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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25 09: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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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폐열을 회수해 전력을 재생산하는 친환경 열전 소재 기술을 개발해 정부에서 인정받았다.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자체 개발한 혁신소재 원천기술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지속가능성장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을 정부가 공인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술은 LG이노텍의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로, 선박 등 산업용 발전을 위한 열전 시스템에 적용되는 핵심소재다.


열전 발전은 열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발전 방식으로 온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움직이는 전자의 성질을 활용, 열전 반도체 소재 양쪽의 온도차로 전력을 생산한다.


열전 발전은 폐열을 회수해 전력을 재생산하기 때문에, 전력 생산을 위한 발전기 가동 연료를 절감한다.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가 적용된 열전 시스템을 선박에 탑재시, 1척당 연간 892톤의 연료를 절감해 연간 2,903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이는 약 74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비슷한 효과다.


선박 외에도 제철소 공정 등에 열전 시스템이 적용되면 발전량 10kW 규모 기준, 연간 약 4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앞서 2006년부터 유해물질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전사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제품에 대한 환경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엄격 관리하고 있다. 올해부터 국제표준환경평가인 ‘LCA(전 과정평가)’를 도입,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폐기까지 전 과정 발생 환경 영향(온실가스, 물, 생태계 영향 등)을 평가하고 있다.

또,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을 통해 탄소배출량 등 주요 제품의 환경영향을 관리하며 더불어 제품 입고용기로 골판지 상자를 재사용 가능한 용기로 대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정철동 사장은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환경친화 제품과 기술 중요성은 커질 것”이라며, “LG이노텍은 ESG 선도기업으로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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