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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7 13: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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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들의 내년 경영환경에 대한 전망(base : 전체(n=300), 단위 : %, 점)


2022년에 코로나19 장기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어려웠던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이 내년에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나타나며,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 등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망 및 경영애로 실태조사’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3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소상공인은 56%(매우 악화 8.3%, 다소 악화 47.7%)였다.


악화를 우려하는 이유는 △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과 수익 감소(52.4%)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대출상환 부담 증가(38.7%) △온라인·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한 대응능력 부족(8.9%)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보다 2023년 경영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한 소상공인은 10.3%(매우 개선 0.3%, 다소 개선 10%) 에 불과했다.


개선 기대 요인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전망(77.4%) △새 정부의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도입(12.9%) △향후 고금리·고물가 추세 완화에 따른 경영비용 감소(9.7%) 등 순이었다.


소상공인은 매출액, 영업이익 등 올해 자신의 경영성과를 10점 만점 기준 평균 5.36점으로 평가했다.


올해 경험한 가장 큰 경영애로로는 △자금 조달(40%) △판로 확보(36%) △인력 확보(16%)라고 응답했다.


2023년 가장 우선시돼야 할 소상공인 지원책으로는 경영비용·대출상환 부담 완화(52.7%)가 꼽혔으며, 그 다음으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사회안전망 확충(28.3%)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판로 확대 지원(8.7%) △공정거래 기반 조성 위한 대기업 대상 규제 강화(5.7%)가 뒤를 이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3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 경제위기로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중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라며,“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돕고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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