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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5 1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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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화학연구원 창립 제46주년 기념식에서 이미혜 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이 화학 기술 개발 및 이전을 통해 산업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 앞으로도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은 제46주년 기념 행사를 1일 창립행정동 강당에서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대해 화학연은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탄소중립 실증 전문조직인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를 전남 여수에 건설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 산업계의 의견을 전달하고 현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를 구성했다.


소재부품장비 대응에 대해 소부장 핵심 전략 품목 기술 혁신 플랫폼인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를 구축해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원활한 수요-공급 기업간 협업과 함께 연구성과의 시장 진입 가속화 지원을 통해 소재·부품 산업 구조 개선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학소재·물질 실증화 평가지원을 위한 인프라 확보가 진행 중이며, 시설이 구축되면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화학연은 감염병 대응에 대해서는 과학기술 중심의 감염병 대응 통합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관련 정책 및 연구 역량을 결집하는 싱크탱크인 ‘감염병기술전략센터’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국내 감염병 관련 정책과 아젠다 선도에 나선다.


화학연 창립 제46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연구대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우수직원상, 공로상, 채영복우수논문상 등을 시상했다. 연구원은 주요 수상자 소개 영상을 제작해 상영했다.


연구대상은 탄소중립의 핵심기술인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유용한 자원으로 바꾸는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기술 개발,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촉매 기술 개발,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촉매 공정 기술 개발 등의 우수한 성과를 낸 탄소자원화연구단(황동원 단장)에 돌아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은 김형래(감염병치료제연구센터) 박사와 김정훈(C1가스·탄소융합연구센터) 박사가 수상했다.


김형래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를 개발해 기술이전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정훈 박사는 폐부생가스에서 산업용 수소 및 아산화질소를 경제적으로 분리회수하는 기체분리막공정 및 파일럿 실증플랜트를 개발해 기술이전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은 “국가 및 사회가 필요로 하는 화학 원천기술의 개발 및 기술이전을 통해 화학산업의 선진화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화학연은 탄소중립 원천기술과 연구협의체에서 확보한 핵심 기술의 실증연구를 추진해 상용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화학연 구성원의 노력 하나하나가 국가발전을 위한 중요한 열쇠라는 것을 되새기며, 늘 그래왔듯 국가 화학산업의 혁신을 위한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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