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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석유화학 발전 추전전략’ 지원 요청
울산시는 지난 20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회장 허원준·37개 회원사) 사장단 조찬 간담회에 참석, 울산석유화학산업 발전 로드맵 등 ‘울산석유화학 산업 발전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울산시 최병권 경제통상실장은 우선 ‘울산석유화학산업 발전 로드맵’은 석유화학단지의 생산 효율성 향상, 고부가 화학소재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등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이번 ‘울산석유화학산업 발전 로드맵’ 수립에는 울산의 석유화학단지, 여천단지, 용연단지, 온산단지 등 4개 단지, 61개 화학기업과 실무인력 168명이 투입되는 대규모 화학산업 발전 프로젝트로 한국석유화학산업을 이끌고 있는 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울산석유화학산업과 연계,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신항만 건설사업, 테크노 산단 조성 사업, 화학산업 지원 R&D 인프라 사업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화학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의 화학기업 최고 경영층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는 국가 기간산업인 화학산업 육성을 위한 울산시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여준 중요한 자리로 앞으로 울산석유화학발전 로드맵을 추진하는데 있어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석유화학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 로드맵’ 수립 작업을 지난 6월 착수, 오는 2010년 4월 완료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로드맵 8대 핵심사업은 △효율진단(전기, 가스 등) △인프라 확충(도로, 항만 등) △공단 고도화(업체간 고도통합 등) △R&D 확대(신공정, 신기술 개발 등) △공단리모델링(공단부지 효율적 활용 등) △법제도 개선(지원 법령 제정 등) △안전관리 강화(안정성 강화 대책 등) △클러스터 구축(국내외 석유화학단지 협력체제 구축) 등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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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행정체험단 발족
특허청은 공무원이 고객의 입장에서 특허행정서비스 전 분야를 직접 체험하여 불합리한 제도를 사전에 개선하고,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하여 특허행정체험단을 운영한고 지난 23일 밝혔다.
체험단은 그동안의 특허행정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분석하여, 고객의 요구사항으로 나타난 특허행정절차의 불편, 관련서류의 적정성 및 민원 처리시간의 적절성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단은 특허청에서 제공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실제와 동일하게 경험하기 위하여 실 환경에서 온라인을 통한 전자출원, 심사청구, 무효심판, 선행기술조사 등을 수행하고, 심사관이 실체 심사하여 그 결과를 일반 접수서류와 동일하게 처리하게 된다.
특허행정체험단은 참여를 희망한 특허청 직원과 행정인턴, 유관기관 직원 등 76명이 참여하여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4부터 2주간 활동하게 된다.
특허청은 체험단의 활동이 종료되면 특허행정 서비스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석하여 불합리한 것으로 지적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제도개선 제안사항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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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조폐公 미래기술 특허획득 지원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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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삼성전자 창의인재 발굴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삼성전자(이윤우 대표이사)는 21세기 창조경제사회를 주도할 창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09 대한민국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 본선대회’를 8월 21일 일산 KINTEX에서 개최했다.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초·중·고교 98개 팀(600여명)이 참가했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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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국가 R&D 특허성과 온라인 서비스 개시
앞으로 모든 일반인이 궁금해 할 수 있는 국가 R&D 결과 발생한 특허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실시된다.
특허청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투자 효율성 제고와 양적, 질적 생산성 제고를 도모하고자, 그 출발점으로 국가 차원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특허성과를 수집․분석 후, 가공된 국가 R&D 특허성과 관련 정보를 웹(Web)상에서 제공하는 ‘국가 R&D 특허성과 종합관리 시스템(이하 R&D-IP포털, www.RNDIP.or.kr)’을 개통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개시된 특허성과종합관리시스템은 지난 5월부터 1998년~2008년까지 발생한 약 12만 4,000건의 국가 R&D 특허에 대한 정보를 정비․분석한 것에 바탕하고 있으며, 이와 같이 구축된 R&D-IP 포털은 국가 R&D 특허성과 검색, 국가 R&D 우수특허 및 기술이전 희망특허 등에 관한 정보 제공, 국가 R&D 특허성과 통계 정보 제공, 국가 R&D 특허성과 상시 입력 등을 주요서비스로 제공한다.
특히, 국가 R&D 결과 발생한 특허를 대상으로 질적 평가를 실시한 후 돈 될 가능성이 높은 우수특허를 선별함과 동시에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특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가 R&D 특허성과의 사업화, 권리이전 등이 촉진되도록 하였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국가 R&D가 질 높은 특허 즉 ‘돈되는 강한 특허’를 창출하여 국가 신산업 특히 녹색산업 성장을 촉진하도록 하기 위하여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 ‘첨단부품소재 IP-R&D 전략 지원사업’, ‘표준특허 전략적 창출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허청 김영민 산업재산정책국장은 “R&D-IP 포털을 국가 R&D 특허정보 종합포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 명품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재 개발 중인 특허품질 자동평가시스템을 탑재하여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실시함과 동시에, 현재 특허청에서 중점추진하고 있는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국가 R&D가 신산업 창출에도 적극 기여하고, 국가 R&D의 양적, 질적 생산성 및 투자대비 효과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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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주도권 다툼 치열
국내에서는 스마트 그리드의 실증지역으로 제주도가 선정된 가운데 국내외에서 스마트 그리드 기술에 대한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다.
북미와 유럽의 주도로 스마트 그리드 시장은 연평균 9% 성장 및 2030년 약 3조 달러 정도의 시장이 예상되며 향후 시장은 인도, 중국, 남미와 같은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World Energy Outlook 2008’에서는 2030년까지 송전분야에서 1조8,400억 달러, 배전분야에서 4조2,5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스마트 그리드의 기반 기술인 전력계통의 송⋅배전 및 운전제어, 에너지 관리, 전력저장, 전력 계통연계 및 안정에 관한 특허는 2000년을 기점으로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전까지는 일본이 스마트 그리드 기술의 다출원 국가였지만, 2001년 이후에 미국의 폭발적인 출원 증가로 일본을 월등하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 그리드 기술의 다출원 기업을 보면 미국의 GE, 웨스팅하우스, 일본의 히타치, 도시바, 산요, 미쓰비시, 스위스의 ABB, 독일 지멘스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 LS산전, 한전 등 주로 중전기기 업체가 연구 개발과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잠재력이 큰 차세대 신 전력망 시장인 스마트 그리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에서 각국의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은 에너지성(DOE)을 중심으로 전체 프로젝트의 50%인 46억 달러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력안정화를 위한 설계 교체 등 경기부양 지원에 500억 달러를 투자 및 24만 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은 전력중앙연구소(CRIEPI)를 중심으로 동경 인근에 Akagi 센터에 시범단지를 구축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유럽은 EU집행부내에 스마트 그리드 조직을 구축하고, 11개국 22개 회사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고, 중국도 정부주도로 2020년까지 1,000억 달러의 투자계획을 올해 5월에 발표했다.
한국은 국가 단위의 스마트 그리드 구축과 대표 산업화를 목표로 제주도 구좌읍에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력연구원 고창 시험장에 분산전원계통연계 시험소를 구축하고 있다.
특허청의 관계자는 “현재 차세대 신 전력망 시장의 선점을 위해 각국이 경주하고 있다”라며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 전략을 통해 적극적인 기술개발 및 기업 실정에 맞는 성공적인 한국형 스마트 그리드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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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다시 오고 싶어요! ”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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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특허청창
고정식 특허청장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 만도중앙연구소에서 변정수 (주)만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지식재산(IP) 비전과 실행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국제 지식재산권 흐름을 소개하고 이에 대응할 우리 기업의 전략을 제시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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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올해 상반기 매출 694억으로 감소
반도체용 특수가스 및 냉매 전문공급업체인 후성(대표 송한주)은 올해 상반기 694억1,640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상반기 812억4,192만원에 비해 14.5%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70억8,11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20억3,999만원으로 무려 71.2%나 크게 떨어졌다. 당기순이익 역시 올해 73억6,003만원을 올렸으나 전년동기 130억2,441만원에 비해 43.5%의 기록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후성이 이처럼 부진한 경영실적을 나타낸 것은 올해 상반기 발생된 지속적인 환율하락현상으로 인한 원재료 매입가격 및 외국 공급업체들의 판매가격 하락으로 반도체용 특수가스 및 냉매가격 또한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2차전지 재료의 경우 사용처 증가로 인한 수요 증가세가 이어져 제품가격이 상승하기도 했다.
엔케이 가파른 성장속도에 제동
상반기 매출 전년동기比18%↓, 내년 이후 상승기대
국내 최대의 고압용기 전문공급업체인 엔케이(공동대표 박윤소·탁인주)는 올 상반기 경영실적이 모두 하향곡선을 그리는 등 가파른 성장속도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엔케이는 올 상반기 860억4,763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지난해 상반기 1,052억1,139만원에 비해 18.2%나 떨어졌다.
영업이익 및 단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176억2,594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엔케이는 올 상반기 114억812만원에 그쳐 무려 35.2% 급감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 125억162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데 반해 올 상반기에는 무려 11억5,229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나타냈다.
이 같은 경영실적 부진은 지난해 상반기 배럴당 150달러까지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무려 30달러대로 급락했고 유가대비 천연가스의 가격메리트 저하로 CNG차량용 용기의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각국의 친환경정책 및 녹색성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CNG차량용 용기시장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엔케이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선박 밸러스트수 처리장치 사업의 경우 세계 신규 선박건조 및 기존 운항선 시장규모를 고려할 때 국내시장 연간 3,000억원, 세계시장 15억달러(약 1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엔케이가 국내에서 약 25~30%를 점유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내년 이후부터 연간 1,000억원 내외의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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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실리콘, 18인치 웨이퍼 대량생산 ‘눈앞’
반도체 부품전문업체인 하나실리콘이 반도체 생산의 핵심 경쟁력인 웨이퍼를 기존의 12인치에서 18인치로 생산하는 기술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선단계로 480㎜의 실리콘 잉곳의 양산체제의 구축이 필수적이다. 세계 최초로 18인치 웨이퍼를 대량생산하게 되면 반도체 강국의 입지를 강화하게 되며, 반도체 생산효율도 기존보다 2.25배 늘어나게 된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현재 420㎜ 실리콘 잉곳개발이 성공했다”라며 “과제 완료 시 차세대 반도체 시장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며, 이는 실적증대 및 국가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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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팹리스 매출
지난 2분기 국내 팹리스 기업들의 순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권오현)은 지난 21일 분기별 매출액 평균 10억원 이상의 24개 팹리스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09년 2분기 팹리스 산업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매출액 추이
지난 2분기 국내 팹리스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104억5,500만원으로 전년동기 110억8,200만원 대비 5.7% 감소했지만, 전분기 95억4,200만원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203억원으로 전분기 181억원 대비 12.4%, 전년 동기 189억원 대비 7.5% 증가했다.
또한 매출규모가 100억원 이상의 8개 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23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해 업계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기업 46%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워스는 지난 2007년 4분기 이래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기업이 됐다. 2분기 매출액 505억9,900만원은 회사 설립 이래 최고의 분기 실적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 뒤를 이어 엠텍비젼과 티엘아이가 각각 413억9,600만원, 224억3,600만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네오피델리티는 전년 동기대비 52.7% 증가했으며, 다믈멀티미디어는 전기대비 220.9% 증가했다. 상위 15개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감소했다.
◆평균 영업이익 추이
지난 2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2억8,500만원으로 전년동기 5억7,100만원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2.7%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기업 42%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텍비젼은 20억7,600만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으며, 텔레칩스와 넥스트칩이 각각 15억3,000만원, 14억2,700만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평균 순이익 추이
지난 2분기 평균 순이익은 6억1,500만원으로 전년동기 -14억3,100만원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는 환율변동에 따른 재무적 이익 등에 따른 것이다. 조사기업 54%의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텍비젼은 순이익에 있어서도 136억500만원으로 1위를, 텔레칩스와 티엘아이가 각각 33억8,500만원과 21억900만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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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ISO 14001 기업 지원 ‘UP’
우리은행이 녹색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 21일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에 따르면, 신성장 녹색기업을 우대하기 위해 담보인정비율을 10% 가산해 특례적용 해주는 것은 물론 금리 우대와 함께 기업체 신용평가 때 비계량 항목에 반영하는 등 지원한다.
우선 우리은행은 자체 선정한 신성장 녹색기업과, ‘환경경영 인증시스템(ISO 14001)’ 획득기업 중 국가환경경영대상 수상기업에 대해 특례적용 제도를 도입해 담보인정비율을 10% 가산해 적용키로 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여신 신규나 재약정, 기간연장 시 신성장 녹색산업 선정 업종 영위기업에 대해 금리 및 수수료를 우대 적용하고 향후 녹색금융과 관련한 신상품을 출시할 때 금리와 수수료를 우대하는 조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기업 신용조사 시 환경위험 부문을 신용조사 항목에 추가해 이를 여신심사에 반영하고, ISO 14001 획득기업은 신용등급 평가 시 비계량 항목에 반영해 평가함으로써 친환경경영 우수기업을 우대하고 기업들의 친환경 마인드를 제고토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은행이 매기는 신용평가등급은 해당기업의 대출 여부를 좌우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출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기업들의 친환경 마인드를 제고하는데 상당한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수신 및 여신상품을 출시해 녹색금융을 추진하여 오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각 산업별로 환경에 미치는 위험도를 측정 및 등급화해 ‘산업환경위험등급(Eco 등급)’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7월에는 녹색금융 기반 강화 및 지원을 활성화 하기 위해 ‘녹색금융연구회’를 발족해 운영중에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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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 LME 정보 서비스 호평
시시각각 급변하는 원자재시장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삼성선물의 ‘FuturesNetPlus’서비스가 비철금속을 비롯한 관련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현재 여러 금융기관 중 국내 선물사들이 전 세계 비철금속을 포함한 원자재 선물시장의 정보 및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중 특히 삼성선물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로이터나 블룸버그통신 등 전문 정보제공업체와 같이 주식시장의 가격움직임을 보듯이 HTS 상으로 구리, 아연 등 LME비철금속 실시간 가격과 차트 그리고 비철 뉴스를 조회할 수 있는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비철업계의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국제원자재시장에서 구리 등 일부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말의 급락분을 회복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과거 한차례 상승랠리에서 급등락 위험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리스크관리에 보다 집중하면서 자산배분에 의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원자재 관련 국내 수출입 업체와 기관투자자들은 과거와 다른 투자환경에 직면하게 됐으며 향후 비철가격예측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더욱이 일부에서는 연초에 바닥을 확인한 이후 재차 하락해 ‘이중바닥’을 다질 것이란 예상도 대두되고 있으며, 미국 경제 회복과 미 달러 약세가 일시적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 향후 비철금속의 향후 가격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상황에서 국내 비철업체와 관련 업계들로서는 원자재의 수급 동향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시장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시시각각 움직이는 가격동향과 다양한 시장정보를 수집할 필요성이 한층 크게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삼성선물의 시장 정보 서비스와 같은 산업관련 원자재, 소재 등의 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한 관련 업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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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가스시장 공급과잉
한동안 성장세를 지속해 오던 산업용가스 시장이 공급과잉 상태에 접어들면서 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촉발된 국제 금융위기의 한파 속에 국내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를 포함한 산업전반이 침체일로를 걸으면서 산소, 실소, 아르곤, 헬륨 등 산업용가스의 수요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도체와 LCD 분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산업용가스 수요처로의 공급이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랜 기간 국내 산업용가스 시장에서 위치를 굳혀 온 에어프로덕츠, 대성산업가스, 린데, 프렉스에어의 4개 가스제조사에 더해 코리아에어텍, 에어리퀴드, 그린에어, SKC에어가스의 4개 회사가 최근 새롭게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여기에 최근 수년간 가스제조사들의 신규 플랜트 건설이 러시를 이루고 설상가상으로 철강제조사들의 자체 플랜트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잉여가스 유입량도 크게 증가했다.
시장 전체의 제조능력이 단기간에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과잉에 경쟁격화, 그리고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일부 자사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하는 제조사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따라 플랜트 건설에 투입된 자금을 회수하는 데 더 많은 기간이 소요돼 각 기업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제조원가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요금이 최근 6.5% 인상되면서 원가부담이 커졌지만 공급과잉의 경쟁상황에서 이를 가격에 반영하는 업체는 찾아보기 힘들다.
암울한 시장 상황을 돌파하려는 자구노력으로 인격감축 등 구조조정에 나서고 소량, 저가 품목에까지 눈을 돌리는 업체가 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기는 힘들어 보인다.
편집국 기자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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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미래 식품포장용 고투명 PP제품 출시
폴리미래(주)는 새로운 차원의 고투명 수지인 Clyrell RC5056을 개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새로운 수지는 살균 시 요구되는 높은 내열성을 가지고 있어, 아기 젖병 등과 같은 식품포장 용기에 적용될 수 있다.
Clyrell RC5056은 고광택, 고투명, 고내열성의 우수한 성질을 고루 갖춘 원료로써, 사출성형, 사출연신 중공성형 (ISBM), 사출중공성형 (IBM)과 같은 다양한 가공밥법에 적합한 유동성을 가지며, FDA식품포장재로서의 규격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또한 Clyrell RC5056은 화학적으로 안정하여 아기젖병, 냉장고용 정수기의 물 저장조, 물병 및 고급 식품용기와 같이 높은 내구성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식품용기의 적용에 적합하며, 기타 고급 화장품 용기와 여러전자제품에도 적용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폴리프로필렌 제조 및 판매 기업인 폴리미래는 석유화학기업인 대림산업(주)와 Lyondell Basell Industries의 합작사로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남 여수에 소재한 4개의 스페리폴(Spheripol)생산라인에서 연간 70여만톤의 폴리프로필렌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