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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6 15: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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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의 자원순환 기업 베올리아와 아시아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 순환경제기업 베올리아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협력 양해각서 체결해 울산 클러스터를 넘어 아시아 시장까지 순환경제 사업을 확장한다.


SK이노베이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글로벌 자원관리 전문기업 베올리아와 함께 아시아 시장공략을 목표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등 순환경제 사업구축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과 베올리아아시아는 지난 22일 서울시 종로구 SK그린캠퍼스(종로타워)에서 열린 화상회의에서 아시아 시장 내 순환경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과 베올리아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아태 지역 총괄 책임자 크리스토프 마케, 베올리아 코리아 대표이사 겸 지사장 에르베 프노 등 양사의 친환경사업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1853년 설립된 베올리아는 수처리부터 에너지 관리,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맞춤 솔루션 설계 및 제공 등 친환경 사업을 갖추고 있다. 전세계 약 22만여명 임직원이 근무, 작년 약 285 억 유로(한화 약 39 조원) 매출을 달성한 프랑스 대표적인 환경 기업이다.


베올리아는 플라스틱 기계적 재활용뿐만 아니라, 다른 재활용 방법이 없는 플라스틱에 대한 대체 솔루션을 구현하는 분야에 SK지오센트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SK지오센트릭은 아시아 유일 화학적 재활용 3대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페트(PET), 폴리프로필렌(PP), 열분해 원료로 쓰이는 폐플라스틱 공동 스터디를 진행한다. 플라스틱 열분해는 기존의 기계적 재활용이 불가능하여 소각 또는 매립하고 있는 폐플라스틱을 처리하는 화학적 재활용 방식이다. 또, SK지오센트릭 울산 화학적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에도 적극 협력한다. 협력으로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 친환경 사업도 확장한다.


글로벌 플라스틱 사용량과 폐기량은 해마다 증가해 연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3.6억톤으로, 절반 이상이 소각-매립된다. 이미 유럽과 미국은 재활용사업 투자 및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UN은 아태지역 플라스틱 쓰레기가 2030년까지 1억 4천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 2026년부터 수도권 매립행위가 전면 금지돼 플라스틱 재활용 확대가 절실하다.


이날,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전 세계적 친환경 흐름에 맞춰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까지 순환경제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올리아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아태 지역 총괄 책임자 크리스토프 마케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를 위해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생태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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