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7-26 14:33:51
기사수정



▲ 합작생산법인 공급망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의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폐기물을 활용한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에 나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확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정련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이는 중국 내 최초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으로 양사는 올해 안에 운영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 합작법인 설립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양극재의 주원료인 리사이클 니켈, 코발트, 리튬을 추출한다. 추출 메탈은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의 난징(南京) 배터리 생산공장에 공급된다.


스크랩을 처리하고 폐배터리를 가공하는 전(前)처리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 생산공장이 위치한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後)처리 공장은 화유코발트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에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배터리 공급망을 위해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원재료 공급안정성 및 원가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ESG경영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화유코발트 천쉐화(陳雪華) 회장은 “”양사는 친환경, 고품질 배터리 생산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유코발트는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 업체이다. LG화학과는 2019년 중국 취저우시에 전구체 합작사 및 우시시에 양극재 합작사, 2022년 한국 구미에 양극재 합작사를 각각 설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LG화학과 함께 600억 원을 투자해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업체 ‘라이-사이클(Li-Cycle)’의 지분 2.6%를 확보해 2023년부터 10년 동안 니켈 2만t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또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중 하나인 칠레 SQM, 독일 벌칸 에너지와 2029년까지 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96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