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5-11-26 12:26:24
  • 수정 2025-11-26 17:12:41
기사수정

▲ 나노신소재 송세호 상무(右)가 ‘2025년 나노융합성과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조성경 산업통상부 섬유탄소나노과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나노신소재 송세호 상무가 이차전지용 탄소나노튜브(CNT) 슬러리 상용화를 통해 나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는 공동으로 26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5 나노융합성과전’을 개최했다.


올해 14회를 맞는 ‘나노융합성과전’은 한 해 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를 확산하고 산학연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는 자리다. 참석자들은 연구 및 산업계 포상, 기술개발 성과 공유 포럼, 나노융합 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 현대자동차 윤덕우 책임연구원(右)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조성경 산업통상부 섬유탄소나노과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차전지 양극 도전재용 CNT 슬러리를 제품화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나노신소재 송세호 상무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CNT 섬유 소재기술 개발 및 특허화로 모빌리티 분야 적용 연구를 선도한 현대자동차 윤덕우 책임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산업부 장관 표창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김선민 책임연구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화영 책임연구원 △뉴파워프라즈마 주진영 프로 △나노종합기술원 유동은 책임연구기술원이 수상했고, 과기부 장관 표창은 △서강대 정봉근 교수 △서울대 장호원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정기훈 교수 △연세대 심우영 교수가 수상했다.


나노영챌린지 2025 대상팀 및 나노소자콘테스트 최우수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기조강연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현대자동차 윤덕우 책임연구원이 ‘모빌리티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나노테크놀로지’를 주제로, 모빌리티 산업 현장에서의 나노기술 수요와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윤 책임은 현대차는 혁신적인 자동차 생산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적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나노소재 기술로 △차량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복사냉각 소재 △투명 태양전지 △CNT 섬유 전도성 향상 기술 △CNT Foam 적용된 체압 모니터링 및 발열시트 등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성과공유 포럼에서는 ㈜이엠엘 박은수 대표가 산업화 우수성과로서 자동차 컨버터용 인덕터, 전장용 CM 필터 등에 적용되는 세계 수준의 고특성 비정질 연자성 분말 소재 국산화를 발표했다. 


비정질 연자성 분말은 전기차 전력변환 유닛에 필수적인 소재로 전자파 저감 필터용 연자성 소재의 경우 전량 중국, 일본, 유럽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기차 부품 수급 안정화를 위해선 국산화가 시급하다. 이에 이엠엘은 최근 전북 새만금에 연자성 분말 양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으며 내년부터는 양산 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대식 책임연구원은 ‘나노바이오 가스센서 기반 비침습 폐암 진단 시스템 기술’을 연구개발 부문 우수성과로 발표했다.


‘나노융합 산업이 맞이한 재평가의 시간’을 주제로 나노융합 활성화 포럼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나노기술 성과의 산업화 과정에서 드러난 상용화 장벽과 이에 따른 성장통을 재조명하고, 첨단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 산업부 조성경 섬유탄소나노과장이 `2025년 나노융합성과전`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부 조성경 섬유탄소나노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전하고 있는 나노인들을 격려하며, “상용화 장벽을 넘어설 핵심기술 개발과 기업성장을 촉진하는 맞춤형 패키지를 통해 나노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이강우 원천기술과장은 “25년 간 나노기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 연구계와 산업 현장의 노력이 우리나라가 반도체, 배터리 등에서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한 기반”이라면서 “양자, 바이오, 인공지능 등 새롭게 부상하는 분야의 나노 융합 연구개발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648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나노코리아 2025(260 픽셀)
프로토텍 2025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린데PLC
EOS 2025
IM3D 2025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