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상 초유의 전력대란으로 절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쓰리엠에서는 전력난 극복의 대안으로 간판 제작 단계에서부터 원천적인 전력사용을 줄일 수 있는 조명용 필름을 내놔 눈길을 끈다.
한국쓰리엠(대표 정병국) 광고그래픽사업팀은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위해 정부 주도로 지난 5년여간 옥외간판 시장에서 형광등을 대체시켜온 간판 내부 광원용 발광다이오드(LED)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조명용 컬러 필름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3M 연구소는 5년 전 에너지 절감 및 LED 광효율의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는 필름 개발에 착수했고 올해 5월 동일한 밝기를 유지하면서도 LED광원과 전원공급장치(SMPS) 개수를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3M™ EnvisionTM (인비전)이라는 새로운 LED 조명용 컬러 필름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LED광원의 핫스팟(Hotspots) 현상 없이 더 밝은 면발광을 구현함으로써 야간에 우수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다.
조명용 컬러 필름의 경우 작은 입체형 사인물보다는 대형 옥탑사인 및 LED 면발광이 필요한 사인물에 성능이 극대화돼 LED가 많이 들어가는 사인물 일수록 더 밝게 하거나 광원의 수를 줄이는 광효율 관리가 용이하다.
특히 이 제품은 내구성이 뛰어나 옥외에서 장기간 동일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빛의 투과율과 내구성은 반비례하여 투과율을 높이려면 사용되는 안료의 농도를 조절하는데 그 결과 주야간 이색현상이 발생하고 내구성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3M Envision 필름은 이러한 문제 없이 6년 이상의 성능을 보장한다.
한국쓰리엠 광고그래픽사업팀 강창운 팀장은 “요즘 같은 전력난 시대에 일반조명 대비 30~8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LED 조명간판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간판 제작 단계에서 LED 개수를 줄일 수 있는 3M Envision 필름은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쓰리엠은 이와 같은 LED 절감형 고효율 조명용 필름이 지속적인 LED 사인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점포주, 간판 및 출력업계에 분명한 메리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LED 전용 조명용 컬러 필름 20종과 광확산 필름 2종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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