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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4 00: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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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재 와이즈파워 부사장(左)과 우시오라이팅 츠바키 부사장이 일본 동경 우시오라이팅 본사에서 계약 체결식을 가진 후 악수를 하고 있다. . ▲박병재 와이즈파워 부사장(左)과 우시오라이팅 츠바키 부사장이 일본 동경 우시오라이팅 본사에서 계약 체결식을 가진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와이즈파워가 일본 LED 집어등 시장에 진출한다.

그린에너지 전문 부품소재 기업인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가 일본 대형 조명전문업체인 우시오라이팅의 친환경·고효율 LED집어등 제품에 대한 독점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우시오라이팅 관계자는 “와이즈파워의 LED집어등은 일본 유수 조명 기업의 동급제품과 비교해 광량 및 광효율이 높고, 조업효율향상과 유류비용절감 등 품질이 우수하며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며 계약 배경을 밝혔다.

우선 와이즈파워는 꽁치잡이어선 7척에 LED집어등을 각 100개씩 시범 설치하고, 성과가 좋을 경우 선박작업용 조명등을 포함한 어선에 있는 모든 등을 LED집어등으로 교체, 본격적으로 일본집어등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와이즈파워가 우시오라이팅에 공급하게 될 LED 집어등(모델명: FLL120W)은 꽁치봉수망어업용으로 100톤급 어선에 설치 시 약 350개의 LED집어등이 필요하다.

현재 일본의 집어등 시장규모는 꽁치봉수망 어선 약 250여척, 오징어채낚기 어선 약 4,000여척으로 선박작업용 조명등(투광기)를 포함, 약 5,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번 계약은 LED집어등 외에 선박탑재용 LED조명 전반을 포함하고 있고, 선박작업용 조명등(투광기)은 현재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시오라이팅은 우선적으로 꽁치봉수망 어선에 적용하고, 이후 오징어 채낚기용 LED집어등 및 선박용 조명까지 확대할 것으로 알려져 와이즈파워 LED집어등 공급 규모는 급격히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즈파워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의 노력이 촉구되는 가운데 와이즈파워 LED 집어등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유류비를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집어능력 향상이 탁월하여 수출 전망이 밝다”며 “상반기 내에 연색지수 90이상의 백열등 및 할로겐 대체용 LED를 출시해 일반조명용(Indoor용) LED분야도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시오라이팅사는 우시오 전기의 자회사로 1992년 효고 우시오 전기와 우시오 전기㈜의 조명사업부문을 통합하여 설립된 일반 조명용 광원을 제조 판매하는 일본 조명전문 회사다.

우시오 전기는 1916년 설립돼 미국, 아시아, 유럽등 세계주요시장에 그 지사와 공장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현재 동경 및 오오사카 증권시장 1부에 상장되어 있으며 레이저프린터 및 프로젝터 광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용 광원과 일반 광원은 물론 할로겐 등 방전 광원까지 생산 공급하고 있는 조명 전문 제조 기업이며 지난해 기준 매출 1조6천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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