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교육원이 한·일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인재 양성과 국제 협력 기반 확산에 나섰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에 따르면, 강원지역-나가노현 반도체 인재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일 대학생들이 27일 한국반도체교육원(이하 교육원)을 방문해 반도체 특화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원은 학생들에게 △반도체 산업 특강 △XR(확장현실) 기반 실습 △장비 유지보수 체험을 제공했다.
XR 실습은 가상 환경에서 실제 반도체 공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유지보수 실습은 현장 적응력과 문제 해결 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원은 이번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학생 대상 교육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이끌 차세대 핵심 인력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원테크노파크 허장현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한·일 청년들이 서로의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협력 네트워크 형성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