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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1 1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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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이창양 장관이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비전세미콘에 방문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계획을 제시했다.

정부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5,3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펀드 조성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세종시에 소재한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비전세미콘(윤통섭 대표)을 20일 방문해 수출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경기둔화, 공급망 개편,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악화되고 있는 여건 속에서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을 증가세로 돌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비전세미콘은 반도체 칩을 제품화(패키징)하고 성능을 테스트하는 후공정용 플라즈마 세정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기업이다.


이날 이 장관은 우리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반도체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반도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반도체 아카데미를 4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산업은행 3000억 원, 기업은행 1200억 원, 신용보증기금 1100억 원 등 총 5300억 원을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운전·시설자금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출금리 우대는 최대 1%포인트(p)다.


또한 반도체 펀드 3,000억원 투자, 소부장 제품 실적 확보를 위한 실증 지원(’23년 3억원)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올해 수출여건의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수출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무역금융, 수출마케팅, 해외인증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에 반도체 GP(글로벌파트너링)센터를 올해 6월에 개소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현지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비전세미콘 방문에 앞서 이장관은 비전세미콘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개발한 무인 로봇으로 운영되는 ‘스토랑트’를 방문했다.


이 장관은 스토랑트 시스템은 로봇을 활용한 대표적인 제조업의 서비스화 사례로 평가하고,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에 1,900억원을 지원하고,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수요기반 규제개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관 공공기관에 중소기업 혁신제품 의무구매를 준수할 것을 독려하고, 수출바우처, 지사화 사업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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