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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0 16: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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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재료연구원이 개최한 ‘제1회 스마트 윈도우 산업기술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윈도우 산업 육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제1회 스마트 윈도우 산업기술교류회’를 10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윈도우 관련 산학연 전문가와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함께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 윈도우 산업에 대한 기술적, 산업적 이해도 제고와 향후 동 산업에 대한 육성 및 지원 방안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제언 등이 다뤄졌다.


스마트 윈도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태양광의 투과율을 자유롭게 조절해 에너지 손실을 줄이면서 냉난방 효율을 높여주는 창호를 말한다. 에너지 효율을 향상 시키는 미래형 기술로 자동차, 버스, 기차, 항공기 등 수송분야와 주택, 건축 등 인테리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 윈도우 기술은 학계와 연구계의 관심을 넘어 산업계를 향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연구 실적에도 불구하고 체계화된 연구회·교류회·조합·학회 차원의 전문 세션이 미비해 그동안 새로운 연구현황 파악, 산학연 교류 및 국내외 사업화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해왔다.


이번 행사는 해당 현안 해결을 목적으로 스마트 윈도우 기술 강연, 동 산업 현황 및 애로 기술 청취, 지속적 연구개발 및 산업 제품의 표준·인증 등 안정적인 산업화에 필요한 ‘스마트 윈도우 산업기술 연구교류회(가칭)’ 발족을 위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기술 발표 시간에서는 △오리온엔이에스 이춘엽 전무가 ‘오리온엔이에스 필름형 스마트 윈도우 기술’ △G2B의 최병인 대표가 ‘전기변색(SPD) 기술 및 사업화 전략’ △베스트룸 이광석 대표가 ‘전기변색(PDLC) 기술 및 사업화 전략’ △공주대 김준태 교수가 ‘Net Zero Energy Building을 위한 기능성 제품 표준·인증 절차’를 발표했다.


이어 △중앙대 백태종 교수가 ‘고효율 열변색 기술’ △서울시립대 문홍철 교수가 ‘기능성 전기변색 소자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재료연 김소연 박사가 ‘필름형 변색 소자를 위한 소재 기술’ △건국대 김세현 교수가 ‘유·무기 전기변색 소자를 위한 인쇄공정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의 좌장을 맡은 재료연 임동찬 나노혁신연구센터장은 “산업계의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탄력을 얻기 위해서는 산학연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번 교류회 발족이 향후 동 산업에 대한 육성, 지원 방안 등 기술·산업화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술교류회는 23개 기관(스마트 윈도우 관련 개발사 8개, 자동차 및 건설 관계사 5개, 정부기관 2개(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연구재단), 정부출연연구기관 3개, 대학 5개)이 참여했다.


재료연은 올해 하반기에 더 다양한 산학연 관계자와 함께 실질적 협력 관계 도출을 위한 프로그램 및 정부 지원 논의를 위한 2차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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