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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팹리스기업 중국 진출 발판 마련
국내 중소 팹리스업체들이 세계적인 IT제품 생산기지로 올라선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는 중국 선전시 정부, 선전시 과학기술협회, SK차이나 등과 협력으로 지난 10일 ‘한·중시스템IC협력연구원’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중국 선전시 오주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일준 지경부 정보통신정책관, 오세현 SK차이나 사장, 양준철 한국반도체협회 부회장, 천비아오 심천시 부시장, 조우루밍 심천시 과학기술협회 주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선전시에 마련된 협력연구원은 선전시 정부가 부지 및 연구공간을 제공하고, SK차이나와 선전시 과학기술협회가 중국측 수요업체(ZTE, Huawei 등)를 알선·발굴하며, 지경부와 한국반도체협회가 공동R&D예산 및 연구 인프라 구축 지원을 담당하는 ‘삼각지원 체제’로 운영된다.
협력연구원은 국내 팹리스 기업이 중국 진출시 애로사항으로 꼽은 막대한 기술·마케팅 비용, 부족한 인력공급 및 인프라, 중국내 수요기업 및 시장에 대한 정보부족 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국내 중소 팹리스 기업과 중국 수요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중국시장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 및 중국 시장 판로 개척 지원 등을 돕고 네오피델리티, 실리콘화일, 코아리버, 위더스비전 등 국내 10개 중소 팹리스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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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기기 무선충전시대 연다
삼성전자가 별도의 충전 케이블 없이도 무선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시대를 열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퀄컴, SK텔레콤, 자동차 협력업체 페이커 어쿠스틱, 미국 모바일 액세서리업체 에버 윈, 가구 업체 길 인더스트리, 이스라엘 무선충전솔루션업체 파워매트 등 6개 업계 선도기업들과 스마트기기 무선충전 표준단체인 ‘A4WP(Alliance for Wireless Power)’를 설립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A4WP에서 추진하는 공진방식 무선충전방식은 충전 패드와 스마트폰에 같은 주파수의 공진 코일 탑재로 공진을 이용한 충전이 가능해, 스마트폰이 충전 패드에서 떨어져 있어도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전자파에 대한 우려 없이 여러 대의 스마트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금속성 표면이 아닌 물체를 통해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나무로 된 책상 하단에 충전 패드를 부착하고 책상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두어도 충전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개한 스마트폰 ‘갤럭시SⅢ’에 세계 최초로 공진방식 무선충전 솔루션을 상용화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삼성전자 DMC연구소장 김기호 부사장은 “A4WP는 무선충전기술의 상용화와 시장 확대를 주도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핵심기술 개발과 표준화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로의 확대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MS리서치는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모바일 시장이 2015년까지 1억대 이상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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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 최초 양산 55인치 OLED TV 공개
엄태준 기자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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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리튬이온 배터리 청소기 출시
고봉길 기자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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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IT수출 120억불…전년比 9%↓
신근순 기자
20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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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교육硏, 무선충전산업 세미나
전기에너지를 무선전송이 가능한 전자기파로 변환시켜 충전하는 무선충전산업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과 시장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교육연구소(www.kiei.com)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무선충전 산업의 실태와 기술/시장동향 및 활성화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무선충전산업 관련 정부 육성정책 방안, 국내·외 기술개발/시장 및 표준화동향, 전송방식에 따른 무선충전 특성분석, 가정용·모바일용·전기자동차용 기술동향 및 기술개발 사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이에 △무선충전산업의 정부 육성정책 방안과 연구·기술개발 정책방향 △국내·외 무선충전 산업의 실태와 시장전망 및 관련기업체 현황 △무선충전 산업의 국내·외 기술개발현황 및 발전전망과 표준화 동향 △무선충전 주요부품 동향 및 기술개발사례- 모발일용 무선충전부품 / 무선충전용 SOC / 무선충전시스템 △무선충전 기술의 과제 및 발전전망-전파 및 주파수/인체영향/안전성/기술적 과제 △전기자동차용 무선충전 기술동향 및 기술개발사례 △가정용/모바일용 무선충전 기술동향 및 기술개발사례 △국내·외 무선충전 기술 특허동향과 IP로 살펴본 국내·외 기업기술분석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머지않은 장래에 무선충전 기술이 상용화되면 새로운 전기전자제품이 등장하고 그와 연관된 서비스 산업들도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나라 무선충전 산업의 기술개발에 있어서의 방향설정 및 가속화뿐만 아니라 기술표준과 안전지침 마련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kiei.com) 또는 전화(02-2025-1333~7)로 문의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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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ED조명 직접 시험한다
고봉길 기자
20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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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국내판매 ‘200만’ 돌파
신근순 기자
20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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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대한리치 지분 106억 매각
고봉길 기자
20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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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합성투입시험설비 개발 완료
김성준 기자
20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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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中企 LED기업, 힘모아 세계시장 넘는다
신근순 기자
20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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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I-GE라이팅-웰컨트롤, LED사업 ‘맞손’
김성준 기자
20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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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구미 신규공장 5,130억 투자
경상북도는 지난달 27일 구미시청에서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구미시장, 이웅범 LG이노텍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LG 이노텍 신규공장 투자 및 기존공장 증설에 2014년까지 5,130억원을 투자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이노텍은 LG그룹의 계열사로서 국내 6개와 국외 13개 사업장을 가진 연매출 4조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특히 LED, PCB, 모바일,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차량용 부품에서 기술력을 확보, 급변하는 경영 환경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여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LG이노텍의 이번 투자는 미래 수요에 대한 기대 차원의 대응이 아니라 신규 물량 증가분을 맞추기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탄탄한 발전을 기약하고 있다. 신규 고용인원이 무려 2,500여명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부분은 지난해 연매출 1조2,161억원으로 전년대비 46%의 성장세를 보인 LG이노텍의 최고 효자 사업이다. 또한, 주요 IT 고객사들이 고화소 카메라 모듈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LG이노텍의 실적 개선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투자업무협약으로 대한민국 최고 IT부품소재기업에 2,500여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 진다”며 “앞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도민에게 최고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도민이 취직 할 수 있는 투자유치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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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9천200만불 ‘수주 대박’
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에서 9,200만달러(약 1,038억원)규모의 대형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지난 17일 4,026만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불과 열흘 사이에 총 1억3,0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이다.이번에 대한전선이 수주에 성공한 사업은 쿠웨이트의 4,800만달러 규모 132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와 사우디아라비아 4,400만달러 규모 380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다.쿠웨이트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수전력청(Ministry of Electricity & Water)이 발주한 프로젝트로, 쿠웨이트시티 하왈리(Hawalli) 지역의 기존 변전소간 전송선로 158km 길이의 노후 케이블을 철거하고 신설 케이블로 교체하는 대형 사업이다. 132kV급 초고압 케이블 공급과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는 사우디 제다(Jeddah) 지역의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에 초고압 케이블 선로 80km의 전력망 구축과 제다 북동부 지역의 신규 변전소 건설을 위한 것으로 자재납품에서 시공까지 총 16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우디 항만공사가 발주한 것으로 사우디 최대 전기 공사업체인 SSEM(Saudi Services for Electro-Mechanic Works Co.)사와 함께 진행한다. 회사측은 최근 대규모 해외수주 성공에 대해 해외 현지에 담당 임원을 파견하는 등 해외영업조직을 대폭 강화한 것과 특히 중동지역을 담당하는 지역본부를 설립하고, 신규 성장시장으로 발돋움하는 러시아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 영업망을 대폭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동 국가들이 노후 전력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인프라 구축 투자가 늘고 있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이어 중동 이외의 해외 주요 선진 시장에서도 대한전선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주 기자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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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1만원대 LED램프 출시
이일주 기자
201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