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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세계원자력대학(WNU)과 MOU 체결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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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가스, 자동차 연료로 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음식물폐수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자동차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정제시설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수도권매립지 내 반입되는 음식물폐수와 침출수를 병합처리하는 혐기성소화조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자원화하기 위한 것이다. 총 사업비는 약 60억원이 소요되며,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술공모 중으로 내년 12월에는 가동 예정이다.공사는 그동안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수처리 공정의 가온용 보일러 연료로 일부 활용하고 잉여 가스는 소각처리 하고 있다.수도권매립지에 설치할 정제시설의 규모는 바이오가스 약 10㎥/분 용량이다. 우선 시범적으로 공사보유의 차량 2대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기존 CNG 충전소로 공급해 차량 연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하루 약 70여대의 차량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사측은 설명했다.공사 관계자는 “정제시설이 갖춰지면 연간 약 16억원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CO2 감축량에 따른 탄소배출권 38,880톤 CO2/년 확보로 연간 약 6억원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동차연료는 음식물폐수를 혐기성소화시켜 생성된 바이오가스를 고순도(메탄(CH4)함량 97%±1)로 정제해 활용하는 방법으로서 경유연료에 비해 매연이 거의 없고 배출가스 70%, 질소산화물의 63% 및 소음 50%를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청정연료이다.공사는 2004년 5월 CNG 충전소를 설치하여 1일 200여대의 천연가스 차량에 공급하고 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오화수 에너지사업실장은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자동차연료로 사용하게 되면 국가의 신재생에너지정책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저감 및 도심의 대기질을 개선해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3개시․도에서 운행중인 쓰레기 운반용 경유차량을 CNG차량으로 점진적으로 대체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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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서울대, 녹색규제 대응 심포지엄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과 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는 지난 10일 서울대학교에서 ‘녹색 규제와 국가 산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지식경제부 김영학 차관, 산업기술연구회 한욱 이사장, 한국전력 김쌍수 사장, 현대자동차 이현순 부회장, 국과위 녹색기술위원회 이준식 위원장 등 국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선진국들의 에너지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함과 동시에 선진국의 녹색 규제 강화에 대비한 산업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 한국전력 김쌍수 사장이 ‘한국 녹색산업과 전력산업의 역할’, 현대자동차 이현순 부회장이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개발 전략’, 국과위 녹색기술위원회 이준식 위원장이 ‘녹색기술 현황과 개발정책’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녹색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패널토의에서는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이 녹색규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과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의 에너지 지원 정책에 대해 충분히 협력하고 결집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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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 국제공동 R&D 내년부터 본격 추진
정부가 선진국과의 에너지기술격차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0일 내년도 국제공동기술개발 예산을 올해보다 3배 이상 증액된 135억원으로 책정하고, 이 중 105억원을 신규과제로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과제로는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효율향상, 온실가스처리, 자원)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 △전력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등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공동 R&D 예산 증액은 기존 국제협력사업의 기술․정책 동향 파악과 네트워크 구축 활동이 실질적 기술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제의 도출 결과에 따라 각 사업 내 국제공동 R&D 비중을 조정 하여 예산 편성의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지경부는 지난 4일 ‘2010년도 에너지기술 국제공동연구 기술수요조사’를 공고했다. 접수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를 통해 하면 된다.
다음달 말까지 접수 국제공동연구 수요를 바탕으로 분야별 과제기획전담팀을 구성해 올해말까지 과제를 기획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1월에는 신규 과제 제안요구서(RFP)를 최종 확정해 ‘2010년 에너지기술 국제공동 R&D’ 과제를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경에는 해외 에너지 기술 및 산업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국가별․기술별 ‘에너지기술 국제협력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과제기획에 반영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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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79개사업장 자발적협약 체결
경기도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중 에너지절약 자발적 협약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주)GS파워 등 79개의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과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배출 감소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지난 8일 체결, 연간 1만4,302TOE의 에너지를 절약해 나가기로 했다.
자발적 협약이란 에너지를 생산, 공급, 소비하는 기업(또는 건물)이 정부 또는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 각자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공동으로 에너지절약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대응기반을 구축해 나아가는 비규제적 제도다.
체결업체는 협약전년도 기준으로 5년간 5%이상의 절감목표를 설정, 제품의 생산 및 구매 등의 과정에서 에너지절약형 설비의 도입과 온실가스 감소설비를 설치토록 노력해야 한다.
도내에는 연간 2,000TOE 이상 에너지를 소비하는 다소비 사업장이 총 405개소가 있으며,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79개 사업장을 포함 총 357개의 업체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여 고유가 및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처 해 나갈 계획이다.
자발적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대해서는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하여 시설자금 업체당 250억원 이내 8년간 2.75%로 저리융자해 주고, 에너지절약 시설 설치시 투자금액의 10%를 감면 및 에너지진단을 통한 기술지원 등으로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게 된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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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시장, 앞날은 ‘창창’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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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복합에너지 연구단지 조성
울산이 미래형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도시로 새롭게 태어난다.
울산시는 지난 10일 울산시에너지위원회에서 열린 ‘울산 복합에너지 생산 연구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용역 자료에 따르면 ‘복합에너지 생산 연구단지’는 미래형 에너지 연구, 생산, 교육 기능을 갖추고 오는 2013년까지 총 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해 26만40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 위치는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태양광 테크노산단’이 제시됐다.
연구단지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태양광 및 연료전지 발전소 △태양광 및 연료전지 실증화 단지 등 3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의 구심점이 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부지 6만6000㎡에 관리동, 연구동, 실험동 등이 자리잡게 된다. 또한 울산과기대 등 인근 대학과 연계 강화로 울산지역 고급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기능을 맡는다.
‘태양광 및 연료전지 발전소’는 울산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동서발전이 사업 주체로 부지 6만6,000㎡에 3㎿급의 태양광 발전소, 4.8㎿급 연료전지발전소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태양광 및 연료전지 실증화 단지’는 부지 13만2,000㎡에 연구동, 실험동, 업무동 등이 들어서며 파일럿 플랜트 등 에너지 기술 실증화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울산시는 ‘복합에너지 생산 연구단지’를 조성해 저탄소 녹색성장 및 그린 에너지 산업발전 견인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울산시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지난 2월 의뢰,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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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국무총리 표창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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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 2억불 철강플랜트 수주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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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충주대학교 MOU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와 지난 11일 충주대 인포메이션센터에서 과학기술 발전, 기술인력 양성 및 에너지분야 학술연구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협약은 에너지안전분야 기술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 협력 체제를 확립해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우선 양 기관은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모델 구축 △위탁교육 및 협동강의를 통한 상호 발전적인 산학협동 △학술 및 기술정보 상호교류 △양 기관의 교육 및 연구 자료․시설의 공동 활용 △가스시설 안전확보를 위한 공동 활동 등에 이르는 실질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는 “2012년에 충북 진천음성 지역으로 이전하는 우리공사로서는 같은 지역 내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라며 “향후 국가 가스안전기술역량 인프라 및 가스사고저감 협력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시설과 인재를 활용한다는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그동안 중앙대학교 및 미국 텍사스 A&M대학 등 국내외 선진 대학과의 상호협력 체결을 통해 네트워크 확대 및 기술역량 강화를 모색해 왔다. 아울러 글로벌 가스안전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계와의 협력관계 확대를 도모해 왔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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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베트남에 ‘기술수출’
SK에너지가 베트남에 정유공장 운영과 유지 보수를 위한 8,000만달러 가량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SK에너지는 15일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시에 위치한 베트남 BSR사와 O&M(공장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에너지는 오는 2014년 9월까지 향후 5년 동안 정유소의 운전 및 설비 유지 보수 등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정유소의 성공적 상업운전, BSR인력으로의 점진적 대체를 위한 생산 기술과 유지 보수 기술 전수 등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SK에너지 울산 콤플랙스(Complex)는 석유생산, 생산기술, 생산관리, 설비관리, 안전환경보건 등 각 분야별로 경력10년 이상의 전문가 10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공장운영을 위해 KBC사 등 해외 전문기술업체의 인력 40여명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에너지는 최소 7,800만달러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명곤 R&M 사장은 “지난 47년간 축적해온 SK에너지의 수준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SK에너지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비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글로벌리티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완공된 베트남 최초의 정유공장인 중꾸엇 정유공장은 하루생산 15만배럴의 정유시설(CDU)과 7만배럴의 중질유 분해시설(FCC) 등 14개 공정을 갖췄으며, 다음달부터 정상운전을 목표로 현재 시운전 중이다.
한편 SK에너지는 쿠웨이트 등에도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5월 쿠웨이트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이퀘이트에 엔지니어 9명을 파견해 연산 76만8000t 규모의 파라자일렌(PX) 생산공정과 관련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올 10월까지 예정된 이 공장의 시험운전 기간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이퀘이트가 해결하는 것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앞서 이퀘이트는 아로마틱 공장 건설을 앞두고 2007년부터 2008년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33명의 엔지니어를 SK에너지에 파견해 공정기술교육을 받도록 했다.
SK에너지는 10년 전부터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국가 등에 기술을 수출해 2007년 250억원, 2008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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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창립 40주년 맞아 ‘RESTART'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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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엔진 생산누계 1억 마력 ‘눈앞’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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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 삼성테크윈에 유지부품 공급계약
초정밀분야 방위산업 전문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삼성테크윈과 K-55 외 유지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육군 지상무기의 주력 자주포인 K-55와 K-9의 자주포 사격 지휘를 담당하는 차량의 창정비 및 부품 공급이며, 계약금액은 총 5억원 규모다.
퍼스텍은 지난 7월 삼성테크윈에 K-77 사격지휘차량의 부품을 공급한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26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핵심부품의 공급계약을 체결,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K-9를 비롯 K-55, K-10 등의 자주포 분야의 핵심부품 공급을 담당해 오고 있다.
퍼스텍은 지상무기뿐만 아니라, 유도무기, 화포, 헬기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공, 우주, 로봇, 무인화 사업까지도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향후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를 바탕으로 방위사업뿐만 아니라 민수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전문 메카트로닉스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퍼스텍의 전용우 대표는 “이번 계약은 그간 K-9, K-55, K-10 등의 자주포 분야의 핵심부품을 안정되게 공급해온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이미 해당 무기체계의 창정비 계약을 체결 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퍼스텍의 독점적인 위치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퍼스텍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육군 지상무기 체계의 핵심 부품공급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향후 자주포의 해외 수출 등으로 인한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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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스에서 풍력부품 상담회 열려
우리나라 부품 기업들이 풍력발전 본고장 공략에 나섰다.
KOTRA는 지난 9일부터 3일간 덴마크 오후스(Aarhus)에 위치한 베스타스(Vestas) R&D센터에서 ‘풍력부품 상담회(Windpower parts plaza)’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풍력발전설비 부품을 생산하는 우리기업 23개사와 베스타스 본사의 부분별 구매담당자 18명이 참가해 1대1 형태로 이뤄졌고 2억달러 규모의 구매상담 실적을 올렸다.
참가업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패스너, 실린더, 호이스트 등 풍력발전에 필요한 주요 핵심 부품 공급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베스타스는 세계 1위의 풍력발전기 제조업체로 지난해 기준 전세계 65개국에 진출해 발전용량 5,580 MW 용량의 발전기를 설치, 전체 풍력발전 분야의 19.8%를 점유하고 있다. 전 세계에 3시간에 1대씩 이 회사의 풍력발전기가 세워지고 있으며 한국시장 점유율은 95% 이상으로 독보적이다.
이 회사에서 구매실무를 총괄하는 요안 슈미트씨(Jorgen Schmidt)는 “중국과 비슷할 줄 알았던 한국제품 수준이 생각보다 높았다”며 “유망한 한국 공급업체들을 발굴하는 소득을 얻었다”고 말했다.
크누드 비야른 한센(Knud Bjarne Hansen) 베스타스 타워부문 사장은 “한국 부품의 높은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몇몇 기업은 바로 납품이 가능한 충분한 기술력이 있다”라며 “ 앞으로 5개사 이상이 베스타스의 공급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참가기업들은 베스타스에 부품 공급은 물론 세계 정상의 풍력발전 기술 이전도 기대했다. 또한 수출선을 유럽으로 다변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했다.
박기식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은 “베스타스 사의 심장부인 R&D 센터에서 상담회를 개최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한국기업에 갖고 있는 기대를 보여 준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우리기업이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