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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새만금 등 7개 특화단지 선정···민간투자 614조 -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초격차 혁신 생태계 조성 - 8개 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 선정, 인재양성 본격 지원
  • 기사등록 2023-07-21 10:19:34
  • 수정 2023-07-21 16: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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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정부가 핵심전략산업인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의 세계 주도권 확보를 위해 경기 용인, 새만금, 천안 등 7곳에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2042년까지 민간투자 총 614조원을 뒷받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안)을 상정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특화단지는 △경기 용인·평택 △충남 천안·아산 △충북 청주 △전북 새만금 △경북 구미 △경북 포항 △울산 등 7곳이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특화단지에 2024년까지 총614조원의 민간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 타임아웃제 신속처리 △킬러규제 혁파 △세제·예산 지원 △용적률 완화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을 포함한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한다.


▲ 첨단 시스템·메모리 반도체 산업 초격차 확보


반도체 분야는 첨단 시스템·메모리 반도체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해 2042년까지 총 562조를 투입하고, 용인·평택을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의 거점으로 육성, 구미를 반도체 공정 핵심 원재료(웨이퍼·기판) 공급기지로 특화한다.


더불어 현재 가동 중인 이천·화성 생산단지와 대규모 민간 투자가 예정된 용인·평택 지역을 연계해 현재 세계 1위 수준인 반도체 메모리 초격차 기술을 견고하게 쌓는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점을 위해서는 충남 천안·아산에 2026년까지 17.2조 투자를 바탕으로 OLED를 넘어선 퀀텀닷(QD) 등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초격차 혁신을 추진한다.


▲ 이차전지 밸류체인 완결 및 미래 이차전지 수요 대응


이차전지 분야는 청주, 포항, 새만금, 울산 4곳이 지정됐다. 이찬전지 특화단지는 광물 가공(새만금)-양극재(포항)-셀(청주·울산)-재활용(새만금)으로 이어지는 국내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완결하고 전고체·리튬황 등 차세대 이차전지를 개발한다. 4곳에는 2030년까지 총 30조 1천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이뤄진다.


국내 최대 배터리 생산 시설이 있는 청주는 4.2조원 투자를 기반으로 기존 2170배터리의 에너지 용량의 약 5배인 대형 원통 배터리인 4680배터리(지름 46㎜, 길이 80㎜) 등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거점을 추진한다.


포항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에 대한 12.1조 투자를 바탕으로 주행거리와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하이니켈 양극재 연 70만톤 이상의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


새만금은 양극재 원가 중 70%를 차지는 전구체 등 핵심 광물 가공과 리사이클링 전초기지로 육성해 국내 공급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배터리 수요에 대한 이차전지 포트폴리오 다변화 거점지로 키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는 특화단지별로 맞춤형 세부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산·학·연 협력과 기업 애로 해소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지원 협의체’도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바이오 산업에 대해서도 올해 하반기에 특화단지를 공고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화단지 선정과 함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8곳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을 선정했다. 8곳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에는 △융복합 교육과정 설계 △우수교원 확보 △실습 및 교육환경 구축 등을 위해 2023년에 총 540억원이 지원된다.


향후 정부는 다른 첨단전략산업으로도 특성화대학 지정을 확대하고, 지난 5월 선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원’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실무·고급인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특성화대학을 지정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그간 정부가 추진한 투자세액공제 확대, 15개 국가산단 지정을 통한 압도적 제조역량 확보,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 ‘첨단산업 육성 3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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