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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8 14:33:51
  • 수정 2022-08-08 08: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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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의 수주 물량을 공급할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광양공장을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9만톤으로 올해 하반기 종합 준공할 예정이며, 중간 원료의 직접 생산을 위한 연4만5천톤 규모의 전구체 공장도 202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자동차사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13조 7696억원 추가 수주하며 광양에 전구체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포스코케미칼은 GM과 약 13조 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광양공장에서 생산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포스코케미칼은 GM과 캐나다 퀘벡에 설립한 합작사 ‘얼티엄캠(Ultium CAM)’을 통해 연산 3만톤 공장에서 생산한 양극재를 2025년부터 8년간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한바 있다. 2021년 원료 가격을 기준으로 8조389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이번 공급으로 포스코케미칼이 GM에서 수주한 양극재는 21조 8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를 위해 광양 공장의 연산 6만톤, 캐나다 공장의 연산 3만톤을 합한 9만톤 공급 체제를 운영하며, 향후 북미 합작사에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해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와 이에 따른 수주에 대응할 예정이다.


양사는 북미 합작사를 중심으로 중간 원료인 전구체 공장도 신설한다. 양극재 공장 증설과 함께 양·음극재에 대한 추가 공급 계약도 체결하는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


포스코케미칼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3,262억원을 투자해 광양공장 내에 연 4만5천톤 규모의 양극재용 전구체 생산설비를 증설하기로 했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완공이 목표다.


전구체는 양극재 원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간 원료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 광물을 가공해 제조하며 양극재의 성능, 수익성, 공급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전구체의 자체 생산을 확대, 포스코그룹의 니켈 및 리사이클링 등의 밸류체인을 극대화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구체 생산능력을 올해 1만5천톤에서 2025년에는 22만톤으로 확대해 현재 33% 수준의 자체 생산 비율을 64%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한국미국인도네시아 등의 글로벌 양산 거점과 주 원료 산지에 전구체 생산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광양 공장을 단일공장 기준 세계최대 연산 9만톤 규모로 올 하반기 종합 준공한다. 포스코그룹의 원료 경쟁력과 양산 능력이 집적된 양극재 컴플렉스로 조성해 배터리소재 탑티어 도약을 위한 전진 기지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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