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종길)이 산업 수요형 탄소복합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성과와 취업 정보를 교류하는 장(場)을 마련한다.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탄소복합재의 국산화 및 고도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 성과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탄소복합재 전문 경험지식 전수형 단기 교육프로그램 ‘C2-Camp’를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탄소복합재 전문인력양성사업’ 사업단장인 오명준 전북대 교수를 비롯해 국도화학, 롯데케미칼, 도레이첨단소재, 코오롱데크컴퍼지트, 한국화학연구원, 에코섬유연구원, ANH스트럭쳐 등 참여기업과 참여대학 수혜 학생 및 운영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4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탄소복합재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경북대, 금오공대, 전북대, 전주대 등 참여 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 및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그간 사업 성과와 산학 프로젝트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취업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을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컨소시엄 기업의 기업 소개 및 인재상, 인력 수요에 대한 모집 요강 등의 정보 제공과 취업대비 면접스킬 향상을 위한 모의면접, 역량 강화 및 자기계발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 특강 등의 진행을 통해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 부터 2021년부터 5년간 총 103억 원(국비 75억 원, 기관부담 28억 원)을 지원받아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탄소복합재의 기술 국산화와 고도화를 위한 산업기술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내용으로는 △참여대학의 산업 수요형 석·박사 교육과정 개발·운영 △탄소복합재 선도기업과 문제 해결형 산학연 프로젝트 수행 △전문연구기관의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실증 인프라 등을 활용해 현장을 모사한 산업 전주기 맞춤형 러닝 팩토리(Learning Factory) 체계 구축·운영 △취업프로그랩 ‘C2-Camp’를 통해 탄소복합재 산업현장 전문가로부터 학생들에게 실무지식·기술·노하우 전수 및 산학연 연계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탄소복합재 산업현장 실무 전문 경험지식 전수와 산학연관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C2-Camp’는 컨소시엄 간의 교류 및 공동학습의 장(場)으로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 매년 2회 2박 3일 일정의 비교과 정기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산학연관 현장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 전문가로부터 석박사과정생들에게 취업 대비 기술을 전수 해주고 기업체 멘토의 집중 멘토링 및 취업관련 설명회를 통한 고용연계 촉진 및 현장 방문 실습으로 실무 연계성을 강화한다.
사업단장 오명준 교수는 “대학원생들의 이론 중심의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함양하고 현장에 최적화된 실무 중심의 탄소복합재 전문인력을 양성해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