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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비철금속 국내고시 판매가격
국제 원자재값 급등세 속에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1,000만원대에 진입했던 전기동 국내고시가격의 상승세가 주춤해졌다.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최근철)가 발표한 2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에 따르면 전기동 가격은 전월 대비 1.3% 상승한 1,099만7,000원/톤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26%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국내고시 전기동가격은 7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으나 지난 1월 기록한 전월 대비 9.9% 상승에 비하면 오름세가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아연괴 가격은 전월 대비 1.3% 상승한 290만4,000원/톤을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3.6% 하락한 수치다. 아연괴 가격은 소폭이나마 두달 연속 상승했다. 국내 고시가격은 전월의 LME 평균가격 및 환율을 고려해 고시된다. 1월 평균 LME 동 가격은 전월 대비 4.5% 상승한 9,555달러/톤이었고 아연 가격은 전월 대비 3.9% 늘어난 2,371달러/톤을 기록했다. 서울외국환중개고시에 따르면 1월 평균 미 달러 매매기준율은 전월 대비 2.4% 하락한 1,120원/달러였다.한편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1년간 평균 국내고시 판매가격은 전기동 921만2,000원/톤, 아연괴 275만3,000원/톤이다.
신근순 기자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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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세계경기지표 개선이 주원인
신근순 기자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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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中企 기술개발 1,812억 지원
엄태준 기자
20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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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출 154조…사상 최대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154.63조원, 영업이익 17.30조원, 당기순이익 16.15조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로 전년 대비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58.3%, 당기순이익은 65% 늘어났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반도체 메모리와 휴대폰 등 주력 사업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는 지난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열풍, 윈도우7 출시로 인한 메모리 및 시스템LSI 수요 증가와 원가 경쟁력 제고 노력 등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0% 늘어난 37.64조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고 영업이익은 무려 391% 늘어난 10.11조원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D램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수요약세에 대해 삼성전자는 40나노 이하급 비중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했고 모바일·서버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강화해 수익성을 확보했다.LCD는 지난해 호황을 누렸던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패널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LED, 3D 등 프리미엄 제품의 적극적인 판매와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대 증가한 매출 29.92조원, 영업이익 1.99조원을 기록했다.통신부문은 회사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의 판매호조로 인해 매출 41.2조원, 영업이익 4.3조원을 달성,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0.4%)을 기록했다. ‘갤럭시S’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에서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했고 10월에 출시한 ‘갤럭시탭’은 150만대 판매되며 호조를 견인했다. 특히 4분기 통신부문 실적은 연말 성수기 및 신흥 시장 수요 증가로 인해 분기 최고치인 매출 12.11조원, 영업이익 1.44조원을 달성했으며 휴대폰 판매도 분기 최대인 8,07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디지털미디어부문은 3D TV와 IT제품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 성장한 매출 57.26조원과 영업이익 0.49조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3D TV 200만대, 스마트 TV 5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프리미엄 TV의 본격 보급과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5년 연속 세계 1위 TV업체’ 자리를 확고히 했다. 평판 TV는 지난해 3,921만대, 4분기에만 1,272만대가 팔렸으며 선진 및 신흥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평판 TV에서 LEDTV의 판매 비중이 지난해 4분기 33% 수준을 기록, 성장세를 이어갔다.삼성전자는 올해 경영 전망을 통해 주요 세트제품의 경쟁심화, 부품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이 예상되는 가운데 메모리 원가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 강화와 스마트폰, 태블릿, 고부가 LCD 패널, TV 등의 판매를 확대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램은 저전력·그린 제품으로 차별화를 강화하고 30나노 이하급 공정 비중을 확대하며 낸드플래시 또한 20나노급 공정 비중을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폰 급성장이 예상되는 러시아, 동유럽, 아시아 등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격대와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 후속 모델을 출시하고 Mass 스마트폰 라인업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TV 제품군 판매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 TV 판매 목표를 1,200만대로 잡아 ‘스마트 TV=삼성’ 공식을 확실하게 굳히고, 3D TV도 작년보다 5배 이상 많은 1,0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러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10.3조원(메모리 5.8조원, 시스템 LSI 4.2조원 등), LCD 4.1조원 등 총 2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 IR팀장은 “올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와 삼성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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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매출 8조870억…전비 32% ↑
현대상선이 지난해 매출 8조870억원, 영업이익 6,017억원을 달성,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대상선의 이번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은 6조1,155억원에서 8조870억원으로 32% 늘었다. 영업이익은 5,654억원 손실에서 6,017억원으로 무려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08년 매출 8조30억원, 영업이익 5,867억원을 뛰어 넘는 ‘어닝서프라이즈’ 급 실적이다. 이번 4분기 실적은 지난 2009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조5,703억원에서 2조700억원으로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18억원 손실에서 1,35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현대상선 측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와 운임 상승에 따른 수익성 호전과 더불어 ‘영업최우선주의’(SSI, Super Sales Initiative) 실현 및 TCR(Total Cost Reduction)을 통한 강력한 비용절감 등 전사적 노력에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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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특허출원, 경기회복에 ‘반등’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지난 2~3년간 계속 감소되던 특허출원이 지난해 경기회복과 함께 증가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청장 이수원)이 2010년 출원현황을 잠정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특허청에 접수된 특허출원은 총 17만600건으로 2009년 16만3,523건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 이외의 지식재산권은 상표출원이 10만8,450건으로 전년 대비 4.9% 늘었으나 실용신안출원의 경우는 선등록제도 폐지, 이중출원제도 폐지 등의 영향으로 20.1% 감소했고 디자인출원도 1.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특허 및 상표의 출원이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증가와 새로운 기술, 새로운 브랜드를 선점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특히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감소됐던 대기업의 특허출원은 4만2,634건을 기록, 전년 대비 9.3% 증가했으며, 2년 연속 감소됐던 중소기업의 특허출원 또한 활발한 기술개발 활동에 힘입어 14% 늘어난 2만5,045건으로 집계됐다. 외국 개인, 외국 법인의 특허출원도 전년대비 각각 9.0%(995건), 6.7%(3만7,677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지식재산권 다출원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전자 7,179건, 엘지전자 5,876건, 현대자동차 2,454건 순이고, 국외기업은 퀄컴 1,389건, 소니 569건, 도쿄엘렉트론 459건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출원건수는 일본이 2만20건으로 가장 많고, 미국 1만7,533건, 독일 4,178건, 프랑스 2,271건 순으로 집계됐다.특허청 안재현 대외협력고객지원국장은 “올해도 국내·외 경기 회복과 지식재산권을 통한 국가 R&D 효율성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식재산 보호기반 확대 등 각종 지재권 창출지원 노력에 힘입어 지식재산권 출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신용카드 납부제도의 중소기업 확대, 등록료 할인 등으로 출원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기존 전자출원 시스템 기능을 보강하여 활성화하는 등 출원인의 편익을 제고하기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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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매출 1조4,633억원…사상 최대
SKC(대표 박장석)가 지난해 매출액 1조4,633억원, 영업이익 1,68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1.1%, 125.8% 증가한 수치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1,306억원을 달성, 무려 12배에 가까운 1168%로 대폭 증가했다.1976년 창립이래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SKC 핵심사업의 한 축인 필름사업 판매호조의 영향이 컸다. 세계 4대 폴리에스터필름 메이커인 SKC의 지난해 필름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3% 늘어난 5,800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156.2% 증가한 1,035억원을 달성했다. 회사가 수년 전부터 태양전지용 필름, 광학용 필름, 열수축용 필름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해온 것이 지난해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과 함께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 급증과 영업이익 개선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에 필름사업 영업이익율은 17.8%로 전년 대비 2배 가량 대폭 향상됐다.화학사업 또한 주력제품인 PO(프로필렌글리콜)의 다운스트림사업 강화와 원가개선에 힘입어 매출 8,833억원과 영업이익 6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5.8%, 89.7%의 증가한 수치다.SKC의 자회사들의 경영실적 개선도 지난해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SKC 미국 법인인 SKC inc.와 코오롱과의 합작법인인 SKC코오롱PI의 최대 실적에 힘입어 지분법손익이 66억원의 이익을 내면서 전년 대비 464억원 늘었다. 여기에 SK해운 지분 매각과 관련된 이익 250억원이 더해져 순이익의 증가폭을 높혔다.
신근순 기자
20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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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 매출 7,915억원…전년比 57%↑
대창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6.9% 늘어난 7,91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389억원으로 집계돼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약 5%로 전년(8%)에 비해 하락했다.이와 같은 매출확대는 원재료인 구리가격의 급상승에 따른 제품 값의 상승에 의한 것이며 영업이익 감소는 재고평가손실과 완전한 KIKO 청산 때문이다.대창은 올해 매출 목표를 1조원, 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설정했다.한편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28억원, 1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4.9%, 12.8% 증가했다.
신근순 기자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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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매출 5조…전년比 17.8%↑
신근순 기자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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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中 긴축정책 추진 우려
신근순 기자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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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16조3천억원 물자구매계획 공표
이일주 기자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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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 철 스크랩 1분기 방출
엄태준 기자
20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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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매출 43.8조…전년比 22.4%↑
신근순 기자
20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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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TAP 가동 중단 영향
신근순 기자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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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화학·소재, 올해 17조원 투자
올해 국내 주요 철강, 석유화학, 비철금속, 정밀화학 업체들의 투자액은 17조4,70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식경제부는 철강협회, 석유화학협회 등 4개 관련협회와 공동으로 이들 업종에 해당하는 총 58개사의 올해 투자계획을 조사해 13일 발표했다. 올해 가장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포스코(5조4,000억원)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이어 LG화학(2조7,000억원), OCI(1조5,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올해 기업들의 투자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수치다. 이중 설비투자는 같은 기간 11.7% 증가한 12조 6,125억원, R&D투자는 39.8% 늘어난 8,857억원, 해외투자는 7.2% 감소한 3조2552억원으로 조사됐다.설비투자의 증가는 기업들의 신수종사업 진출러시, 생산설비 증설 등으로 인한 것이며 이에 철강·화학 분야의 고용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재산업의 고급화, 첨단소재의 개발 등으로 인한 R&D투자의 급증은 기업들이 소재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소 감소한 해외투자는 지난해 호남석유화학이 1조5,0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타이탄社 인수에 따른 기저효과에 의한 것으로서 올해도 글로벌 공급기지 구축, 해외자원개발, 에너지, 신소재 개발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해외 진출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업종별 투자금액을 살펴보면 철강분야가 전년 대비 3.7% 증가한 8조3,863억원으로 전체 투자금액의 48%를 차지했고 석유화학분야는 전년과 비슷한 5조7,353억원으로 32.8%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정밀화학분야는 63.7% 늘어난 2조5,473억원, 비철금속분야는 12.7% 증가한 8,016억원으로 집계됐다.철강분야의 투자규모 증대는 포스코의 종합소재기업화 관련투자, 현대제철의 당진 고로 3기 건설, 동국제강의 브라질 제철소 건설 등에 의한 것이다. 특히 주요 철강사들의 해외진출이 가시화되면서 해외투자는 전년 대비 135.3% 급증한 1조 7,99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년과 비슷한 석유화학분야의 투자는 전자·정보소재,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능력 증가와 관련된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47.7%나 증가한 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정밀화학분야의 투자규모 증대는 폴리실리콘 등 태양광 소재, 특수 염·안료 투자 등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비철금속은 설비증설, M&A, 희소금속 회수기술개발 등에 의해 투자규모가 늘 것으로 집계됐다.
신근순 기자
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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