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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9 11:31:54
  • 수정 2021-08-13 12: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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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右)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석진 원장이 29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탄소중립 혁신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SG(환경·지배·사회구조) 기반 사업 구조로 재편을 하고 있는 LG화학이 이산화탄소(CO) 전환 생분해 플라스틱, 그린 수소 생산 등 혁신 탄소중립 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추진한다.

LG화학(대표 신학철 부회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29일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인 CCU(탄소포집활용), 수소 에너지 등 관련 기술의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과 KIST 윤석진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인 CCU와 수소 에너지 기술 관련 상용화 추진 원천기술 연구개발 인재육성 등 3개 분야에서 밀접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상용화 부분에서는 CO를 전환한 고기능성 생분해 플라스틱, 일산화탄소(CO) 등 고부가가치 화합물 생산 CO배출이 없는 그린 수소 생산 및 원료, ·전기에너지 활용 등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CO를 전환해 생산할 수 있는 고기능성 생분해 플라스틱은 환경친화적이며 생분해 되는 특성까지 갖고 있어 상용화 된다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것은 물론 폐플라스틱 문제까지 해결하게 된다. 또한 CO를 활용하면 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합성가스(syngas) 등을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CO2 발생이 없는 그린수소 생산, 화합물을 이용한 안전한 수소 생산 및 원료, ·전기에너지 활용 등과 같은 전주기 수소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핵심 소재 및 공정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과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 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한 원천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국책과제 공동참여, 공동연구소 설립, 위탁 연구과제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LG화학 연구원의 KIST 학위 파견 프로그램 개발, 연구과제에 참여한 KIST 연구생의 LG화학 채용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개발이 필요한 CCU, 수소 에너지 관련 원천 및 상용화 기술 조기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관련 혁신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ESG경영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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