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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4 13: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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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左)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조석구 원장이 ‘X-band 선형가속기 기반 방사선 암 치료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사선 암치료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한국전기연구원이 가톨릭대와 방사선 치료기술 및 기기분야 공동연구에 나선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원장 조석구)은 23일 오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에서 양 기관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 치료기술 및 기기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사선 치료기술 및 기기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상호 인력 및 의료기술 정보 교류 등을 수행한다.


현재 KERI는 전기의료기기연구단 전자기파융합연구센터(센터장 김정일)를 중심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강영남 교수 연구팀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방사선 암 치료용 선형가속기 및 마그네트론’ 관련 기술을 다수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진공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빔의 전기 에너지를 고출력 전자기파 에너지로 변환하고, 변환된 전자기파 에너지로 고에너지 방사선을 방사하여 암을 치료하는 의료 핵심기술이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방사선 암치료기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실현한 성과로 큰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KERI 김남균 원장은 “양 기관이 인류 최대 숙원인 암 정복을 위한 선진 방사선 치료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히며 “인류 및 국가사회에 파급력이 큰 기술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조석구 원장은 “국내 최고 고정밀 전자기파 융합 의료기기 기술을 보유한 KERI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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