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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15 10:48:22
  • 수정 2023-06-16 17: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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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연구소와 일본 전문가들이 정밀화학분야의 기술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사업 기획 발족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연구소와 일본 전문가들이 반도체, 모빌리티 등의 정밀화학분야 기술협력과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 2031년 52조원 매출 실적, 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4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한일 기술공동연구 협력사업’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 장영진 산업부 1차관과 함께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신발피혁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신슈대학교, 규슈대학교, 홋카이도대학교, 오사카공립대학교, 오사카대학교, 니가타대학교, 오사카 유기화학, 도쿄이과대학 등의 전문가들이 자리했다.


산업부는 우수한 정밀화학 기술을 가진 일본 전문가와 함께 기술협력을 통해 양국의 정밀화학 분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양측의 잠정 전략 과제는 핵심소재,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분야다.


이번 사업을 기획하기 위해 정밀화학 관련 국내 연구소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한·일 전문가들이 공동연구를 수행할만한 기술수요를 조사했다. 질화물계 고방열 소재, 바이오매스 기반 고성능 점·접착제, 반도체 패키징용 고온 산화방지제 등 9개 과제를 화학산업포럼을 통해서 선정했다.


앞으로도 추가 수요조사를 받고 최종과제를 확정지어 한·일 협력 시범사업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며, 내년 중기재정에 반영하고 2025년부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9개 과제 대상 소재는 약 160조 원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가 5.7% 점유율로 약 9.4조 원 매출을 이루고 있다.


이번 한일 기술협력 선언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분야의 핵심소재 기술개발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사업이 종료되는 2031년 기준 약 350조 원 규모의 글로벌 핵심소재 시장에서 약 15%의 점유율과 52조 원 매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하고 있다.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일본 총리의 한국 답방, 화이트리스트 원상회복 절차 진행 등 양국의 신뢰가 돈독해지는 상황에서 한·일 전문가들의 정밀화학분야 기술 협력선언은 양국의 새로운 신뢰를 방증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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