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통한 동반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2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자사 5개 전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수 중소기업제품 설명회 및 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발굴하여 중소기업 실무자와 발전소 설계 및 정비부서 실무자간의 기술정보교류를 통해 현장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인증신제품(NEP)등 기술개발제품을 보유한 기업과 여성기업 등 29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25일 삼천포화력본부에서 개최된 첫 번째 설명회에는 한국고벨 등 19개 중소기업, 본부 주요간부, 현장기술자, 구매실무자, 협력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재한 삼천포화력본부장은 일일이 상담부스를 방문하여 참가한 중소기업 관계자를 격려하며 “남동발전은 중소기업과의 동방성장을 위해 국내 우수제품 구매와 판로지원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제품의 수출로드쇼, 수출시범사업, 해외 전력사와의 기술교류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니 기술개발과 해외 시장개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중소기업 관계자는 “이런 행사를 통해 발전소에 근무하는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제품 및 기술을 설명하고 현장기술자 및 구매실무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남동발전의 설명회 및 구매상담회는 여수화력(5월 26일), 분당복합(6월 21일), 영동화력(6월 22일), 영흥화력(6월 24일)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