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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플랜트 수주 330억불 추진
지난 2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회의실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최길선 플랜트산업협회장, 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렸다.
지식경제부는 이 자리에서 플랜트업계 및 수출지원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플랜트 수출 확대 및 경쟁력 제고 방안’을 보고했다.
국내 플랜트산업은 외화가득액 규모가 반도체 산업에 버금가는 등 경제성장의 핵심동력 중 하나로 부상했으며, 오일쇼크, 외환위기시에는 중동 오일머니 등 외화를 벌어들여 위기극복에 기여했다.
지난 2004년 이후 해외플랜트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해외플랜트 수주(’04~’08)는 연평균 50%이상 증가해 일반상품 수출증가율(연평균 13%)을 크게 능가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금융경색, 유가하락으로 세계 플랜트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플랜트 수주는 전년대비 67% 급감한 74억불에 그치고 말았다.
지난 2007년 플랜트 수주액 중 국제금융 조달이 50.5%(201억불)를 차지하였으나, 세계 금융경색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 규모가 787억불(’08.상)에서 358억불(‘09.상)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Calyon 등 국제금융기관에서의 금융 조달이 일시적으로 곤란해 올해 상반기 우리 기업의 국제금융 조달비중이 21.8%(16억불)로 급감하는 등 국내 무역금융 확대 등을 통한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경부는 중장기적으로 플랜트 금융공급 확대와 핵심기술 개발 등을 통해 세계 5대 플랜트강국 진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우선 2012년까지 수주액 700억불, 시장점유율 8% 및 외화가득률 37%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올 하반기 전세계 플랜트 발주 예상규모 4,300억불 중 우리기업의 수주 추진중인 프로젝트(460억불 규모)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 등 수주지원노력을 통해, 330억불을 추가 수주해 올해 전체로는 전년대비 13% 감소한 400억불 전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올 하반기 프로젝트(330억불)중 수주가 가능하나, 공급자금융 부담이 필요한 82억불(10.6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시장조사, 정보제공, 상담, 마케팅 등 시장개척 단계별 지원 강화 및 공기업 동반진출, 시장접근 애로 해소 등 효율적 시장접근전략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 기자재업체의 R&D 및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구매조건부 기술개발(’09, 390억원) 및 협력펀드 조성(정부:대기업=2:1) 확대 등을 통해 플랜트 외화가득률을 적극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플랜트 6대 분야(Oil&Gas, 담수, 원전, 화력발전, 석탄가스화복합발전, 해양)를 선정, 올해부터 2019년까지 로드맵 수립 및 전략적 기술개발 집중 지원 추진한다.
플랜트업계가 필요로 하는 연 2,500명의 고급 기술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핵심기술인력 양성기반 구축한다. 플랜트 수주·이행상의 애로해소 및 지원 전략을 효율적으로 총괄할 수 있도록 지경부와 국토부가 각각 운영하고 있는 수주지원협의회를 오는 10월부터는 ‘플랜트 지원협의회’로 통합 운영한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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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초박막 나노구조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금동화, KIST) 에너지재료연구단 김일두 박사는 ‘이글루’모양의 초박막(20㎚ 이하) 나노구조를 손쉽게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 이를 고감도 가스센서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속이 비어있는 반구형 초박막 구조는 일반 박막에 비해 표면적이 3.6배 이상 크고, 기체의 이동이 빠르게 일어나 센서의 감도와 반응속도가 탁월하다. 특히 ‘이글루’구조가 되면 하부기판과의 계면열화 현상이 거의 없어 반구의 바깥과 안쪽 면에서 가스반응이 극대화되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개발된 박막센서들은 부피에 비해 표면적이 작고 외부 기체와의 반응이 2차원 표면에 국한돼 있어 고감도 센서를 제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박막이 100㎚ 이하로 얇은 경우 하부전극과의 계면반응에 의해 박막 특성이 열화돼 센서 감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비해 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유해환경가스인 질소산화물(NOx) 가스의 농도를 0-125 ppb로 변화시켜 센서를 측정한 결과, 8배의 저항변화가 관찰되어, 계면열화 현상이 없는 우수한 감지 특성을 보여줬다.
KIST 에너지재료연구단 김일두 박사는 “이 기술은 박막센서 분야의 원천기술로서 향후 대테러방지를 위한 군수용 센서, 자동차용 유해가스차단장치(AQS) 및 가전용 센서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태양전지, 연료전지, 이차전지, 촉매 등에도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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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전거 생산 재개한다
그간 생산시설의 해외이전으로 인해 침체되었던 국내 자전거 산업이 삼천리자전거 생산공장 설립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지난 24일 (주)삼천리자전거(회장 김석환)는 경기도 의왕시에서 완성자전거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국내 생산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안상수 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형구 의왕시장, 이동희 POSCO 사장, 변정수 만도 사장 등 업계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천리자전거 의왕공장은 400억원을 투자해 8,000㎡의 부지에 완성자전거 1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준공되며, 고급자전거 생산을 중심으로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윤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자전거가 우리의 사고와 생활을 친환경적으로 바꾸어놓고 있다”라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자전거 산업이 녹색성장 시대의 대표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등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삼천리자전거의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이 지난 2005년 이후 해외로 이전하였던 자전거 생산을 다시 국내에서 재개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이번 공장설립을 계기로 한국의 자전거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자전거는 1990년대 이후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국내 생산량이 급감하였으나, 최근 범부처적으로 추진 중인 ‘자전거 이용활성화 대책’ 등과 함께 고유가 및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새롭게 주목받으며 그 시장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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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CT, 가스공사 LNG 탱크로리 수주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LNG 운송용 탱크로리 구매입찰에서 대웅CT(대표 김태섭)가 최종 낙찰을 받았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최근 벙커C유와 LPG 대체용으로 LNG 공급이 늘고 거기에 신규 수요까지 더해진 데 따른 것으로 3만7,000ℓ 들이 탱크트레일러 5대의 구매입찰에 총 7개 업체가 경쟁을 벌여왔다.
수주에 성공한 대웅CT는 공사와 계약을 마치고 이달 말까지 제품을 제작, 납품하게 된다.
이로써 대웅CT의 LNG 제작 실적은 총 7대에 이르게 됐으며 나아가 향후 LNG, LCNG 충전소 설치 증가에 따라 확대가 예상되는 시장에서의 입지구축도 한층 유리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가스공사는 현재 총 24대의 LNG 운송용 탱크트레일러를 운용 중인데 수요 증가에 따른 탱크로리의 추가 구매입찰이 올해 안에 다시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침체로 시름이 깊은 업계 상황을 감안할 때 초저온 저장탱크 제조업체들이 이를 두고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공사의 LNG 탱크트레일러 구매입찰은 용량 3만7,000ℓ 이상, 무게 14톤 이상 초저온 탱크트레일러 제작 실적을 보유한 업체에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대웅CT는 올초 싱가포르에 산소, 질소 등 초저온 저장탱크 30여기를 수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대성산업가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와 국외를 불문하고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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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레이져 복합 가공기 개발
기존에 비해 10배 이상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레이저 복합가공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 지난 22일 지능형생산기계연구본부 이제훈 박사팀과 아메코(주)(대표이사 김경순)가 세라믹 가공을 위한 레이저 복합가공기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수행해오던 실험실 수준을 벗어나 세라믹의 예열선삭을 위한 세계 최초의 상품화 모델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지식경제부의 지역산업중점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개발은 기존의 공정에서는 불가능했던 레이저 예열을 통한 세라믹의 선삭(둥근 모양의 공작물을 회전시키면서그 표면을 공구로 깎아 만드는 방법), 즉 레이저 예열선삭 공정기술을 핵심기술로 하고 있다.
현재 세라믹 재료는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 등에 두루 사용되고 있지만 단단하고 쉽게 부서지는 특성 때문에 연삭(회전 숫돌을 이용하여 공작물의 표면을 깎아 내어 매끄럽게 절삭가공하는 공정)에 의존, 가공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면서 생산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복합가공기는 세라믹의 레이저 예열선삭을 통해 기존 연삭공정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생산성을 얻을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따라서 이 기술로 구조용 세라믹(기계 부품용 세라믹)을 제조할 경우 생산성 향상, 제조단가 절감, 경량화 실현, 친환경성 및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켜 기존의 금속 재료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구책임자 이제훈 박사는 “이번 기술은 세라믹의 정밀가공뿐만 아니라 금속의 열처리 및 용접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자동차부품, 반도체 제조부품 및 그린에너지 기기용 부품(연료전지, 풍력발전)등의 산업에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동개발자 아메코(주)는 이번 기술개발을 계기로 관련 업체 검증과 다양한 모델 개발을 통해 연간 400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세라믹 시장에 진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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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콕, CO₂없는 그린 발전기술 개발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의 영국 자회사인 두산밥콕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가 가능한 규모의 순(純)산소 연소 실험에 성공해 이산화탄소(CO₂)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그린 발전소 건설이 가능해졌다.
두산밥콕은 영국 글래스고 인근의 렌프루(Renfrew)에 위치한 스코틀랜드 본사에서 에드밀리밴드(Ed Miliband) 에너지기후변화부 장관 등 영국정부 관계자와 유럽 전역의 전력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0MW급 석탄화력발전소용 보일러 버너 설비의 순산소 연소 실험에 성공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순산소 연소 기술은 화력발전소의 석탄 연소 시에 공기 대신 산소만을 주입함으로써 연소 후 배출가스로 이산화탄소와 물만 나오게 함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₂를 전량 포집, 저장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두산밥콕은 지난 1992년부터 순산소 보일러 기술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40MW급 순산소 연소 설비는 지난 2007년 영국 정부로부터 국책과제로 선정됐으며, 총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했다.
CO₂무배출을 비롯한 저탄소 발전 기술은 2013년 포스트 교토의정서 발효 이후 EU, 미주 등 해당지역의 발전소 운영에 반드시 필요하며 순산소 연소는 CO₂무배출을 가능케 하는 핵심기술이다. 이에 따라 프랑스 알스톰, 미국 B&W 등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 선점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상용화가 가능한 규모인 40MW급 대용량 연소 설비 실험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이후 저탄소 발전기술이 적용될 발전소 시장 규모는 연간 50~60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밥콕과 두산중공업은 이번 상용화에 따라 이들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도 순산소 그린 발전소를 독자 기술로 건설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발전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당장이라도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 것은 두산밥콕이 세계 최초”라며 “향후 순 산소 연소기술을 발판으로 저 탄소 발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발전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당장이라도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 것은 두산밥콕이 세계 최초”라며 “향후 순 산소 연소기술을 발판으로 저 탄소 발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함.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캐나다 HTC 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연소 후 CO2 포집, 저장 원천기술도 확보했고, 국내에서는 전력연구원과 함께 석탄가스복합발전(IGCC) 기술을 개발하는 등 저탄소 발전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있음.
1. 왜 저탄소 발전기술인가?
최근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용어가 바로 ‘그린에너지’, ‘저탄소 녹색성장’ 등인데 이는 모두 CO2 배출과 관련이 있음.현재 배출되는 CO2의 40%가 화력발전소에서 만들어지고 있음. 따라서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CO2 배출을 막는 것이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 과제임.
2. 순산소 연소기술이란?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연소시킬 때 일반적으로는 공기가 들어가지만, 순산소 연소기술은 ‘공기’ 대신에 ‘산소’만을 주입하는 것임. 공기는 산소와 질소로 구성돼 있어 연소 후에도 다량의 질소가 연소가스에 포함되어 CO2 포집이 어렵지만, 공기중의 질소를 분리한 후 산소만 연소시키면 연소가스는 100% CO2와 수증기로만 구성됨. 따라서 순산소 연소기술을 통하면 쉽게 CO2를 포집할 수 있음. 순산소 연소에 성공하려면 ‘연소’ 기술이 중요한데, 두산밥콕은 이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업체임. 순산소 연소 설비는 기존 화력발전소의 발전설비를 고치지 않고 적용할 수 있어 전력회사나 발전소 입장에서 경제적으로 CO2를 줄일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음.
3. 현재 저탄소 발전기술을 개발한 곳이 있나?
알스톰(프랑스), B&W(미국), 포스트 휠러(미국), MHI(일본) 등 전 세계 주요 발전회사들이 앞다투어 기술개발 경쟁을 하고 있음. 활발한 연구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당장이라도 플랜트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한 사례는 두산밥콕이 세계 최초임.
4. 연간 50조~60조원 시장, 기술 없으면 접근조차 불가
교토의정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새로 지어지는 전세계 석탄과 가스 화력발전소의 약 50%가 CO2 포집을 전면 또는 일부 적용해야 하므로 신규 발전소 물량을 포함하면 연간 50조~60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저탄소 발전기술이 없으면 이 시장 자체에 진입할 수조차 없음.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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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포스코 ‘청정 석탄에너지’ 공동 개발
석탄을 석유(CTL)와 화학제품원료, 합성천연가스(SNG)로 전환하는 ‘석탄가스화기’ 기술과 ‘합성천연가스’ 기술에 SK에너지와 포스코가 총 4조3,500억원을 투자해 공동 개발키로 했다. 또한 지식경제부도 250억원을 지원해 청정석탄에너지를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 구자영 SK에너지 사장, 한문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및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석탄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 주체간 지속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스마트프로젝트 중 청정석탄에너지 분야에 선정된 SK에너지와 포스코 등 주요 참여기관간 지속적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청정석탄에너지기술개발에는 양사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한국화학연구원 등 19개 참여기관이 공동기술개발에 나선다.
양해각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SK에너지는 석탄 가스화기를 개발해 그 성과를 포스코에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포스코는 SNG공정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대응책을 마련해 SK에너지의 석탄가스화기 개발 성과를 활용하게 된다. 또한 정부는 양사가 해외의 저급탄 확보, 해외 플랜트 수출, 선진기술 습득을 추진함에 있어 자원외교·무역지원·국제협력 등을 적극 지원한다.
SK에너지와 포스코는 서로 강점분야를 집중개발하고 이를 상호활용해 비용절감은 물론 개발시기를 3년 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초기 원천기술은 도입하고, 주변·응용기술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국내 연구소 및 대학 등 연구계가 축적한 기술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에너지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5,500억원을 투자해 연구설비를 구축하고, 메탄올 등 화학제품 생산공장을 울산공단에 준공해 매년 2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석탄액화(석유)공장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자해 해외 현지 저급탄 광산부근에 준공해 매년 630만배럴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2008년도 국내 수용연료의 2.5%를 대체하는 규모이다.
포스코는 2013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기술개발을 완료한 후 상용 플랜트 공장을 전남 광양에 준공해 매년 50만톤의 SNG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금 세계는 고유가와 기후변화에 맞서 에너지 안보(Energy security)와 에너지의 환경보호(Environmental protection), 에너지의 경제성장(Economic development)이라는 3E 목표로 경쟁력을 찾고 있다”라며 “우리도 이제는 에너지에 대해 환경과 경제성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 장관은 “특히 청정석탄에너지는 친환경화와 상용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기술혁신을 이루지 아니한다면 어느 나라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기업간 협력을 통해 반드시 기술혁신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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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연료전지 설치된다
연료전지 전문기업 GS퓨얼셀(대표 배준강)은 다음달 서울시내 아파트에 연료전지를 시범 설치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설치와 실증작업은 정부의 2010년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사업에 대한 준비작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5월 현대건설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GS퓨얼셀은 다음달부터 서울시내 105.6㎡, 138.6㎡, 171.7㎡ 형 아파트에 연료전지 6대를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설치된 6대의 연료전지에어 얻어진 실증 자료는 아파트 거주 가정의 에너지 소비경향과 함께 연료전지의 경제성과 신뢰성, 효율성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연료전지에서 전기와 함께 생산되는 열에너지를 빨래건조기나 식기전조기 등 열 기기에 공급,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도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시범보급 사업에서 일반 아파트 가정으로 연료전지 보급 대상을 확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정부의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 사업 등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을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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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스이엔지, 초저온장비에 주력
김포와 진해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는 서울가스이엔지(주)(대표 이영환)는 초저온펌프, 기화기 등 특정설비제조 전문기업이다.여기에 지난해부터 저장탱크를 제조 품목에 추가하며 초저온장비 전문생산업체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지난 5월 코스모이엔씨와 함께 현대모비스에 설치할 내용적 100N㎥ 규모의 LNG저장탱크와 700N㎥/h급 대기식기화기 4기, 1000N㎥/h급 전열식기화기 1기 등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초저온저장탱크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또 한국가스뱅크로부터 6.8N㎥급 질소저장탱크 1기를 수주한 데 이어 SKC에어가스에 에틸렌저장탱크 1기, 탄산저장탱크 1기, 초저온펌프 2기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987년 ‘서울정밀’로 창업한 서울가스이엔지는 1987년 특정설비제조업 등록을 마치고 기화기, 역화방지기, 긴급차단밸브 등을 제조해왔다. 1993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사명을 서울가스기계공업(주)으로 변경하고 1996년에는 독일 쉬베린 LGC 용기제조 사업자 등록과 함께 공장 준공까지 마쳤다.이어 2001년 본사와 1공장을 현재의 경기도 김포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서울가스이엔지(주)로 다시 이름을 바꿨으며 현재 기존의 김포공장과 2002년 준공한 진해 제2공장, 지난해 신축한 함안공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난 2003년 가스시공업 1종 전문건설업으로 등록, 고압가스 시공사업에도 진출해 있다. 특히 지난해 초저온저장탱크와 압력용기 분야 특정설비 제조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이영환 사장은 “서울가스이엔지는 초저온저장탱크를 비롯해 기화기, 펌프까지 제조하는 국내 유일의 초저온장비 및 충전기기 토털제조업체”라고 자부하며 “그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품질의 저장탱크를 생산,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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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가스, 전기료 인상에 시름
지난달부터 인상된 산업용 전기요금에 산업용가스 업계의 시름이 더욱 깊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산업용가스 제조원가의 50%가까이를 전기요금이 차지하고 있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한 수요감소와 공급과잉, 이에 따른 저가경쟁 등으로 힘겨워 하던 마당이어서 전기요금 인상분을 가격에 반영할 수도 없다는 데에 업계의 고민이 있다.
그나마 파이프라인, 온사이트 방식을 채택하는 기상가스 공급은 대부분 가격 연동이 가능한 장기계약이 체결돼 있어 부담이 적다고 보지만 액상 공급의 경우는 유류비, 전기료 등의 인상으로 손해를 감수하며 공급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자체 공급용 가스 생산에 부수적으로 액화가스를 생산하는 자가플랜트 보유사나 재고부담이 큰 액화가스 제조사들이 원가 공급도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시장에 한 차례 격랑을 우려하는 의견이 적지 않다.
산업용가스의 가격은 비중이 가장 큰 전기요금과 함께 ASU(공기분리장치) 등 설비와 탱크로리 등 장비의 감가상각비, 인건비, 물류비, 안전관리비용, 유통마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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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반도체고교’ 장비 전달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지난 22일 청주사업장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차관, 충북도교육청 우승구 부교육감, 김종갑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반도체고등학교에 장비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충북반도체고교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된 반도체장비분야 특성화 고교로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하이닉스는 이곳에 증착 장비, 식각 장비 등을 포함한 주요장비 4대와 90여점의 장비 부품을 기증하기로 했다. 또한 그간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학교 내 최적의 실습을 할 수 있는 클린룸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원도 시행할 예정이다.
하이닉스는 반도체장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9일간 16명에 대해 제조공정 이론 및 현장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전문교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민간기업체 파견 프로그램에서 두 명의 전문교과 교사를 위탁받아 4개월 동안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원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종갑 대표이사는 “하이닉스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반도체고교의 전문가 육성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앞으로도 현직 엔지니어들의 정기적인 특강과 현장 인턴제, 교재 개발 등을 통해 충북반도체고교의 성공적인 개교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의 포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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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당분간 현 수준에서 등락 예상
지난주 국제유가는 세계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인한 주가지수상승과 미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2주 연속 상승했다.
Ben Bernanke 미 연방준비은행(FRB) 의장이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면서 지난주 미 다우지수는 4.1% 상승했고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되면서 증시와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79만배럴 감소한 3억4,200만배럴, 중간유분과 휘발유재고는 전주대비 각각 121만 배럴, 81만배럴 증가한 1억6,000만배럴, 2억1,50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석유공사의 관계자는 “향후 국제유가는 경기회복과 침체로 인한 경제지표의 변화와 OPEC 감산지속여부 및 미 석유재고 증감에 따라 유가 향배가 결정될 것”이라며 “당분간 현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석유시장분석가들은 미국의 석유수요가 회복하고 있다는 징후가 없는 상황에서는 유가가 70달러대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지난주(7월16일~7월23일) 휘발유, 경유, 나프타 등 싱가포르 석유제품의 가격은 모두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았고 지역내 수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음달 중국의 휘발유 공급이 감소되고 정제가동률도 하락될 것으로 전망돼 기존 공급수준이 유지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유 가격도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올랐으나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의 수입수요감소와 유럽의 재고 증대로 공급이 과잉돼 펀더멘탈은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나프타 가격은 유가상승의 영향을 받았으나 유럽, 중동 등의 공급이 충분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나프타 가격상승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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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기술, 이젠 통신까지 넘보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LED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LED를 기반으로 하는 통신시스템인 LED 가시광통신에 대한 특허도 2005년에 3건이 처음으로 출원되기 시작하여 2008년에 12건으로 4년간 총 40건이 출원되었다고 밝혔다.
LED 가시광통신 분야가 기술개발 초기단계임을 감안하면, 출원건수는 미약하지만 출원이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전체출원의 56%를 삼성전자가 차지한 것에 비해 외국기업의 출원은 1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LED 가시광통신 분야가 신규시장으로서 국내기업이 관련기술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지닌 분야인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LED 가시광통신에 대한 국제표준도 초기단계로, 국제 표준화 기구인 IEEE 802.15.7은 지난 1월 가시광통신을 Task Group으로 격상시켰고 2011년 말 표준화 규격을 완료할 예정이다.
LED 가시광통신 기술 분야는 국제 표준화가 이제 막 태동하는 블루오션이므로, 표준화 작업에 국내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내기업의 특허가 표준에 채택돼 관련시장을 선점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많다.
이에 특허청 관계자는 “원천·핵심기술인 동시에 라이센싱 협상 주요 대상인 표준특허의 확보가 필요하다”며, “표준특허의 전략적 창출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정책들을 잘 활용하여 국내 기업들이 표준과 연계한 특허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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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산업 발전 위해 손 잡다
시스템반도체산업 발전 위해 손 잡다
삼성·LG 디지털 TV 핵심 칩 개발협력
SKT, 스마트폰용 반도체 공동개발
LG전자가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디지털 TV 핵심 칩을 삼성전자에 수탁생산(파운드리)한다. 또 SK텔레콤도 스마트폰의 핵심 칩을 중소 반도체 설계업체(팹리스)와 함께 공동개발 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동부하이텍 등 대기업과 엠텍비젼, 실리콘마이터스, 카이로넷, 지씨티리서치 등 중소 반도체기업은 지난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시스템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력 MOU인 ‘시스템 반도체산업 상생협력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백우현 LG전자 사장, 오세현 SK텔레콤 사장, 장기제 동부하이텍 부회장,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 이성민 엠텍비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임채민 지경부 차관은 “오랜 기간 경쟁에 익숙했던 우리 반도체기업들이 협력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수요자들에게 큰 기대를 줄 것이다. 팹리스 기업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은 “우리 세트업체가 쓰는 칩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데 한순간에 모두 수입 대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진정한 반도체 강국으로 가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삼성전자와 협력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최초의 양사간 협력 사례이다. LG전자는 팹리스와 칩 설계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칩을 제작, 테스트하게 된다.
칩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 한다면 3년간 3,0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와 3,000억원 규모의 해외수출 및 2,000억원의 투자유발이 기대된다.다. 이번 R&D를 통해 그간 수입에 의존해 오던 Wifi 및 GPS용 반도체 칩을 통합해 하나의 칩으로 개발하는 것이며, 상용화 시 연간 8,0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시스템반도체 발전전략 실행계획’을 마련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국제협력 및 기반조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시스템반도체 분야에는 △전원제어 관리 칩(실리콘마이터스)
SK텔레콤은 부가치가 높고 성장성이 큰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와이어리스 컨넥티비티 SoC’을 카이로넷 등과 공동개발 한다. 무선통신 서비스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시스템반도체 R&D에 참여하는 최초의 사례이다.
△RF 트랜시버 SoC(지씨티리서치) △셋톱박스 칩셋(엠텍비젼) 등 7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이중 중소기업 컨소시엄 5개 대기업 컨소시엄 2개이며, 총 사업비는 410억원으로서 정부는 195억원, 민간은 215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점검 및 관리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맏는다. 공동 R&D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상용화되는 2011년 이후 3년간에 걸쳐 약 7,000억원의 투자 유발과 15천명의 고용이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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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교육연구소, 스마트그리드사업 및 연관사업 세미나 개최
산업교육연구소(대표 김성의)는 오는 8월19~20일, 8월24~25일에 두 번에 걸쳐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차세대전력망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능형전력망(Smart Grid)사업의 전망과 연관사업 등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능형전력망(Smart Grid)은 발전→송ㆍ배전→소비로 이어지는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전력망을 말한다. 최근들어 에너지효율이라는 개념이 부각되면서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촉진하고 무정전, 고품질전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사업이다.
또한 지능형전력망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홈네트워크 사업 등의 연관산업 발전을 빠르게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8월19~20일에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지능형전력망 사업의 실증단계 및 비젼, 지능형전력망 구현 기반기술 및 핵심제품에 대해 다루고 8월24~25일에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지능형전력망 사업의 실제적용 및 사례, 연관사업 및 전망을 발표한다.
김성의 산업교육연구소 대표는 “그동안 지능형전력망 소개를 하는 세미나는 많았으나 총체적으로 다루는 세미나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가까운 장래에 지능형전력망 사업이 반도체와 조선을 능가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사업이 되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산업교육연구소 홈페이지(http://www.kiei.com)나 전화(02-2025-1334 )를 통해 알 수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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