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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4 11: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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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갖추고 있는 전남 해남에 2037년까지 10조원이 투자돼 최대 25개의 데이터센터가 한곳에 입지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4일 해남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 및 삼성물산, LG CNS, NH투자증권 등 7개 투자기업과 함께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전라남도 및 전남개발공사는 재생에너지가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7개 투자기업은 전남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659에 위치한 RE100 산업용지에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고 4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25동(총 1GW)을 2037년까지 단계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최대 1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1단계 사업으로 2027년까지 부지 및 진입도로 조성이 추진되며 5동의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진행과 함께 변전소도 구축될 예정이다. 


전국에 구축된 태양광(20.9GW) 중 호남에 42.1%(8.8GW)가 구축돼 있으며 상대적으로 전력 계통이 여유롭기 때문에 해남은 재생에너지 100%(RE100) 등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데이터센터 최적 입지로 평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정부도 데이터센터가 지방으로 보다 원활하게 분산될 수 있도록 한전, 전남도 등과 지원 전담반(TF) 구성을 통해 전력공급 및 행정 지원 등을 포함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3월 9일 국무총리 주재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을 이행 중이다. 지난 6월13일 제정된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에 포함된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 대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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