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플랜트전문인력 부족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플랜트전문인력양성사업에 12기 교육을 내달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9주간 기계/배관, 화공/공정, 전기/계장, 토목/건축 등 4개 전문분야별로 교육이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500명의 인원을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4년제 공과대학 졸업자 및 4학년 2학기 재학생(휴학생 제외)으로 학점 평균 B학점 또는 토익 700점 이상인 자 또는 플랜트업계 전직희망자(실업자)로 경력을 지닌 자다.
이들에게는 국비전액무료 교육으로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최대 12학점까지 소속 학교의 학점도 인정된다.
지난 2009년부터 실시된 플랜트전문인력양성사업은 현업 위주의 커리큘럼과 강사진으로 인해 이곳을 거쳐 간 수료생 중 82.1%가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대우건설, 한국수자원공사, 성진지오텍, 이테크건설 등 대·중소기업 취직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기업 및 취업예정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내달 4일까지 한국플랜트산업협회의 플랜트지식개발센터 웹사이트(www.pkcc.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