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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강재 상장 첫날 상한가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삼원강재(대표 진정웅)가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원강재는 이날 공모가(4,000원)의 두배인 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인 9,2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원강재는 국내 유일 자동차 스프링용 소재 생산기업이다. 삼원강재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707.07대 1에 달했다.
삼원강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4억원, 81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 131.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9%로 최근 3년 간 4.6~7.3%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개선됐다. 이는 전방 수요 산업인 자동차 업황 호조에 따른 것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삼원강재가 향후 성장동력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인 소재가공부문이 2.3%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 최근 업황 개선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대폭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선주 기자
20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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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계, 하반기 성장세 이어간다
신근순 기자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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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 美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철회
신근순 기자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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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2분기 영업익 3,616억…전분기比 12%↓
올 상반기 세계적인 태양광 시장 침체 영향을 OCI도 피해가진 못했다.OCI는 13일 2분기 경영설명회를 통해 2분기 매출 1조1,749억원, 영업이익 3,616억원, 당기순이익 2,7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 66%, 160% 늘어난 수치다.그러나 직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으며 영업이익은 12%, 당기순이익은 17% 감소했다. 이는 OCI 매출과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전세계 태양광 수요를 움직여온 독일과 이탈리아 정부가 태양광 지원규모를 줄임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었고 이로 인한 셀·모듈·시스템 업체들의 재고증가에 따른 가동률 저하로 올해 초 80달러에 달했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현재 53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이에 OCI 폴리실리콘 사업부문 2분기 매출은 57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 하락한 283억원을 기록했다.OCI는 이러한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3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생산량 증대로 인한 제조원가 하락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한 독일 정부가 이달 중 예정됐던 FIT 삭감을 취소하는 등 태양광 수요 확산에 긍정적인 발표들이 어어지고 있는데다 잉곳, 웨이퍼, 셀·모듈 등 재고수준이 2분기 들어 점차 감소하고 있어 폴리실리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특히 OCI가 생산하고 있는 10N 이상의 고순도 폴리실리콘은 고효율 태양전지(광전변환효율 18% 이상)에 필수 소재다. 현재 소수 제한된 업체만 생산이 가능한데 반해 고효율 태양전지 수요는 늘어나고 있어 공급부족 현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OCI는 그리드패리티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듈가격이 W당 1달러 수준임을 가정할 때 적정 폴리실리콘 가격은 40달러 중반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OCI 타 사업부문도 전년동기 대비로는 증가세를 보였으나 직전분기 대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석유석탄화학사업의 경우 유가상승으로 인한 주요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45% 감소를 기록했다. 무기화학 및 기타사업도 소다회공장의 정기보수로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NF₃ 등 특수가스 수요증가로 인한 판매량 및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6% 감소에 그쳤다.
신근순 기자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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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비축물자 할인방출 제도화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비철금속의 국제가격에 연동해 비축물자 가격을 최대 3%까지 할인해 방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한시적 할인방출을 개선한 것으로서 개선안에 따르면 매월 국제 비철가격 수준을 최근 5년간의 평균가격 및 전년동월의 가격수준과 비교해 상승폭을 점검하고, 상승폭에 따라 가격이 3%까지 할인된다.
이에 따라 이달에는 구리 2%, 알루미늄 1%, 주석 1%가 할인되며, 매월 품목별 할인율은 조달청 웹사이트(www.pps.go.kr)에 공개된다.
김응걸 조달청 원자재비축과장은 “최근 국제 비철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중소 제조업체에게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면서 “이번 제도개선이 내수 활성화 및 중소업체의 원자재 수급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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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부품소재 교역 2천억불…사상 최대
신근순 기자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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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2주 연속 ↑, 전망치 상향 조정
신근순 기자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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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코퍼레이션, 회사채 신용등급 ‘A+’
한국신용평가(대표 조왕하)는 (주)대림코퍼레이션 제14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한신평은 대림코퍼레이션이 대림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 주력계열사인 대림산업(주)의 최대주주이며 시장지위가 우수한 계열사를 두고 있어 높은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이 같은 평가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선박금융 등을 통해 안정적인 차입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계열사 지분가치가 양호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이 회사는 대림그룹 내 무역상사로서 석유화학 계열사의 원재료구매 및 제품판매와 관련한 수출입 업무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대림산업의 보통주 지분 21.7%를 보유, 최대주주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어 지배구조 상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다. 매출의 약 90%를 구성하는 무역부문의 외형 대비 영업마진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대림산업(주) 유화부문, 여천NCC(주), 폴리미래(주) 등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계열사들의 수출입 물량을 담당하면서 이 부분에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올려 사업안정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한신평은 분석했다. 회사는 대림산업의 최대주주로 대림산업의 실적에 근거한 지분법투자손익과 배당수입이 수익성 및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이 큰 편이다. 대림산업은 건축·토목 및 플랜트, 유화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와 해외부문에서의 수익창출력 확대 등을 통해 견고한 경기대응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선투자 자금 회수 및 미분양 축소 등을 통해 재무안정성 개선 추세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신평 관계자는 “해운부문의 경우 선박투자로 인하여 최근 수년간 순차입금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약 1,600억원 규모의 선박투자가 추가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차입금 증가세는 불가피하다”면서도 “선박금융의 원리금 상환일정에 따라 운임 및 선박대선료를 수령하고 있는 점과 운용 중인 선박의 대부분이 시황변동성이 낮은 석유화학운반선으로 이루어진 점, 그리고 사업위험 통제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사선운항 비중이 과반인 점을 감안할 때 재무상 큰 부담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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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비철금속 국내고시 판매가격
최근 유럽 재정위기의 해결 가능성과 함께 비철금속 국제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동과 아연의 국내고시가격도 4개월만에 상승했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가 발표한 7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에 따르면 전기동 가격은 전월 대비 1.1% 상승한 1,005만9,000원/톤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23%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올들어 처음 900만원대로 내려갔던 국내고시 전기동가격은 다시 1,000만원대로 재진입했다.
아연괴 가격은 전월 대비 2.8% 하락한 267만8,000원/톤을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13% 오른 수치다. 아연괴 가격은 지난달 올해 최저가격을 기록한 바 있다.
국내 고시가격은 전월의 LME 평균가격 및 환율을 고려해 고시된다. 6월 평균 LME 동 가격은 전월 대비 1.3% 상승한 9,045달러/톤, 아연 가격은 전월 대비 3.2% 오른 2,230달러/톤 이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5월 평균 미 달러 매매기준율은 전월 대비 0.2% 하락한 1,081원/달러였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1년간 평균 국내고시 판매가격은 전기동 1,008만3,800원/톤, 아연괴 280만6,600원/톤이다.
신근순 기자
201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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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반도체 ‘맑음’, 철강 ‘흐림’
하반기 우리 산업의 기상도는 업종별로 명암이 갈릴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9개 업종별 단체와 공동으로 조사한 ‘2011년 하반기 산업기상도’에 따르면 기계·반도체는 ‘맑음’으로, 자동차·정유·건설·조선·섬유·전자는 ‘구름 조금’으로, 철강은 ‘흐림’으로 나타났다. 기계는 상반기에 국내설비투자 회복세와 중국 등 신흥국의 산업화 투자의 영향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대한상의는 하반기에는 국내설비투자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면서 약간의 영향을 받겠지만 신흥국 투자수요의 지속으로 견조한 호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는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재고물량을 과다보유한 결과 최근 메모리가격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재고가 소진되고 계절수요가 살아나면서 다시 회복될 전망이다. 자동차는 상반기에 신차출시효과와 일본 지진사태의 반사이익 등으로 호황을 누렸으나 하반기에는 일본업체의 정상화와 유럽업체의 내수시장 진출 확대 등으로 국내외시장에서 경쟁이 격화되는 등 상반기보다 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유는 상반기에 일본 지진사태의 반사이익과 중국 및 동남아국가의 수요확대 등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에너지절약 및 녹색성장기조의 확대의 영향으로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대한상의는 전망했다. 건설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청사건립 수요, 중동 등 해외수주 확대, 주택분양시장 회복 등으로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분양가 상한제 폐지 불발가능성 및 저축은행 경영진단 결과 등이 복병으로 남아있다. 조선은 고부가가치선박이나 해양플랜트 수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선박건조물량이 수주물량을 웃도는 상황이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본격회복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이라고 대한상의는 밝혔다. 대한상의는 전자부문에서 스마트 기기에 대한 신규수요와 시장 확대, LCD 등의 계절적 수요 등의 영향으로 호조세를 이어가겠지만 LCD 등 주력제품의 시장포화, 중국제품과의 경쟁격화 등의 요인이 만만치 않아 호황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철강은 자동차, 조선, 기계 등의 생산활동 호조로 상반기에 다소 회복됐으나 하반기에는 하절기 설비보수, 장마 등에 따른 수요감소, 중국의 긴축정책과 철강업체의 과잉생산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보다 생산 활동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올 하반기의 산업계 당면현안으로 △산업용 전기요금 3년 연속 대폭인상 가능성 △전업종 복수노조 허용 및 5~20인 중소기업으로의 주40시간제 전면 확대시행 △분양가 상한제 폐지여부 및 2012년 최저가 낙찰제 시행여부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중국정부의 자국 건조 선박 외 자국화물 운송제한 등을 꼽았다.
박선주 기자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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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하이닉스 인수 검토 중”
STX가 오는 8일 하이닉스 인수 의향서(LOI) 제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STX는 LOI를 제출할 경우, 철저한 실사를 거쳐 각종 우려사항이 해소된다면, 그동안 신뢰관계를 구축한 중동 국부 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00% 무차입으로 인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STX는 인수에 참여할 경우,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과 현금 및 우량 자산 매각을 통해 조달할 구체적인 계획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STX는 이번 의향서 제출과 함께 인수를 추진할 경우 △100% 무차입 인수 △컨소시엄 파트너 공개 △무리한 인수 추진 금지 등의 원칙 하에 STX컨소시엄의 주체는 ㈜STX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실사 과정에서의 철저한 검증 결과, 우려 사항들이 충분히 해소될 경우에만 본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단서를 달았다.한편 5일 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종철 STX부사장은 사업다각화도 좋지만 조선사업과 반도체사업이 너무 안어울린다는 기자의 질문에 “안 어울리는 것을 치자면 경기 사이클이 같으면서 한쪽은 제조업이고 한쪽은 금융업에 가까운 조선과 해운이 더 안 어울린다”며 “제조업이라는 것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업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인수가격에 대해선 “오늘 가격에 15%(채권단 지분)를 곱하니 약 2조4,000억원 정도 나오는데 STX가 경영권을 갖는 범위 내에서 중동 펀드와 약 50%씩 투자하고, 현금성 자산 및 처분 가능한 우량 자산 매각을 통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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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출입 5천3백억불…사상 최대
신근순 기자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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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화, ‘동반성장펀드’ 500억 조성
호남석유화학(대표 정범식)이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동반상생펀드를 조성했다.호남석유화학은 지난달 30일 기업은행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호남석유화학에서 기업은행에 예탁하는 예탁금을 기반으로 펀드를 조성하여 중소 협력사에 저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호남석유화학의 협력업체는 시중금리 보다 2%~3% 낮게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이 펀드는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운용되는 제도로서 상생펀드를 활용해 중소 협력업체들이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게 되면 자금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같은 호남석유화학의 동반성장 노력은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다. 회사는 지난 2008년부터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상생보증기금’을 출연해 중소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사내에 동반성장 추진사무국을 구성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 현금결제를 실시하고, 정비지원, 제품개발지원, 교육 및 전문인력지원 등 롯데그룹 동반성장 추진사무국과 연계한 다양한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협력 업체에 자금운용을 직접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협력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호남석유화학은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와 공동으로 지난 4월19일 동반성장 협약식을 갖고 공정거래를 위한 규정 준수와 금융지원, 지급조건 개선, 기술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 방안 수립과 이행을 약속한 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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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價, 올해 평균 1만1천불 전망
올해 국제 전기동 평균가격은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중국내 낮은 재고 수준으로 인해 톤당 1만1,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알루미늄 평균값도 톤당 2,650달러가 괼 것으로 예상됐다.조달청이 지난 24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한 ‘제6회 비철금속 세미나’에서 이선호 리딩투자증권 트레이딩팀 팀장은 ‘가격·수급 동향 및 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팀장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전기동 소비증가율은 지난해 8%보다 낮은 4.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긴축 움직임이 예상됨에 따라 4.2%에 머물 것이라는 것.올해 전세계 전기동 생산증가율은 타이트한 원광석 수급으로 인해 전년과 비슷한 2.8%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내년에는 100만톤 이상의 광석 공급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생산증가율은 5.9%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이로 인한 공급초과 현상과 미국의 유동성 축소 가능성,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 등으로 전기동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으나 이 팀장은 하락세를 막는 여러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중국 재고 수준이 위험수준까지 낮아진 가운데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중요 수요처인 중국의 긴축 종료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원광석의 공급확대와 미국의 긴축 진입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반기까지 고려한다면 올해 전기동 평균가격은 톤당 1만1,000달러, 내년도엔 9,000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알루미늄의 경우 올해 수요증가율은 북미와 남미 중심의 수요 증가로 인해 9%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미국의 본격적인 긴축진입 등으로 인해 6.5%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상반기 알루미늄시장은 주 공급처인 중국의 전력차질에 따른 생산감축으로 인해 초과수요를 기록했다. 이 팀장은 올해 “중국의 초과수요에 따른 가동률상승을 고려할 때 올해 평균가격은 톤당 2,650달러를 기록하고 내년엔 에너지 가격의 완만한 상승으로 인해 2,750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LME 기준 올해 상반기 평균 구리가격은 톤당 9,398달러이며 평균 알루미늄 가격은 2,553달러다.
신근순 기자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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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OPEC 증산 합의 실패
신근순 기자
201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