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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25 1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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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일 열린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준공식에서 스위칭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이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인조흑연을 국산화한 포스코케미칼을 찾아 공급망을 점검하고, 향후 미래첨단산업분야의 소부장 지원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25일 소부장 협력모델을 통해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한 포스코케미칼 공장을 방문해 공급망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부장 협력모델 성공기업인 포스코케미칼은 그간 천연흑연을 주소재로 음극재를 생산했었으나, 국내 이차전지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 전량 수입의존 중이었던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 기술개발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소부장 협력모델이란 정부가 소부장 핵심전략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요공급기업간 협력을 전제로 기술개발, 세제금용, 규제완화 등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조흑연은 이차전지 음극재의 핵심소재로 천연흑연 대비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을 증가시키고 충전속도를 단축하지만 국내 생산기술 부재로 日·中 등에서 그간 전량 수입 해왔다.


포스코케미칼은 국산화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공장 신축에 2,600억원 규모를 투자, 현재 1단계 완공(‘22.1)을 통해 연 8,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설비를 확보해 향후 1.6만톤 수준으로 국내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조흑연 국내 및 해외시장 점유율을 상당부분 확보할 수 있으며, 특히 美인플레법 통과에 따라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는 해외 이차전지사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인조흑연 음극재 협력모델(산업부)



한편, 이번 협력모델과제는 지난 제3차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20.1월)에 협력모델로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이 투입된 과제(‘20.1~’22.8)로서, 이차전지 소재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이 이뤄진 모범사례다.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를 위해 △화학연구원은 인조흑연 피치 원천기술 이전 △동양환경은 인조흑연 피치 제조기술을 개발했으며, △포스코케미칼은 석탄계 콜타르(제철공정 부산물)를 활용한 인조흑연 원료 확보 등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조흑연 음극재 성능평가 및 수요파트너로 참여했다.


산업부 차관은 소부장 협력모델을 통한 국내 공급망 구축과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성과를 격려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협력모델 등 향후 소부장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제조업 패러다임 대전환의 시대를 대비한 공급망 정책을 수립 중”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기업 및 전문가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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