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의 2011년 12월 수주액이 11억6,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25일 발표한 12월 수주출하비율(BB율) 보고서에 따르면 12월에 기록한 직전 3개월간 북미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의 전세계 장비 평균 수주액은 11억6,000만달러로 이는 지난 11월의 9억7,720만 달러에 비해 18.5%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전년동기에 기록한 15억8,000만달러보다는 26.7% 낮은 수준이다.
같은기간 출하액은 13억2,000만달러를 기록, 전달 11억8,000만달러 보다 11.8%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17억6,000만달러에 비해서는 25.2% 감소했다.
이에 평균 수주액을 출하액으로 나눈 BB율은 0.88을 기록했다.
SEMI 산업연구통계 선임책임자인 댄 트레이시(Dan Tracy)는 “집계된 정보들은 추가적으로 늘고 있는 반도체장비 수주 추이를 반영한다”며 “최근 주요 소자업체들의 자본투자에 대한 발표로 올해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