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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올해 상반기 매출 694억으로 감소
반도체용 특수가스 및 냉매 전문공급업체인 후성(대표 송한주)은 올해 상반기 694억1,640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상반기 812억4,192만원에 비해 14.5%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70억8,11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20억3,999만원으로 무려 71.2%나 크게 떨어졌다. 당기순이익 역시 올해 73억6,003만원을 올렸으나 전년동기 130억2,441만원에 비해 43.5%의 기록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후성이 이처럼 부진한 경영실적을 나타낸 것은 올해 상반기 발생된 지속적인 환율하락현상으로 인한 원재료 매입가격 및 외국 공급업체들의 판매가격 하락으로 반도체용 특수가스 및 냉매가격 또한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2차전지 재료의 경우 사용처 증가로 인한 수요 증가세가 이어져 제품가격이 상승하기도 했다.
엔케이 가파른 성장속도에 제동
상반기 매출 전년동기比18%↓, 내년 이후 상승기대
국내 최대의 고압용기 전문공급업체인 엔케이(공동대표 박윤소·탁인주)는 올 상반기 경영실적이 모두 하향곡선을 그리는 등 가파른 성장속도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엔케이는 올 상반기 860억4,763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지난해 상반기 1,052억1,139만원에 비해 18.2%나 떨어졌다.
영업이익 및 단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176억2,594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엔케이는 올 상반기 114억812만원에 그쳐 무려 35.2% 급감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 125억162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데 반해 올 상반기에는 무려 11억5,229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나타냈다.
이 같은 경영실적 부진은 지난해 상반기 배럴당 150달러까지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무려 30달러대로 급락했고 유가대비 천연가스의 가격메리트 저하로 CNG차량용 용기의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각국의 친환경정책 및 녹색성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CNG차량용 용기시장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엔케이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선박 밸러스트수 처리장치 사업의 경우 세계 신규 선박건조 및 기존 운항선 시장규모를 고려할 때 국내시장 연간 3,000억원, 세계시장 15억달러(약 1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엔케이가 국내에서 약 25~30%를 점유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내년 이후부터 연간 1,000억원 내외의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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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실리콘, 18인치 웨이퍼 대량생산 ‘눈앞’
반도체 부품전문업체인 하나실리콘이 반도체 생산의 핵심 경쟁력인 웨이퍼를 기존의 12인치에서 18인치로 생산하는 기술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선단계로 480㎜의 실리콘 잉곳의 양산체제의 구축이 필수적이다. 세계 최초로 18인치 웨이퍼를 대량생산하게 되면 반도체 강국의 입지를 강화하게 되며, 반도체 생산효율도 기존보다 2.25배 늘어나게 된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현재 420㎜ 실리콘 잉곳개발이 성공했다”라며 “과제 완료 시 차세대 반도체 시장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며, 이는 실적증대 및 국가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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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팹리스 매출
지난 2분기 국내 팹리스 기업들의 순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권오현)은 지난 21일 분기별 매출액 평균 10억원 이상의 24개 팹리스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09년 2분기 팹리스 산업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매출액 추이
지난 2분기 국내 팹리스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104억5,500만원으로 전년동기 110억8,200만원 대비 5.7% 감소했지만, 전분기 95억4,200만원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203억원으로 전분기 181억원 대비 12.4%, 전년 동기 189억원 대비 7.5% 증가했다.
또한 매출규모가 100억원 이상의 8개 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23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해 업계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기업 46%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워스는 지난 2007년 4분기 이래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기업이 됐다. 2분기 매출액 505억9,900만원은 회사 설립 이래 최고의 분기 실적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 뒤를 이어 엠텍비젼과 티엘아이가 각각 413억9,600만원, 224억3,600만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네오피델리티는 전년 동기대비 52.7% 증가했으며, 다믈멀티미디어는 전기대비 220.9% 증가했다. 상위 15개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감소했다.
◆평균 영업이익 추이
지난 2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2억8,500만원으로 전년동기 5억7,100만원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2.7%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기업 42%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텍비젼은 20억7,600만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으며, 텔레칩스와 넥스트칩이 각각 15억3,000만원, 14억2,700만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평균 순이익 추이
지난 2분기 평균 순이익은 6억1,500만원으로 전년동기 -14억3,100만원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는 환율변동에 따른 재무적 이익 등에 따른 것이다. 조사기업 54%의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텍비젼은 순이익에 있어서도 136억500만원으로 1위를, 텔레칩스와 티엘아이가 각각 33억8,500만원과 21억900만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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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ISO 14001 기업 지원 ‘UP’
우리은행이 녹색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 21일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에 따르면, 신성장 녹색기업을 우대하기 위해 담보인정비율을 10% 가산해 특례적용 해주는 것은 물론 금리 우대와 함께 기업체 신용평가 때 비계량 항목에 반영하는 등 지원한다.
우선 우리은행은 자체 선정한 신성장 녹색기업과, ‘환경경영 인증시스템(ISO 14001)’ 획득기업 중 국가환경경영대상 수상기업에 대해 특례적용 제도를 도입해 담보인정비율을 10% 가산해 적용키로 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여신 신규나 재약정, 기간연장 시 신성장 녹색산업 선정 업종 영위기업에 대해 금리 및 수수료를 우대 적용하고 향후 녹색금융과 관련한 신상품을 출시할 때 금리와 수수료를 우대하는 조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기업 신용조사 시 환경위험 부문을 신용조사 항목에 추가해 이를 여신심사에 반영하고, ISO 14001 획득기업은 신용등급 평가 시 비계량 항목에 반영해 평가함으로써 친환경경영 우수기업을 우대하고 기업들의 친환경 마인드를 제고토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은행이 매기는 신용평가등급은 해당기업의 대출 여부를 좌우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출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기업들의 친환경 마인드를 제고하는데 상당한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수신 및 여신상품을 출시해 녹색금융을 추진하여 오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각 산업별로 환경에 미치는 위험도를 측정 및 등급화해 ‘산업환경위험등급(Eco 등급)’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7월에는 녹색금융 기반 강화 및 지원을 활성화 하기 위해 ‘녹색금융연구회’를 발족해 운영중에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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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 LME 정보 서비스 호평
시시각각 급변하는 원자재시장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삼성선물의 ‘FuturesNetPlus’서비스가 비철금속을 비롯한 관련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현재 여러 금융기관 중 국내 선물사들이 전 세계 비철금속을 포함한 원자재 선물시장의 정보 및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중 특히 삼성선물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로이터나 블룸버그통신 등 전문 정보제공업체와 같이 주식시장의 가격움직임을 보듯이 HTS 상으로 구리, 아연 등 LME비철금속 실시간 가격과 차트 그리고 비철 뉴스를 조회할 수 있는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비철업계의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국제원자재시장에서 구리 등 일부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말의 급락분을 회복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과거 한차례 상승랠리에서 급등락 위험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리스크관리에 보다 집중하면서 자산배분에 의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원자재 관련 국내 수출입 업체와 기관투자자들은 과거와 다른 투자환경에 직면하게 됐으며 향후 비철가격예측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더욱이 일부에서는 연초에 바닥을 확인한 이후 재차 하락해 ‘이중바닥’을 다질 것이란 예상도 대두되고 있으며, 미국 경제 회복과 미 달러 약세가 일시적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 향후 비철금속의 향후 가격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상황에서 국내 비철업체와 관련 업계들로서는 원자재의 수급 동향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시장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시시각각 움직이는 가격동향과 다양한 시장정보를 수집할 필요성이 한층 크게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삼성선물의 시장 정보 서비스와 같은 산업관련 원자재, 소재 등의 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한 관련 업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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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가스시장 공급과잉
한동안 성장세를 지속해 오던 산업용가스 시장이 공급과잉 상태에 접어들면서 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촉발된 국제 금융위기의 한파 속에 국내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를 포함한 산업전반이 침체일로를 걸으면서 산소, 실소, 아르곤, 헬륨 등 산업용가스의 수요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도체와 LCD 분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산업용가스 수요처로의 공급이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랜 기간 국내 산업용가스 시장에서 위치를 굳혀 온 에어프로덕츠, 대성산업가스, 린데, 프렉스에어의 4개 가스제조사에 더해 코리아에어텍, 에어리퀴드, 그린에어, SKC에어가스의 4개 회사가 최근 새롭게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여기에 최근 수년간 가스제조사들의 신규 플랜트 건설이 러시를 이루고 설상가상으로 철강제조사들의 자체 플랜트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잉여가스 유입량도 크게 증가했다.
시장 전체의 제조능력이 단기간에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과잉에 경쟁격화, 그리고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일부 자사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하는 제조사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따라 플랜트 건설에 투입된 자금을 회수하는 데 더 많은 기간이 소요돼 각 기업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제조원가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요금이 최근 6.5% 인상되면서 원가부담이 커졌지만 공급과잉의 경쟁상황에서 이를 가격에 반영하는 업체는 찾아보기 힘들다.
암울한 시장 상황을 돌파하려는 자구노력으로 인격감축 등 구조조정에 나서고 소량, 저가 품목에까지 눈을 돌리는 업체가 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기는 힘들어 보인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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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미래 식품포장용 고투명 PP제품 출시
폴리미래(주)는 새로운 차원의 고투명 수지인 Clyrell RC5056을 개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새로운 수지는 살균 시 요구되는 높은 내열성을 가지고 있어, 아기 젖병 등과 같은 식품포장 용기에 적용될 수 있다.
Clyrell RC5056은 고광택, 고투명, 고내열성의 우수한 성질을 고루 갖춘 원료로써, 사출성형, 사출연신 중공성형 (ISBM), 사출중공성형 (IBM)과 같은 다양한 가공밥법에 적합한 유동성을 가지며, FDA식품포장재로서의 규격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또한 Clyrell RC5056은 화학적으로 안정하여 아기젖병, 냉장고용 정수기의 물 저장조, 물병 및 고급 식품용기와 같이 높은 내구성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식품용기의 적용에 적합하며, 기타 고급 화장품 용기와 여러전자제품에도 적용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폴리프로필렌 제조 및 판매 기업인 폴리미래는 석유화학기업인 대림산업(주)와 Lyondell Basell Industries의 합작사로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남 여수에 소재한 4개의 스페리폴(Spheripol)생산라인에서 연간 70여만톤의 폴리프로필렌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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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의료기기 대화창구 개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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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 신재생E 사업 진출
원격검침 시스템 전문업체인 누리텔리콤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 들었다.
지난 14일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에 따르면,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 미터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신규 진출한다고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신재생 에너지관련 사업, 전기공사업, 속도계 및 적산계기 제조업, 유기 및 무기화학제품 제조 및 판매 등 부대사업, 전자소재 및 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 등 부대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누리텔레콤의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인프라로 활용되는 AMI시스템(원격검침시스템)의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기반으로 스마트 미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진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대폭 확대해 국내외에서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리텔레콤은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72억9,208만원, 영업이익 40억5,908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62.4%, 영업이익은 276.8%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영업이익 45억원을 육박하는 것으로 주력제품인 원격검침(AMI) 시스템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에서 50%를 차지해.
특히 상반기 매출 가운데 주력제품인 원격검침 시스템의 해외수출이 45%에 달하는 등 123억원을 올리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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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상반기 실적 ‘합격점’
조선·해운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STX가 2분기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고 STX엔진이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하는 등 STX그룹이 영업실적 호조세를 기록했다.
STX그룹이 15일 발표한 5개 상장사(STX엔진, SYX엔파코,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STX)의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STX엔진은 플랜트사업의 STX중공업 이관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7,256억원 이였지만 영업이익(985억)과 세전이익(648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246% 증가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플랜트사업의 STX중공업 이관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7,256억원 이였지만 영업이익(985억)과 세전이익(648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246% 증가했다.
STX엔진이 이처럼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주력 사업부문인 선박용 엔진의 이익이 계속 호조를 보였고,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방산엔진부문도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또한 육상용 발전엔진, 해양플랜트용 엔진, 가스 터빈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안정적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도 실적 향상의 원인이 됐다.
지난 4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STX엔파코 또한 매출 4,651억 원, 영업이익 432억원, 세전이익 304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경영실적을 이어갔다.
STX팬오션은 세계 해운업계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대형 해운 3사 중 가장 양호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STX팬오션은 상반기 매출액 2조1,296억원, 영업손실 1,206억원, 당기순손실 1,38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극심한 해운경기 침체속에서 타 해운사가 상반기 3,000억원~6,000억원에 이르는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1분기에 비해 적자폭도 줄어들어 2분기에는 1분기에 비해 592억원이 개선된 394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주력 벌크사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BDI지수가 2분기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2분기 지수가 실적에 반영되는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2분기 BDI 평균 지수가 1분기 대비 74% 상승한 2,714을 기록한 만큼, 하반기에는 매출 및 이익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하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금융시장 및 해운시황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상반기 2조700억원의 매출에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5%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해 구매한 고가 후판의 재고 소진이 2분기까지 이어졌고, 대형선 및 고부가가치선 건조 체제 구축에 따른 생산시스템 조정으로 다른 조선사에 비해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하긴 했지만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STX의 글로벌 생산기지인 STX대련과 STX유럽은 그 동안의 생산성 향상 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
STX대련은 2분기 3,427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96억원으로 분기 단위 첫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STX대련이 투자 단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수익창출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룹 전체의 안정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TX유럽 또한 2분기 1조 3,364억원 매출과 152억원의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특수선 부문 실적 향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STX그룹의 100% 지분 인수 후 원가 관리 능력과 생산성 향상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 지속적인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STX조선해양은 조기 안정기에 접어든 글로벌 생산기지와 함께 그룹 차원의 토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TX유럽과 연계해 특수선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이란 등 중동선주 대상의 탱커선 영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후판가 하락으로 하반기에는 6%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환율 안정으로 영업외 손실도 크게 개선될 것이다”고 말하고 “STX유럽의 기술력, STX조선해양의 생산능력, STX대련의 가격경쟁력을 결합해 하반기 FPSO, 드릴쉽 등의 해양플랜트 수주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룹 지주회사격인 ㈜STX는 2분기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또한 흑자전환하는 호조세를 기록했다. ㈜STX의 2분기 매출액은 6,180억원으로 1분기 4,394억원에 비해 40%나 증가했다. 이는 조선·해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관련 무역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선박관리 및 무역부문의 수익 개선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주요 계열사 실적 개선으로 2분기 지분법 평가 이익 또한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또한 1분기 119억원 적자에서 2분기에는 209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STX는 하반기에도 세계 경기 회복세에 따른 무역부문 실적 확대와 계열사 실적 향상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되고 있다.
변용희 ㈜STX 부사장은 “STX그룹은 6월말 현재 현금성 자산이 총 3조3,500억원이며, 수주잔량도 39조 679억원에 이른다”고 말하고 “하반기에는 조선·해운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수주영업과 글로벌 생산체계 강화 등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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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페루 석유화학 단지 40억불 투자
SK그룹이 계열사인 SK에너지를 통해 페루 현지 석유화학 단지 설립을 위해 4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한진 SK에너지 페루지사장은 "페루 카미시아 광구의 주 운영권자인 아르헨티나의 플러스페트롤로부터 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맺게 되면 SK에너지가 현지 석유화학 단지 설립에 40억달러 가량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 지사장은 "공장이 들어서면 오는 2015년부터 플라스틱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2,400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더불어 페루 국내총생산(GDP)이 1억달러 규모로 확대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지소식에 대해 SK에너지 관계자는 "페루 석유화학 단지 설립건에 대해 관심은 여전히 많으나 아직까지 플러스페트롤과 경제성이 있는 가스 확보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이 페루를 직접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져 몇 년간 지지부진했던페루 투자건이 추진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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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2세대 MOSFET 라인업 강화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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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쯔보시, 타케이 전기 자회사화
일본 미쯔보시 다이아몬드 공업 (Mitsuboshi Diamond Industrial) 이 사가현 미야키군에 소재한 타케이 전기 공업 (Takei Electric Industries) 을 완전자회사화 했다. 출자액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자난달 31일자로 발행 주식의 51%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미쯔보시 다이아몬드가 보유한 LCD 패널 절단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시킨 태양전지용 메카니컬 패터닝 기술과 타케이 전기의 박막 Si태양전지용 레이저 가공 기술을 융합해 태양전지용 장비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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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저탄소 사회 전략 수립
일본 문부과학성은 ‘문부과학성 저탄소 사회 만들기 행동계획 및 연구개발전략’을 결정, 공표했다.
일 정부의 지구온난화대책은 지난 2008년 7월 ‘저탄소 사회 만들기 행동계획’ 결정에 이어 지난 6월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기준 15% 저감한다는 목표를 발표하는 것으로 이어져 왔다.
또한 지난 7월에 개최된 라퀠라 회담에서는 G8 정상선언을 통해 2050년까지 선진국 전체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또는 최근 수년 대비 80% 이상 저감한다는 목표를 지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번 행동계획 및 연구개발 전략은 이러한 내외 상황에 발맞춰 저탄소 사회 만들기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일 문부성은 설명했다.
행동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연구개발 추진 △저탄소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학습체제 구축 추진 △환경을 고려한 학교건설(에코스쿨) 추진 △문부과학성 그린화(친환경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개발 전략으로는 △전략적사회 시나리오 연구 실시 △사회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검증 △선진 저탄소 기술 개발 추진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 추진 △효과적인 환경변화 대응책 검토 △지구환경의 지속적인 파악을 위한 체계적 관측 추진 △연구자의 자유로운 발상에 기초한 독창적인 접근 탐색과 획기적 전환을 일으킬 수 있는 원천 기술 창출 △일본의 뛰어난 환경 과학 기술에 의한 국제 협력, 과학기술 외교의 전개 등이 세부전략으로 제시돼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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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환경성 자전거 활성화 사업
일본 환경성 츄코쿠-시코쿠 지방 환경사무소는 세토우치바이크비즈(瀬戸内bikebiz) 사업에 환경경영 추진단체 웨스트그린넷(WGN)이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토우치바이크비즈는 자가용 승용차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전거를 이용한 근거리 이동 등을 일상생활에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친환경적이고 현명한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기치아래 사무소가 주도하고 실천운동이다.
이번에 합류의사를 밝힌 WGN는 앞으로 자전거 통근을 도입한 바이크비즈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전거 통근으로 전환활 경우 참고가 될 노하우 소개, 자전거 통근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 등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세토우치바이크비즈 포털사이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자전거 통근 모니터링사업과 함께 각종 자전거 관련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무소는 ‘바이크비즈 해외통신-해외 자전거 사정 보고-’와 ‘바이크비즈의 질문에 답합니다!’ 등 정보 제공 컨텐츠를 사무소 웹사이트에 가까운 시일 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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