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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청사 ‘녹색빌딩’
서울시는 신청사의 신재생에너지 이용율을 11.3%로 확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저탄소 녹색도시 서울’의 상징적 건축물로 새 시청사를 자리매김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국내 일반 건축물 중에서는 최대 수치다.
특히 최대 5% 내외인 일반 건축물의 신재생에너지 이용율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2030년 보급목표 11%(시 보급목표, 2020년 10%)를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에너지절약의 모범사례라고 시는 강조했다.
당초 턴키 시공자가 제안한 신재생에너지 이용율은 4.4% 였으나, 지난 2007년 ‘서울친환경건축기준’을 제정 발표하고 지난 5월 C40 총회를 개최하는 등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온 시의 정책목표에 맞춰 이같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 청사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복합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다수의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우선 신청사 처마와 지붕 전면에 공공청사로는 최대 규모로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BIPV) 설비를 채용했으며, 자연광이 최대한 실내로 유입되도록 다양한 자연채광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지붕에 태양열 집열설비를 대대적으로 설치, 당초 급탕용으로만 이용하려던 계획에서 냉·난방에 우선활용하고 남은 열을 급탕에 이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함으로써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지열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건물 바닥천공 공법을 적용한 지열이용설비를 채택했다. 이는 건물이 없는 공지에 파이프를 매설하는 일반적인 지열설비가 부지사 협소한 신청사 여건에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국내 공공청사로는 최초이며 규모면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건물 전체 공간을 서울시 대표도서관과 시티갤러리(도시건축문화관) 등 시민 문화시설로 활용하게 될 본관동을 신재생에너지로 조명, 냉난방을 모두 해결하는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uilding Retrofit Project)의 수범사례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의 형광등을 LED등으로 전면교체, 태양광발전으로 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건물 냉난방을 100% 지열에너지로 해결하는 한편 건물의 단열을 강화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자립형 건물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편집국 기자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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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발행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4종(총 224만 장)’을 2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린에너지 특별우표는 △태양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난방·급탕 등에 사용하는 태양열과 △태양전지를 이용해 태양의 빛에너지를 전기로 변환시키는 태양광 발전 △풍차를 이용해 바람에너지를 변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풍력발전 △바닷물을 이용해 발전기를 돌리는 조력발전을 담았다.
우정사업본부도 지난 7월 녹색우정 선포식을 갖고 2020년까지 탄소 배출량 20% 감축과 662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그린포스트 2020’을 발표한 바 있다. 친환경 건축물 인증 확대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냉·난방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 녹색운송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차량을 2020년까지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는 한편 전기차와 전기이륜차도 도입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발행에 발맞춰 녹색우정 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적인 우체국사 건축 등 녹색우정문화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편집국 기자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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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에너지, 햇빛에너지로 바꿀래요”
환경단체인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지난 19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자체와 함께하는 재생가능한에너지 교육프로그램인 ‘햇빛에너지 교실’을 에너지관리공단 후원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화성시민 및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의는 태양광전문업체인 (주)성산에너지와 LED전문업체인 (주)타보스에서 역할을 맡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태양광발전원리에 대한 이론교육, 우리집에 태양광발전소 세우기, 우리집 정원과 아파트에 태양광가로등 세우기 등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궁금증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는 발판을 다졌다.
이번 사업은 지구온난화 및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공무원 및 시민들의 인식과 실천을 확대시킬 목적으로 계획됐다. 가정에서 실효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간이용 태양광발전시설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무교육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태양광에너지가 생활 속에서 친근하고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교육 형식은 강의와 교보재를 통한 실제 실습의 방법으로 진행돼 기존에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에너지나눔과평화는 “교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식변화 및 교육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보다 실효적인 재생가능에너지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 ․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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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친환경 경영 가속화
LG전자가 국내외 사업장과 전 제품의 환경리스크를 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대표 남용)는 6개월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환경리스크 통합관리 시스템(Global Green IT Syste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을 중심으로 환경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경영에 보다 속도를 내기 위함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제품을 구성하는 모든 물질들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찾아낼 수 있다. 또 국내사업장은 물론 84개 해외법인에서 얼마만큼의 CO₂가 배출되는지 분석-평가-관리가 수월해진다. 이를 통해 유럽환경규제인 RoHS, REACH, Take-back(회수) 등도 시스템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소비자, 바이어, NGO, 정부기관 등에 LG전자의 친환경 경영정보가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다.
LG전자는 환경규제 대응에 협력업체와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이번 시스템을 ‘협력회사 친환경인증 프로그램’과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협력업체를 위한 친환경 매뉴얼도 3분기 중 배포되고, 관련 교육도 올 10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초 환경을 비롯해 환율, 원자재가격, 법률규제 등 급변하는 세계경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사통합 리스크관리체계(ERM : Enterprise Risk Management)’를 도입했다.
ERM은 각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해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리스크가 발생하면 정해진 프로세스를 적용해 영향을 최소화하는 전사 표준 업무프로세스다.
남용 부회장은 경영회의 등에서 “리스크 요인들을 회피하지 말고, 눈에 보이게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스크를 명확히 파악해,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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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농어촌 사랑운동 전개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그간 공주시 회학리 마을과 맺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본부 실·국과 소속(공공)기관이 합동으로 16개 마을(1市·道 1村)로 확대해 지원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만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이 충북 영동군 봉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는 것을 시작으로 8월 중에 15개마을과 동시에 자매결연을 맺고 환경부 본부, 소속기관, 소속공공기관 직원 5,000여명이 함께하는 공동체 지원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 소속공공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사무소 별로 국립공원내 위치한 마을(25개소)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win-win)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환경부의 자매결연 마을 확대추진은 그 동안 농수산물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므로서 서민경제를 안정화 시키는 방안의 일환이며, 지역특산물구입으로 지역주민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는 한편 영농폐기물수거, 농어촌마을 화장실 소독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을주민이 필요로 하는 상하수도 시설 보급, 자매결연 마을의 생태프로그램 개발지원, 마을주민의 어린이 초청 환경교육 등의 맞춤형 지원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농어민 등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모범부처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환경부는 2004년 12월, 공주시 회학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밤나무심기 및 밤팔아주기, 마을주민 초청 생태관광 등을 실시하여 지역경제활성화 도모와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등 자연환경 보전활동을 전개해 왔었다.
편집국 기자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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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자금 지원받아 경관숲 조성
대구시는 녹색자금(복권기금) 650백만원을 지원받아 시청어린이집과 달서구 소재 달구벌종합복지관에 옥상녹화를, 대구선 폐선부지 일부에 경관숲을 조성한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공급 등 산림의 환경기능에 대한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발행한 녹색복권기금의 수익금으로 조성된 자금으로써 산림 및 도심환경개선사업, 환경기능증진과 관련된 사업 등에 지원되고 있다.
대구시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2007년과 2008년 총 770백만원을 지원받아 ‘한국폴리텍Ⅵ대학 담장개방녹화사업’, ‘수성구청 옥상녹화사업’을 시행하여 상대적으로 녹지공간이 부족한 평리5동 지역주민들과 수성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휴식공간과 운동공간을 제공하였다.
3년 연속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대구시는 올해 시청어린이집과 달구벌종합복지관 등 소외계층을 위한 옥상녹화사업과 대구선 폐선부지(송정삼거리~대림육교) 경관숲 조성사업에 총 650백만원을 지원받아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옥상녹화사업을 통해 어린 아이들과 장애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정서 발달을 유도하여 육체 건강에 도움을 주도록 하고, 대구선 폐선부지에는 철도선형을 따라 단풍나무, 느티나무 등을 병렬 식재해 수목 터널을 조성 등 오랜 기간 철도 소음과 분진으로 시달려온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편집국 기자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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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수출입은행, 녹색수송관 후원약정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동수)은 지난 19일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오는 10월13~16일 4일간 COEX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 전시장 내 녹색수송관 조성을 위한 후원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약정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스쿠터 등 미래 수송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의 전시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기회를 제공하고자 에너지관리공단-한국수출입은행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수출입은행이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 수송관 조성을 위한 후원금 3천만원을 지원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은 모집을 통해 선정된 (주)프로파워, 그린카클린시티컨소시엄 등 5개 업체 19부스의 전시출품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의 관계자는 이번 후원약정을 그린에너지 산업에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했으며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양측의 협력이 그린에너지 분야의 중소기업 수출자금지원, 해외투자컨설팅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후원약정식에 참석한 수혜업체 대표들은 “미래 수송 분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원을 결단한 데에 감사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9회를 맞이하는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은 2년 연속 출품접수 조기마감을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비즈니스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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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F 주가 연중 최고치 도달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주가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회사 최고 경영자 유르겐 함브레흐트 회장이 자사가 적대적 인수합병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말한지 거의 1년 만의 일이다.
지난 2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함브레흐트 회장은 독일의 유력 경제 주간지 비르트샤프트보케와의 인터뷰에서 "물론, 공격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적대적 인수 협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700억 유로가 들 것이라며 더 이상의 인상은 힘들 것일고 덧 붙였다.
바스프의 주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장에서 2.7% 오른 37.17유로로 지난해 9월 1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회사 지분을 3% 이상 가지고 있는 단일 투자자는 없는 상태다.
독일 중앙 조합은행 (DZ은행) 애널리스트 페터 슈펭글러는 고객들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적대적 인수합병 언급은 지분의 가치를 높이거나 좀 더 유지시키는 차원에서 현명한 발언이었다고 할 수 있다." 고 평가 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편집국 기자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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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에 역점
일본 경제산업성은 내년도 중점시책을 지난 18일 공표했다.
특히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해외 신흥국의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일본기업이 설계에서 보수, 관리에 이르는 일괄수주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 가장 눈에 띈다.
정부의 지원이 효과를 거둬 계약을 따낸다면 경기침체에도 수익을 유지하기가 개별 제품의 수출보다 훨씬 용이할 것으로 경산성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성의 내년도 관련예산 기산요구에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저탄소사회 시스템’ 실증사업 예산 105억엔을 포함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전력의 유통을 IT기술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차세대송전망과 건물이나 주택의 에너지절감화, 차세대자동차 등을 조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물사업의 해외진출 지원에도 16억엔을 배정할 예정이다. 이 분야에서 일본은 막을 이용한 물 여과 등 개별 기술에서 강점을 갖고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플랜트 건설부터 관리 운영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럽기업에 크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일 정부는 일본무역보험 등을 활용해 이 분야 일본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편집국 기자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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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EV, 내년 상반기 美 판매
일본 자동차 3사의 EV가 미국시장에서 격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혼다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미국 전기자동차(EV)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혼다의 미국 시장참여 검토는 미국의 배기가스 등의 규제가 강화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혼다의 참여는 미국 EV시장에 일대 지각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이미 미국 판매 계획을 밝힌 도요타와 닛산과의 경쟁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그룹의 기술개발 거점인 혼다 기술 연구소에서 소형차 클래스의 차체로 EV를 개발하고 있어, 10월 개최되는 도쿄 모터쇼에서 신차를 공개해 일본내에서의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온실가스의 배출 규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있어, 각 회사는 향후, 이산화탄소 등 배기가스 배출이 되지 않는 차의 판매를 늘릴 필요가 있다. 혼다는 작년 여름,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연료전지차의 판매를 시작했지만, 가격이 높아 양산화에 어려움을 겪었기에 우선 EV로 시장에 대응하기로 했다.
우선 혼다는 지난 2월 발매한 하이브리드차인 ‘인사이트’ 로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타사의 움직임도 바빠져 지난 7월부터 미츠비시 자동차가 ‘아이·미브’를, 후지 중공업도 ‘플러그 인 스테라’의 판매를 개시한 상태이다. 닛산은 내년 후반기에 ‘리프’를 일․미․유럽에 내놓을 예정이며, 도요타는 3년 후에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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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TI, 키몬다 미국 내 자산인수 관심
키몬다의 자산경매를 앞두고 TI가 키몬다의 자산인수에 나섰다.
미국 반도체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가 파산한 독일 D램 회사 키몬다의 미국 자산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외신들이 지난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파산법원은 오는 9월23일 키몬다의 자산경매를 실시할 예정인데, TI가 키몬다 미국 자산 인수 가격으로 1억7,250만달러를 제안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 TI는 키몬다의 칩 제조 장비를 인수한 뒤 자신들의 제품 생산에 활용할 계획으로 보인다.
키몬다는 최근 독일에서 청산 절차를 시작하면서 그 일환으로 D램 라이선스를 일본 업체인 엘피다에 넘겼으며, 중국에 있는 디자인 센터는 컴퓨터 업체인 인스퍼에 매각했다. 하지만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핵심 생산라인은 아직 손을 대지 않은 상태로 현재 관심을 보이는 업체들이 드레스덴을 방문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편집국 기자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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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가격 최근 급락
급등하던 중국내 철강가격이 다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올해 최고치로 오르며 급등했던 철강가격이 최근 20일간 무려 20%나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철강 조사기관인 마이스틸닷컴에 따르면, 강관 가격은 이달 초 톤당 5,000위안에서 4,200위안으로 16% 하락했으며 강선 가격은 톤당 4,850위안에서 3,900위안으로 20%나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재고로 쌓인 사재기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 철강업체들은 철광석 가격 급등에다 중국내 철강 수요가 늘자 물량 사재기에 나선 바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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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품 생산량 강국 ‘중국’
중국 공산품 210개의 생산량이 세계 1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자국의 원자력과 장비산업, 소비품, 국방과학기술산업, 전자정보업 등 210개 공산품 생산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중국이 이미 공업 현대화 초기 단계를 벗어났으며 공업생산이 국민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넘었다고 밝혔다.
사회과학원은 건국 초기인 1949년 중국의 공업이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불과하고 농업과 수공업이 90%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공업정보화부는 중국의 자전거, 재봉틀, 건전지, 맥주 등 100가지 경공업 제품은 중국 수출의 20%를 차지하며 생산량 세계 1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 가전, 가죽, 가구, 오리털 제품, 도자기 등은 세계 시장점유율이 50%에 달하며 방직업은 국제 경쟁력이 가장 우수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1990년 이후 중국은 세계 정보화 흐름 속에 세계 최대 전자제품 생산기지로 부상해 TV와 휴대전화, 컴퓨터 등의 생산량이 세계 1위로 뛰어올랐다.
편집국 기자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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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하이브리드용 리튬전지 산요에서 조달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전지를 산요전기가 공급하게 됐다.
지난 19일 도요타에 따르면 앞으로 회사는 새로운 하이브리드차를 차례로 시장에 투입할 계획으로, 주요 부품인 전지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체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도요타는 이미 산요전기에서 전기를 제공받아 성능시험을 마친 상태다.
탑재차량은 아직 검토단계에 있지만 리튬이온전지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니켈수소전지에 비해 크기가 작으면서도 용량이 크기 때문에 차량이 무겁고 많은 인원이 승차하는 미니밴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켈수소전지의 경우, 도요타는 자사와 파나소닉의 합병회사 ‘파나소닉 EV 에너지’ 1개사에서 공급받고 있다. 그러나 폭발적인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가 전지 공급능력의 한계 때문에 기대만큼 생산량을 늘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전지의 조달처를 다양화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산요전기는 리튬이온전지의 개발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올해 안에 파나소닉의 자회가 될 예정이어서 조달처로 선정된 것으로 현지에서는 보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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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나노 신재료 기술 연구테마 채택
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개발 중인 ‘3차원 나노계층 구조제어에 의한 초저연비 타이어용 고무재료의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일본 통상산업성 산하 ‘신에너지 사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2009년 나노텍·첨단부품실용화 연구개발’테마로 선정됐다.
NEDO는 일본의 산업기술과 에너지·환경기술 연구개발 및 그 보급을 추진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중핵적인 연구개발 실시기관으로 산업경쟁력의 강화와 에너지 및 지구환경문제의 해결을 중요 사업과제로 정하고 있다.
NEDO가 선정한 브리지스톤의 초연비 타이어용 고무재료 연구는 고무의 나노 단계 분자구조제어를 통해 새로운 타이어 고무재료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는 연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이 기술을 사용할 경우, 현재 사용되고 있는 타이어 대비 회전저항을 50% 감소시키고 내마모성은 25%향상시킨 타이어 개발이 가능하다. 이 연구성과는 3년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타이어의 회전저항 감소는 연비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전 세계적인 환경이슈인 ‘지구온난화’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고무공업회 자료에 따르면 타이어 원재료 생산에서 폐기까지 각 단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산출하면 제품사용 단계가 87%로 전체 대비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연료소비를 줄이는 친환경타이어의 개발은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브리지스톤은 이미 타이어 원재료인 탄소분자를 분산시켜 타이어 회전 시 발생되는 저항과 열을 억제하는 ‘나노프로테크(NanoPro-Tech: Nanostructure-oriented Properties Control Technology)’를 개발해 브리지스톤의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ECOPIA)’ 제품군에 적용해왔다. 나노프로테크 기술을 사용한 에코피아 제품은 기존 타이어보다 회전저항을 30% 감소시켰다.
이번 브리지스톤의 프로젝트가 일본 NEDO 기술개발기구에 채택됨으로써 브리지스톤의 회전저항 감소, 내마모성 향상 등 친환경 타이어 기술개발은 더욱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14년까지 모든 타이어 제품에 친환경 타이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인 브리지스톤은 첨단 소재 개발기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편집국 기자
200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