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12-07 09:44:50
기사수정

▲ ▲2012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현대엘리베이터의 행선층예약시스템 ‘SMART D.S.S. . ▲2012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현대엘리베이터의 행선층예약시스템 ‘SMART D.S.S.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한상호)가 ‘2012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행선층 예약시스템 ‘SMART D.S.S’.

스마트폰을 연상시키는 하이테크 디자인의 상단부는 풀터치스크린에 강화유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하단부는 ID카드 등 용도에 따라 자유로운 사양 선택이 가능하다.

행선층예약시스템은 탑승전 엘리베이터를 부를 때 기존의 상·하행 버튼 대신 가고자 하는 층을 예약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기 때문에 승강기에 오른 후 내부에서 다시 층 버튼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이용객이 행선층을 입력하면 탑승인원 및 출발층과 도착층을 스스로 분석해 최적의 엘리베이터를 탑승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승차시간과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동일한 층에 가는 승객을 함께 탑승하도록 유도해 에너지 사용도 줄일 수 있어 이용객이 많은 고층건물에 효과적이다.

이 같은 것을 가능케하는 것은 기존의 엘리베이터 층 입력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층 입력 방식.

고층건물의 경우 건물 전체를 용도별, 회사별 구역으로 구분해 화면에 표시하고 가고자 하는 구역을 선택하면 해당 구역의 층만 다시 디스플레이 되기 때문에 가고자 하는 층을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령 백화점과 사무실, 호텔이 동시에 있는 고층건물의 사무실에 가고자 할 경우, 화면에 보이는 3개의 구역 중 ‘오피스 존’을 터치해 나타난 해당 용도의 층에서 다시 개별 층수를 터치해 행선 층을 지정하는 방식이다.

엘리베이터 이용시 건물의 용도와 층 정보를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정된 화면에 많은 층 구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층선택 오류도 방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회사가 입주해 있는 고층건물이나 주상복합 건물 등의 사원증과 같은 ID카드 사용시, 해당층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카드키 기능도 적용할 수 있어 입주자에 대한 보안기능도 강화할 수 있다.

회사 한상호 대표이사는 “엘리베이터 이용자와 건축주의 니즈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연구한 결과,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기술, 안전, 디자인 3박자가 조화된 친환경 승강기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며, 올해는 48개국 총 4,322개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94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