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12-12 13:26:37
  • 수정 2022-12-12 15:47:20
기사수정


▲ 롯데알미늄이 조일알미늄과 배터리소재 양극박 장기 공급을 위한 1조 4백억원 규모의 원재료 구매계약 체결했다.



롯데알미늄이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양극박 제조를 위한 알루미늄 스트립의 원재료 구매계약을 체결해 급증하는 2차전지 수요 대비 및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롯데그룹 화학군의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기업인 롯데알미늄(대표 조현철)은 조일알미늄(대표 이영호)과 약 1조 4백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극박은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2차전지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집 전체에 사용되는 알루미늄박이다. 자동차사, 전지사, 소재사들은 글로벌 2차전지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


롯데알미늄은 양극박을 안정 공급하기 위해 생산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양극박 핵심 원재료인 AL-Strip(알루미늄 스트립)을 국내 및 해외 공장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장기 공급받을 예정으로 고품질·고효율의 양극박을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롯데알미늄은 1966년에 설립된 국내최대 종합 포장소재 기업으로 알루미늄박 및 약품·식품 포장재, CAN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2차전지용 양극박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중이다.


2020년에 안산1공장의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으며, 미국, 유럽 등 온실가스 배출규제 강화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대폭 증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외투자를 진행하여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 내 연 생산 규모 1만8천 톤의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공장을 작년 7월 준공했다. 또, 미국 켄터키주에 롯데케미칼과 합작해 연 3만 6천톤 규모의 미국 내 최초 양극박 생산기지 공동투자를 진행중이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2030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자, 연 매출액 7조 달성을 목표로 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및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분리막 소재(PE) 생산 및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4종(EC, DMC, EMC, DEC) 사업을 진행중이며, 지난 10월에는 동박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결정했다. 롯데알미늄과 롯데정밀화학은 각각 양극박, 동박(솔루스첨단소재 지분투자) 사업을 추진중이다.


롯데알미늄 조현철 대표는 “안정적인 원재료 물량확보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며, 향후에도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일알미늄 이영호 대표는 “롯데알미늄과의 장기계약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확보함으로써,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본격적인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15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