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광기연이 ‘제49회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60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자동차 내장재 강소기업 동광기연㈜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광기연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지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생산성 강소기업’ 부문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모범적인 생산성향상 활동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포상제도다. 글로벌 수준의 경영시스템을 통해 모범적인 생산성향상을 이룩한 기업을 포상하고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여 산업계에 확산함으로써 생산성향상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근로자의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포상 부문은 △종합대상(제조업·서비스업) △부문대상(리더십·혁신경영 등) △특별상(AI 선도기업·생산성 강소기업 등) △유공자 △국가생산성선도(경영성과 우수·소부장 혁신 등)로 구분된다.
지난 1966년에 설립된 동광기연은 인천 본사와 전라북도 익산에 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자동차 내장 부품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개선, 원가 절감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을 통하여 ESG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설계, 개발, 사출, 조립, 시험까지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하는 원스톱(One-Stop) 생산체제를 구축해 단순 생산을 넘어 제품 개발 전 주기(End-to-End)를 통합 관리 할 수 있는 제조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 제품의 신속한 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동광기연은 자동차 인테리어 종합 내장재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 완성차가 위치한 인근 지역에 관계사를 설립하고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SH-INT(창원, 김해) △SH-BP(인천) △인피니티(인천)이, 해외에는 △상해범아(중국) △DKRAMOS(멕시코) △우즈동양(우즈벡) 등이 있다.
동광기연 제조기술부 이종수 부장은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사의 품질 신뢰를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제조혁신과 함께 지역 내 고용 창출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지속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