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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3 0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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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인사를 하고 있는 한석윤 철도연 원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이 글로벌 철도안전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국과 함께 안전혁신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영국 리카르도레일(글로벌대표 마이클 뉴먼)과 공동으로 ‘제4회 한·영 국제 철도안전인증기관 공동세미나’를 18일 서울마포 호텔나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국토교통부, 영국교통부, 영국교통규제국, 주한영국대사관, 철도 운영기관 및 기업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리카르도레일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와 GTX-C의 엔지니어링과 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철도안전의 혁신을 주제로 양국 정부 및 국제인증 기관이 철도안전 혁신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유일의 철도안전 인증기관이며 세계최초 LTE-R 성능인증기관인 철도연이 세계 최대규모의 철도안전 인증기관인 영국 리카르도레일과 함께 철도안전 분야의 국제동향을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철도연은 한국의 철도안전 혁신사례와 평가제도현황(발표: 신덕호 철도연 스마트공인인증실장) 및 유럽표준형과 호환되는 한국형열차제어시스템(KTCS) 적합성평가 체계(발표: 신경호 철도연 스마트공인인증실 책임연구원)를, 리카르도레일은 첨단기술의 보증사례(발표: Michael Newman, Ricardo Rail 글로벌 대표)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 교통부와 교통규제국의 철도안전 책임자가 직접 참여하여 영국철도의 안전혁신 및 보상체계(발표: Andrea Pearson, 영국교통부 디렉터)를 발표하고, 한국의 철도기업이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중요 정보를 공유했다.


철도연과 리카르도레일은 2015년 철도안전 공동인증 분야 협정(MoA)을 체결하고, 철도안전 인증결과의 상호 수용과 철도시스템 및 제품에 대한 공동안전 평가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철도시스템 국제인증 확대 및 인증 선진화를 위해 2017년부터 한영 철도안전인증기관 세미나를 국토교퉁부와 주한영국대사관 후원으로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 일반철도 및 고속철도에 수출 가능한 한국형열차제어시스템(KTCS-2)의 안전평가를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도시철도 열차제어시스템(KTCS-M) 평가를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영국교통부 및 교통규제국 일행은 19일, 충북 오송철도종합시험선을 방문하여 시험선과 주요시험시설 등을 견학하고, 국제공동연구 등 협력 확대방안을 협의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철도안전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국제 협력체계와 철도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국내 철도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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