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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3 14:48:51
  • 수정 2023-01-13 17: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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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별 발전량 비중 전망(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2036년까지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각각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석탄발전과 LNG발전 비중은 대폭 축소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지난 8월 실무안 공개 후, 전략 환경영향평가, 관계부처 협의, 공청회, 국회 상임위 보고(1.11), 전력정책심의회를 거쳐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10차 전기본(2022~2036)은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최우선 과제로 경제성·환경성·안전성 등을 종합 고려해 전원믹스를 구성하고 전력망 보강, 전력시장 개편 등 전력수급 기반 강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2036년까지 전원별 발전량 비중은 원전·신재생에너지는 30% 이상으로 증가하고 석탄발전은 15% 이하로, LNG는 9.3%로 감소할 전망이다.


정부는 LNG 발전비중을 낮추며 무탄소 연료인 수소와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NG발전에 수소를 50%까지 혼소, 석탄발전에는 암모니아를 20%까지 혼소한다.


10차 전기본 확정안에 따르면 각 전원별 비중 전망은 2036년 기준 원자력발전량 비중이 34.6%로 가장 높게 되며 그 뒤를 이어 신재생 30.6%, 석탄 14.4%, LNG 9.3%, 수소암모니아7.1%, 기타 4%로 구성된다.


산업부는 2030 NDC 상향안 대비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을 하향 조정한 것과, 원전 발전 비중을 상향한 것은 특정 분야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원전의 활용은 에너지 안보 등 별도의 관점에서 반영된 것이라며 탄소중립을 위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여 실현 가능하고 균형 잡힌 전원 믹스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 발전원별 설비용량 변화(정격용량기준), 산업부



또 2036년 기준 수요에 수요 관리를 차감한 목표 수요인 최대 전력 수요를 118기가와트로 전망했다. 이에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2036년까지 총 143.9GW규모의 설비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서는 22년 대비 원전은 31.7GW, 석탄은 27.1GW, LNG는 64.6GW, 신재생은 108.3GW의 설비 용량이 필요하다.


정부는 발전원별 설비 용량 변화에 따라 원전 계속 운전 및 신규 원전 반영과 2036년까지 노후석탄 58기 중 28기 폐지, 신규 LNG 및 노후석탄 LNG 전환 반영, 신재생에너지의 현실적인 보급 전망 반영 등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부 홈페이지를 통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공고할 것”이라며 “정부는 10차 전기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달성을 위한 후속과제들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전기본 확정 이후 이어 제10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 제15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등 후속 에너지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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