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사장에 최연혜 전 국회의원을 선임했다.
지난달 10일 산업부는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 전 의원을 가스공사 신임사장으로 선임한다고 공사 측에 통보한 바 있다.
최연혜 전 의원은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진행한 후 취임하게 된다. 최 전 의원의 임기는 3년에 해당한다.
최 전 의원은 코레일 사장 취임 당시 사상 최초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경영에 대한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러나 최 전 의원은 지난 1차 가스공사 신임 사장 공모에는 최종 후보에 들지는 못했다. 최 전 의원이 에너지 분야 관련 업무 경험이 없어 전문성이 부족할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나 산업부의 신임 사장 재공모 후, 2차 공모에 재지원해 한국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단수로 최 전 의원을 내정하면서 신임 사장에까지 오르게 됐다.
한편, 최 신임 사장은 대전여고, 서울대 독문과 졸업 이후, 독일 만하임대학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교통대 교수, 코레일 사장 등을 역임한 후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 재직 시설에는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휘원 등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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