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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포럼’ 본격 출범
신근순 기자
20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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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친환경·첨단소재산업으로 ‘新 도약’:
음료수캔 부터 자동차까지 우리 일상에 널리 쓰이고 있는 기초소재인 비철금속을 다루며 국내 경제발전을 견인해온 비철금속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첨단소재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한국비철금속협회, 한국동공업협동조합, 한국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비철금속관련 3개 단체는 지난 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3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비철금속의 날은 1936년 6월 3일 장항제련소에서 처음으로 동광석을 녹인 날을 기념한 것이다.이날 행사에는 최근철 한국비철금속협회장, 손인국 한국동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비철금속관련 3개 단체장과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 강성원 LS니꼬동제련(주) 사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비철금속의 날’ 행사는 국가 경제 성장의 기초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못한 비철금속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비철금속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우리나라 비철금속 소비는 지난해 기준 269만톤으로 세계 6위에 달하고 있으며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 11위를 기록하고 있는 150만톤의 비철금속 제련 생산은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국내 주력산업인 조선, IT, 자동차 등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행사에 참석한 고려아연(주), LS니꼬동제련(주), (주)풍산 등 비철금속업체들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서로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과 친환경과 첨단소재산업으로서 비철금속산업이 거듭날 것을 함께 다짐했다.이의 일환으로 비철금속업계는 원료자급율 확대와 첨단소재 개발 및 고부가가치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려아연(주)은 호주 Queensland주 광산탐사에 올해부터 5년간 호주달러로 1,1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LS니꼬동제련(주)는 파나마 동광산 지분 20%를 확보하는 등 10년내 원료자급율을 5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풍산은 Mobile IT기기용 부품의 연성인쇄회로기판에 사용되는 연성동박적층판용 동합금 소재 개발에 주력하는 등 고부가가치 생산구조로 전환을 모색 중이다.최근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 비철금속산업은 무역자유화와 FTA협상 확대에 따른 시장개방, 치열한 원자재확보 경쟁, CO2감축 의무화, 개도국의 치열한 추격 등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이를 돌파하고 지속발전하기 위해선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산학연관의 단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척박한 국내 환경속에서 고려아연과 LS니꼬동제련 등 기업들이 성장한 것은 비철금속인들의 노력과 땀”이라고 격려하며 “이제 녹색·융합산업의 시대를 맞아 소재가 매우 중요해진 만큼 IT용 소재 등 첨단소재개발에 비철금속업계가 과감한 투자확대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경부도 10대 핵심소재(WPM) 기술개발에 1조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기술지원은 물론 관련 규제 완화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비철금속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문규 조일알미늄(주) 부사장, 김인섭 이구산업(주) 전무이사, 이월승 고려아연(주) 부장, 박중순 (주)대창 부장 등 4명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근순 기자
20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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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수출업체 화학물질 신고하지 않으면 수출 어렵다
김성준 기자
201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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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토탈윤활유, 온산공장 준공
에쓰-오일토탈윤활유(STLC)(주)의 온산공장 준공식이 3일 오전 11시 울주군 온산읍 산암리 제조공장 현장에서 주봉현 울산시 정무부시장,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Ahmed A. Al-Subaey) 에쓰-오일 대표이사, 티에리 필림린(Thierry Pflimlin) 토탈 정유 & 마케팅 아시아 퍼시픽 수석 부사장, 티에리 구로(Thierry Gourault) 에쓰-오일토탈윤활유(주) 대표이사 등 초청인사 및 임직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에쓰-오일토탈윤활유(주)는 한국의 3대 정유회사인 에쓰-오일(S-OIL)과 세계 5위의 석유·가스회사인 토탈(TOTAL)이 2008년 5월 지분율 50대50의 공동출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설립된 윤활유 생산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기존 제2공장(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소재)의 시설을 제1공장(울주군 온산읍 산암리 소재)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완제품 저장창고 신축, 벌크로딩시설 개선, 소포장제품 자동화, 고속 충전설비 도입 등으로 생산능력을 기존 능력의 2배인 하루 2,500배럴 규모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 회사는 에쓰-오일로부터 윤활유의 원료인 윤활기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토탈로부터는 생산기술과 마케팅 노하우를 이전받음으로써 원료확보, 제조, 영업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최상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돼 자동차용 윤활유에서 산업용 윤활유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게 되며, 국내 윤활유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고객에 대한 원활한 제품공급을 위해 하루도 생산을 멈춘 일이 없으며, 무사고로 이번 공사를 마무리 지었으며 향후 통합 공장에는 임직원, 대리점 및 고객에 대한 교육훈련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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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비철금속 국내고시 판매가격
이번 달 전기동과 아연괴 국내고시가격은 전월대비 각각 급락했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최근철, 고려아연(주) 대표이사)가 발표한 6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에 따르면 전기동 가격은 전월대비 7.9% 하락한 826만2,000원/톤이다. 전년동월대비 36.5%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5월 톤당 900만원에 육박하며 상승세를 보인 전기동 가격은 한풀 꺾였다.
아연괴 가격은 전월대비 12.4% 하락한 255만원/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21.5% 상승한 가격이다. 아연괴 가격 또한 상승세를 마감했다.
국내고시가격은 전월의 LME 평균가격 및 환율을 고려해 고시된다. 5월 평균 LME 동가격은 전월대비 11.7% 하락한 6,837.68달러/톤이었고 아연가격은 전월대비 16.8% 하락한 1,968.37달러/톤을 기록했다. 서울외국환중개고시에 따르면 5월 평균 미 달러 매매기준율은 전월대비 4.1% 상승한 1,163.11원/달러로 나타났다.
신근순 기자
20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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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비철금속의 날' 행사 개최
한국비철금속협회는 오는 3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룸(지하1층)에서 한국동공업협동조합, 한국알루미늄협동조합연합회와 공동 제3회 비철금속의날 행사를 개최한다.
신근순 기자
20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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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액티투오
탄소나노튜브 및 아연도금 강관업체인 액티투오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충북 음성군 삼성면 소재 액티투오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이사·감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액티투오는 공시에서 기존 이사 후보자인 이강희씨가 사임해 현재 이사·감사 모두 후보자 미확정 상태다.한편 액티투오는 1분기 매출액 117억원, 영업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김성준 기자
20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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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련 국토부장관 일행, KAIST 전기車 현장 방문
말레이시아 국토부 장관(Minister of Federal Territory) 라자 농 칙(Raja Nong Chick) 일행이 KAIST(총장 서남표)가 서울대공원에 구축한 온라인전기자동차시범사업 현장을 6월1일 오후 4시30분 방문해 시승했다.
이와 관련 KAIST는 우리나라의 토지공사와 같은 회사인 말레이시아 THP(TH PROPERTIES SDN. BHD, CEO Zaharuddin Saidon)와 친환경 온라인 전기버스를 말레이시아의 주요 도시에 도입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서신교환을 통해 같은 날짜로 체결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녹색성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신성장 동력이 되면서 국민의 쾌적한 삶의 질 실현에 핵심이 되는 기술을 모색키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라자 장관 일행은 국제적 녹색기술 중 KAIST 온라인전기차의 기술적 가치와 전기차 보급 확대 가능성을 인정해 이번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라자 장관의 방한에는 재정부(Ministry of Finance) 차관, 쿠알라룸푸르 부시장, 푸트라자야(신행정수도) 시장, 경제인연합회 감사, 각종 정부기금 담당자 등이 수행하고 있어 향후 말레이시아에 온라인전기차를 보급하고 녹색기술에 투자하는 종합적 국가 전략 수립을 위한 현장 방문 성격을 겸하고 있다.
말레이사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는 상습적 교통정체와 대기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기버스 및 전기자동차 기술을 모색 중이며, 신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는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의 최적 기술을 모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 및 주요 도시도 이번 방문 이후 KAIST와 구체적인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라자 장관은 기업인, 국회의원, 정부관료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경제 및 기술 전문가로서 이번 온라인 전기차 방문을 마무리하며 온라인전기차가 녹색성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가장 최적의 기술이라는 평가를 남기며 큰 관심을 보였다.
KAIST의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국토부 장관의 방문을 통해 KAIST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전기자동차사업이 국제적으로 인지도를 높여 향후 해외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방문에는 정부, 지자체, 산업체, 연기금 관련자가 대거 동행해 향후 온라인전기차의 도입 뿐만 아니라 투자에 대한 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IST에서는 6월 중 연구진이 말레이시아에 방문해 후속 협의 및 현지답사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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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온라인전기車, 해외시장 첫발
KAIST(총장 서남표)는 6월 1일 말레이시아 TH PROPERTIES SDN. BHD(CEO Zaharuddin Saidon)와 KAIST에서 개발 중인 친환경 온라인전기버스를 말레이시아에 도입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THP와 말레이시아 대표 자동차회사인 나자그룹(NAZA MOTOR TRADING SDN. BHD)이 서울대공원에 방문해 온라인전기자동차에 대한 현황을 소개받은데 이어 6월1일 말레이시아의 라자 농 칙(Raja Nong Chick) 국토부 장관일행이 다시 서울대공원에 방문했다.
라자 장관의 방한에는 재정부(Ministry of Finance) 차관, 쿠알라룸푸르 부시장, 푸트라자야(신행정수도) 시장, 경제인연합회 감사, 각종 정부기금 담당자 등이 수행하고 있어 향후 말레이시아에 온라인전기차를 보급하고 녹색기술에 투자하는 종합적인 국가 전략 수립을 위한 현장 방문 성격을 겸하고 있다.
THP는 말레이시아 총리실 직속의 기금 운영 기관인 렘바가 타붕 하지(Lembaga Tabung Haji)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우리나라의 토지공사와 같은 회사이며, 말레이시아 내 대규모 지역 및 도시개발 사업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THP는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진행중인 엔스텍(Enstek)지구 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인 엔스텍 그린시티(Enstek Green City)는 쿠알라룸푸르 근교의 세팡 F1 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주거, 교육, 산업, 의료 복합 도시로서 태양광 발전과 전기자동차 이용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도시로 건설되고 있다.
THP는 엔스텍 그린시티의 전기자동차 및 관련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KAIST의 온라인전기자동차 시스템이 그린시티 내부를 순환하는 전기버스 노선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고 판단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전기순환버스를 엔스텍 그린시티에 건설코자 한다.
이번에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온라인전기버스 노선은 편도 약 15km로서 신도시 거주 주민의 대중교통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THP는 현재 추진 중인 엔스텍 개발사업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친환경 사업에 있어서도 온라인전기버스 도입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KAIST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전기자동차사업이 국제적으로 인지도를 높여 향후 해외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 정부, 지자체, 산업체, 연기금 관련자가 대거 동행하여 향후 온라인전기자동차의 도입뿐만 아니라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IST는 다음달 연구진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후속 협의 및 현지답사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AIST는 2009년 도로를 주행하면서 무선으로 충전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전기자동차 원천기술을 개발했으며, 온라인전기자동차 기술은 주행 중 충전을 통해 기존 전기자동차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배터리 용량과 가격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전기차의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우리 기술이다.
엄태준 기자
20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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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철광석 가격 35% 인상
세게최대 철광석 공급업체인 브라질의 발레(Vale)가 철광석 가격을 평균 35% 인상한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mineweb에 따르면 발레의 철광석 담당자는 최근 “올 2분기 철광석 가격이 현물시장(spot market) 가격보다 낮았다”라며 “이번 가격 인상을 통해 3분기에는 가격차가 좁혀 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러한 가격 급등은 이미 예견돼 왔다. 기존 철광석 가격방식은 철광석 수출입회사들과 철강회사가 향후 1년간 적용할 가격을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상을 진행시키는 방식인 Benchmark System 제도를 사용했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세계 3대 메이저 철강원료(철광석, 유연탄) 공급사인 발레, 호주 BHP빌리턴 및 리오틴토 등이 분기별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올해 장기도입가격에 대해 전년대비 90% 가량의 인상폭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EU는 메이저 3대 업체가 가격책정 방침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음을 이유로 가격 담합을 문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정부도 급격한 가격상승이 세계 철강산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 조선, 플랜트, 가전 등 전방산업의 원가 인상을 초래할 것을 우려해 중국과 일본 정부와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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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첫 250kV급 해저케이블 출하
신근순 기자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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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최병영 교수, 초고강도소재 기술 개발
고봉길 기자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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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텍, 재생 배터리 리자드 인터넷판매
박진형 기자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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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켐텍, 신임 대표이사에 안인수씨
무림그룹의 관계사인 무림켐텍은 6월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안인수씨(51)를 선임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신임 안인수 대표는 1982년 중앙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본부에 입사해 수출팀장을 역임했으며, 코스닥상장사인 KJ프리텍 기획실장과 비츠로테크해외영업본부장을 거치며 주로 신사업과 해외시장 개발을 담당한 전문가다.
무림켐텍은 이번 신임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올해를 해외수출국 다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수출 활성화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며, 아울러 종합전자소재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사업확장을 위해 신사업 사업 발굴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무림그룹 계열인 무림켐텍은 지난 2001년 설립된 사무용 잉크, 산업용 잉크, 레이저 프린트 소재 부품 생산회사로 주력 제품인 고부가가치 산업용 잉크 뿐만 아니라 고부가치 전자소재사업으로 본격적인 사업확장을 위해 부품소재 국내 M&A 활성화 지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련기업의 M&A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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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전북 군산에 750억 투자
OCI(대표 백우석)가 전북 군산 지역에 카본블랙 제3공장 건설을 추진하며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에 나섰다.
OCI는 폴리실리콘 공장이 있는 전북 군산지역에 750억원을 투자해 연산 10만톤 규모의 카본블랙 제3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OCI는 2010년 하반기 공장건설에 착수해 2011년말까지 7만톤 규모로 먼저 완공하고, 3만톤은 2014년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OCI는 카본블랙 제3공장이 완공되면, 포항공장 11만톤과 광양공장 10만톤의 생산능력까지 합쳐 총 31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돼 명실상부한 국내 리딩 카본블랙 제조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OCI의 관계자는 “국내 타이어 업계의 증산에 따른 수요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증설을 추진하게 됐으며, 일본 메이저 타이어 업체 등 엄격한 품질기준을 요구하는 국내외 타이어 업체에 고품질의 카본블랙 제품공급을 확대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카본블랙 제3공장은 카본블랙 생산시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를 활용해 스팀 및 전기를 생산, 기존 군산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틸리티를 공급함으로써 CO₂저감에 따른 친환경은 물론 에너지 효율 극대화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카본블랙은 고무제품의 필수 원료로서 고무의 내마모성과 보강성을 증가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며 주로 타이어, 튜브, 산업용 고무, 각종 플라스틱, 잉크, 페인트 안료 등에 쓰인다.
OCI는 1981년 카본블랙 사업 진출 후 오랜 경험과 기술력 축적을 통해 자체 공장 건설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타이어 제조회사 및 MRG(고무제품) 업체에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