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8-13 10:21:23
기사수정

전라남도가 최근 서울에서 천연가스(CNG) 시내버스 폭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운행중인 천연가스 자동차와 충전소 등을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도민불안 최소화에 나섰다.

현재 전남도내 운행중인 천연가스차는 시내버스 469대, 청소차 43대 등 총 512대이며 충전소는 4개소가 있다.

전남도는 오는 16일부터 버스와 충전소 등을 대상으로 천연가스 자동차의 충전용기, 압력조정기, 접속부와 배관호스 등 가스누출 여부, 4개시지역 충전소의 천연가스 충전시 10% 감압주입 등 안전 관리 이행 사항 등에 대해 특별 점검한다.

특히 도민들의 천연가스 시내버스에 대한 불안을 없애기 위해 2005년 이전 출고된 노후 천연가스 시내버스 19대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추진키로 했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노후 시내버스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해 차량에 이상이 발견되면 해당 시 및 버스회사와 협의해 운행정지 등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관련 부처인 지식경제부에서 천연가스 자동차 정기검사시 충전용기, 압력조정기, 호스, 접속부와 배관 등 고압가스 관련 장비에 대해 정밀검사를 할 수 있는 규정 신설 등 종합대책이 나오는 대로 후속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연가스(CNG) 자동차는 경유 사용 자동차에 비해 배출구에서 배출되는 매연 발생이 전혀 없고 질소산화물과 오존 생성물질인 탄화수소는 70%이상, 소음은 50%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석유 대체연료로서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00년부터 대기환경 개선 효과와 차량 유지비의 경제성을 홍보하면서 경유버스와 천연가스 버스차량의 차액에 대해 1대당 약 1천850만원을 보조해주고 각종 세제 지원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급해오고 있다.

전남도는 오는 2012년까지 700대를 보급 목표로 추진, 목포·여수·순천·광양 등 시지역에 총 512대를 보급 운행해오고 있다. 이는 현재 천연가스 자동차 의무화지역인 5개 시지역 전체 시내·농어촌버스 678대의 70%를 차지하는 규모다.

또한 2011년에도 정부 예산에 국비 13억600여만원이 반영돼 121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며 오는 2012년까지 목표대수 700대 이상 보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6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