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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8 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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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누적 배터리 사용량 및 점유율 (단위 GWh)



2023년 1월 전세계 전기차(EV, PHEV, HEV)의 배터리 총 사용량이 33.0GWh로 전년대비 18.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대비 51.3% 성장한 4.3GWh로 3위, SK-On은 1.2% 감소한 1.5GWh, 삼성SDI는 52.6% 상승한 1.8GWh를 기록했다.


중국의 CATL은 시장 평균보다 낮은 6.5%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33.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독주를 이어갔다. CATL은 기존의 테슬라 Model 3/Y를 비롯하여 상하이자동차 Mulan, 니오 ET5, 기아 Niro BEV 등에 배터리가 탑재되며 성장했다.


대부분의 판매가 중국에 집중되어 있는 BYD는 중국 시장 전기차 판매 감소에도 78.8%의 고성장세를 보이며 2위에 올랐다. 이는 배터리 자체 공급 및 SCM 수직통합으로 가격 경쟁력 우위를 점한 BYD의 높은 BEV, PHEV 판매량이 작용했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Top 10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3.7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3% 성장, 점유율은 2.1%p 증가했다. 파나소닉의 경우 테슬라의 주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로 북미 시장의 테슬라 판매량과 토요타의 bZ4X의 판매량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2023년 보조금 정책 중단으로 중국의 1월 전기차 (BEV+PHE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음에도 여전히 CATL과 BYD를 필두로 중국계가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체계를 가속화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이는 자국 내 배터리 순환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글로벌로의 안정적인 도약을 위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의 자국 보호정책과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요소가 즐비한 가운데 배터리 업체들이 어떤 대응 전략을 들고 나올지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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