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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2 13:58:48
  • 수정 2023-02-22 17: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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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전기차 폐차 대수, 폐배터리 발생량 전망(SNE리서치)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에 대한 처리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2030년 전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60조원 규모, 338GWh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전문업체 SNE리서치는 추계한 전세계 전기차(BEV+PHEV) 폐차 대수가 2030년 411만대에서 2040년 4,227만대로 급증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는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는 2030년 338GWh, 2040년 3,339GWh 규모이다.


이를 무게로 따지면, SNE리서치가 추계한 전세계 재활용(Recycling) 시장은 금속 기준 2030년 1,436천톤, 2040년 5,009천톤 규모로 금액기준 2030년 53,569백만달러(약 60조원), 2040년 174,120백만달러(약 200조원) 규모다.


전기차에서 발생한 폐배터리는 배터리 진단을 통해 전력저장장치(ESS) 등 다른 용도로 재조립해서 사용하는 재사용(Reuse)과 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유가금속으로 추출하는 재활용(Recycling)으로 구분된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튬이온배터리 가격 대부분은 양극재 가격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양극재의 주요 광물인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의 경우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아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핵심 소재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방법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또 배터리 재활용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특히 유럽의 경우, 배터리 규제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을 의무화할 계획으로 알려져있다.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폐배터리의 재활용과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인 스크랩의 재활용으로 다시 나눌 수 있다. 폐배터리는 일부를 재생시켜 재사용 또는 재활용되지만, 배터리 제조 시 발생한 스크랩은 전량 재활용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폐배터리 재활용은 국내에서는 성일하이텍을 선두로 포스코, 에코프로, 고려아연 등 대다수의 기업들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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