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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4 11:47:41
  • 수정 2022-09-14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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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김 어프로티움 대표가 비전선포식에서 인사말 및 사업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국내 최대 수소 공급·생산 기업 덕양이 어프로티움(Approtium)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저탄소 수소경제 시대를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천명했다.


덕양은 14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Approtium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효대 울산경제부시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제임스 김 어프로티움 대표와 SK에너지, 에스오일, 포스코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덕양은 지난해 말 맥쿼리자산운용(이하 맥쿼리)에 피인수된 이래 인수후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게 됐다.


새 사명인 어프로티움은 ‘Apply(적용하다)’와 ‘Protium(수소)’의 합성어로, ‘다가올 수소 사회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지원 및 적용하는 든든한 파트너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강화로 인해 수소는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2030년에는 수소 수요량이 현재 대비 4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관건인 상황이다.


이에 어프로티움은 기존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기반 그레이 수소를 넘어서 SMR(Steam Methane Reformer),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수전해 등을 활용한 블루·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파이프 라인 시설과 물류 시설 등을 활용해 수소혼소발전과 함께 해외에서 수전해 방식 등으로 생산된 청정암모니아를 수입해 수소로 전환 후 공급하는 등 강력한 수소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임스 김 어프로티움 대표는 “이번 비전선포식은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회사, 사회에 의미있는 변화를 주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내부 직원들과 하나의 비전과 한팀으로 결속하고 고객사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유지하면서 차후 한국에 블루수소와 그린수소를 안정적으로 도입·공급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환 맥쿼리 한국 대표는 “어프로티움이 글로벌 수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수소 공급, 생산기업인 주식회사 덕양은 울산의 향토기업으로 1960년대 초 ‘울산산소’ 라는 지역 가스 사업으로 출발해, 울산에 제 1,2,3을 비롯해 충남 서산에 제4공장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수소 및 탄산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약 60km의 배관망과 전국에 약 250여대의 튜브 트레일러 인프라를 갖추고 수소와 부가적으로 생산되는 탄산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저탄소 수소산업을 선도해 왔다.

▲ 어프로티움 비전선포식에서 제임스 김 대표와 회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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