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8-22 15:45:33
기사수정

▲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8월 셋째 주 광물가격이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과 전력사용 제한 조치 등으로 산업활동 둔화 우려가 심화되면서 비철금속 및 철광석의 하락세와 유연탄의 상승세로 인해 소폭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22일 발표한 ‘8월 3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가 3,283.43로 전주대비 0.6% 하락했다.


비철금속의 경우 달러 강세화 지속에 따른 위험자산 기피확산과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인해 가격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8월 3주차 미 달러 인덱스는 106.96으로 4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전주대비 1.33p 상승하면서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미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에 따르면, 연준위원들은 미국의 경기가 둔화하더라도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중국의 7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3.8% 증가,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최근 중국은 60년 내 최악의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와 가뭄에 따른 수력발전 차질로 인해 전력난을 겪고 있다. 따라서 쓰촨성, 장쑤성, 안후이성 등 주요 도시들의 전력제한 조치가 시행되면서 산업활동 둔화우려가 심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기동 가격은 전주대비 0.3% 감소한 톤당 7,977달러를 기록했다. 전기동은 칠레 Candelaria광산 인근의 거대 싱크홀 발생으로 생산차질이 유발되고 있으며, 중국의 충칭시도 전력사용 제한조치로 인해 전기동 제련소 2곳의 가동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켈은 8월3주차 LME 재고량이 56,098톤으로 15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0.8% 하락해 톤당 21,962달러를 기록 했다.


아연은 메이저 Nyrstar사가 전력난을 이유로 네덜란드 Budel 제련소의 가동중단을 결정하면서 공급차질이 발생, 톤당 3,648달러로 전주대비 0.7% 상승했다.


철광석 가격은 전주대비 6.6% 하락한 톤당 102.63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산업생산 등 7월 경기지표 부진과 전력난에 따른 전기사용 제한조치로 산업활동 둔화우려가 심화되면서 가격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또한 중국 주요 항구의 철광석 재고량도 1억 3,924만톤으로 전주대비 0.3% 증가, 8주 연속 증가세로 가격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


원료탄 가격은 톤당 260.5달러로 전주대비 16.8% 상승했다. 8월 3주차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90.77달러로 전주대비 1.4%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폭염 및 수력발전 차질에 따른 전력난으로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연료탄도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하면서 전주대비 4.8% 상승해 톤당 411.31달러를 기록했다.


우라늄 가격은 파운드당 48.76달러, 전주대비 0.1% 상승했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코발트:U$/lb))


주요 희소금속의 경우, 페로망간은 전주대비 2.1% 하락해 톤당 1,405달러를 기록했다. 현물수요 부진이 지속되며 가격 하락세 유지가 유지됐다. 많은 무역회사들이 추가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로 자재 재입고를 보류했다.


시장여론에 따르면 미국 국립통계국이 발표한 7월 거시경제 지표 약세가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고, 건설부문 철강수요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약세를 보이는 등 단기적으로 철강 제조업의 수요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탄산리튬 가격은 전주대비 0.45% 상승한 톤당 70,882달러를 기록했다.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쓰촨성 주요 생산지의 조업 중단 및 코로나19로 인한 칭하이성 운송중단으로 공급부족 이슈 발생하며 가격이 소폭 상승 했다.


코발트는 항공우주 및 석유·가스 관련 합금분야의 수요 증가로 가격 하락세가 주춤했다. 미국을 필두로 합금분야의 수요가 증가했고, Glencore의 Nikkelverk 사업장 파업으로 코발트 공급부족 이슈가 발생했다. 코발트 가격은 8월 18일 기준 파운드당 25달러로 전일 24.5달러 대비 2%가량 상승했다.


대부분의 희토류는 수요 약세가 지속되며, 가격 하락세가 유지됐다.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징후에 대한 중국 국립통계국의 보도자료가 시장에 영향을 끼쳤으며, 자석 판매 감소와 중국 내외의 신규 주문 제한으로 중국 내 자석 제조공장 가동률 하락이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풍력발전 터번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네오디뮴 가격은 하락했으며, 충전식 배터리에 들어가는 란탄은 가격이 유지됐다. 영구자석을 만드는 디스프로슘과 LED 등에 사용하는 산화이트륨 가격은 하락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99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