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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08 13: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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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분기 국가별 수소차 판매 현황 (단위 : 대)

올해 1분기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도 1분기 대비 4.6% 감소해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소차가 승용차보다 상용차에 강점이 있고, 차 모델도 한정적이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제한적인 것에 기인한다.


수소 시장 전문조사기관인 H2리서치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세계 수소전기차 (승용차+상용차)는 3,660대가 판매돼 전년동기대비 다소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922대(M/S 52.5%)로 세계 시장 1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이 740대로 2위(20.2%), 미국이 733대(20%)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전년동기대비 33.9% 상승하며 크게 성장했는데 판매가 늘었다기 보다는 2021년말 발생한 넥쏘의 리콜문제로 2022년 1분기 판매가 저조한 것에 기인한다.


미국과 일본은 전기차 중심의 판매로 인해 수소차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다소 감소했지만 중국의 20개 이상의 성 및 도시가 2022년 수소 에너지 산업 계획을 발표했고 보조금 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에 2023년은 대부분의 지방과 도시에서 수소연료전지차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가 될 수 있어 2분기부터는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수소차 판매가 주춤한 이유는 작년부터 승용차 부문에서 전기차 판매가 급증한 것에 대비해 수소차는 승용차보다 상용차 부문에 강점이 있다는 인식과 승용차 부문의 수소차 모델이 현대 넥쏘와 도요터의 미라이 2가지 밖에 없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적은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판단된다.


BMW는 지난 2월 도요타 미라이의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iX5 Hydrogen 모델을 출시했으나 2023년은 100대 미만으로 한정 생산한다고 발표해 2023년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승용차 부분에서는 의미있는 성장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각 지방정부가 2025년까지 계획하는 수소연료전지차 누적 대수는 10만 대를 넘어섰고, 대부분의 지방 수소 에너지 산업 계획에서 2023년은 지역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장을 개발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으로 간주되고 있어 상용차에서 성장세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부 중국 증권사에서는 2023년의 생산·판매 대수는 8천~1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어 2분기부터 중국의 수소차 판매는 크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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