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엠엘 새만금 사업장 전경
고부가 첨단 금속소재 전문기업 이엠엘(EML)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적인 전략 수립과 준비에 나섰다.
이엠엘(대표 박은수)은 신한투자증권과 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업의 재무 구조와 내부 관리 체계, 사업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점검·정비하기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엠엘은 경쟁력 강화와 경영 투명성 제고를 중심으로 IPO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엠엘은 금속소재 및 첨단소재 분야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소재 전문 기업이다. 금속 분말, 적층제조(3D프린팅)용 소재, 기능성 합금, 초내열합금 등 고부가 금속 소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생산, 응용 기술 대응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엠엘이 보유한 주요 강점 기술로는 △항공·우주·방산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극한 환경용 소재 기술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 내 고효율·저손실 소재 설계 기술 △고객 맞춤형 소재 설계 및 품질 관리 역량 등이 있다.
특히 적층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초내열합금 분말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엠엘은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외형 성장보다는 내부 역량 축적과 사업 구조의 안정성 확보에 집중해 왔다. 최근에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조직·시스템을 재정비하며, 다음 성장 국면을 대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IPO 주관계약도 성장을 위한 준비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정교화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이엠엘의 박은수 대표는 “항공·우주·방산용 적층제조 소재는 품질과 물성에 대한 신뢰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당사는 초내열합금 분말 분야에서 소재 설계부터 특성 제어까지 자체 기술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글로벌 고부가 산업이 요구하는 기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