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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7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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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11월 넷째 주 광물 가격이 미국 달러가치 하락에 따른 구리 및 철광석 가격의 상승과 유연탄의 계절적 수요 확대 등으로 인해 전주대비 소폭 상승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11월27일 발표한 ‘11월 4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가 2,774.53으로 전주대비 0.2% 올랐다.


전기동 가격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긴축정책 약화 기대로 미 달러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주요국 대형광산 노조파업 우려로 전주대비 2.2% 상승했다. 


11월 4주차 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4.43%로 전주대비 0.07%p 하락하면서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4주차 미 달러 인덱스는 103.54로 전주대비 0.8p 하락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선호가 개선됐다. 페루 Las Bambas 동 광산(연산 40만톤급) 노조는 금주부터 무기한 파업을 단행한다고 발표하면서 공급차질이 우려됐다.


다만 중국의 부동산 경기둔화 우려로 가격 상승세가 부분적으로 상쇄됐다. 또한 국제신용평가기관인 Fitch Ragings社는 동 메이저인 칠레 국영 Codelco社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강등시킨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형광산들의 노후화에 따른 생산부진 및 자금난이 우려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중국의 부동산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정련니켈 생산능력 확대로 공급과잉이 확대되면서 전주대비 3.6% 감소했다.


국제 니켈연구학회인 INSG에 따르면 올 1~9월 니켈수급은 공급과잉 15만5천톤으로 전년동기의 공급과잉분 6만500톤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ME 니켈재고량이 11월 4주차 기준 4만4,515톤으로 전주대비 1.8% 증가하면서 2주 연속 증가세로 인해 수급긴장이 완화돼 하방압력이 심화됐다.


유연탄 가격은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75.54달러로 전주대비 0.5% 하락하면서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절성 수요확대로 전주대비 1.1% 상승했다. 연료탄 일일가격은 톤당 124달러에서 129달러선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철광석 가격은 미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에 따른 달러가치 하락으로 위험자산 투자선호가 개선되는 가운데 중국의 철광석 재고량 감소로 전주대비 2.1% 상승했다. 상승세는 6주 연속 지속되고 있다. 11월 4주차 중국 주요 항구의 철광석 재고량은 110.49백만톤으로 전주대비 54만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라늄 가격은 전주대비 6.5% 상승한 파운드(lb)당 80.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대비 65.4%나 상승한 수치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 코발트:U$/lb)


주요 희소금속의 경우 페로망간 현물가격은 철강분야 수요 부진한 가운데 전주와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다수 공급업체는 제강사와의 계약물량 공급에 집중하며 오퍼가를 유지했고 중국 내수 및 수출가 모두 변동이 없었다.


탄산리튬 가격은 전기차 제조사·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업체들이 생산재고 감축에 나서며 양극재 발주량이 감소함에 따라 전주대비 6.1%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장참여자들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수요가 11월에 전월대비 2% 하락, 12월에 10%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월21일 기준 광저우 선물거래소 ’24.1월물 가격은 톤당 124,800위안(17,334달러)으로 수요부진 전망이 반영되고 있다. 중국의 주요 수산화리튬 생산업체는 현재 생산 재고가 많으나, 삼원계 양극재 분야 수요 부진이 지속되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발트 가격은 시장참여자들의 향후 가격 하락 전망과 함께 충분한 재고를 확보한 수요업체들이 구매를 최소화하면서 전주대비 3.6% 감소했다. 중국 Ganzhou Hanrui社는 장시성 간저우에 니켈·코발트 금속을 각각 5천톤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며 원료인 코발트수산화물(30%) 중국 수입가 및 유럽 금속가격도 수요 부진에 따라 하락하고 있다.


희토류의 경우 대형 희토류 수요사가 영구자석 관련 품목을 재비축하는 현물구매 수요로 인해 산화디스프로슘 가격이 전주대비 1.7% 상승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차주까지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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