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준연, ‘이달의 KRISS인’ 신동주 박사선정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김명수)는 ‘이달의 KRISS인상’으로 기반표준본부 온도광도센터 신동주 박사를 ‘9월의 KRISS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태양광과 LED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표준기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한 신동주 박사는 이를 통해 그동안 선진국의 측정표준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국내 태양광 산업과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신박사는 분광복사조도 표준을 250 nm(나노미터, 1 nm는 10억분의 1 m) 부터 2.5 μm(마이크로미터, 1 μm는 100만분의 1 m) 수준까지 확립했으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앞으로, 신박사는 개발한 표준을 전달용 표준전구에 이전하여 국가교정시험기관이나 태양전지, LED, 디스플레이 등 관련 산업체에 보급할 계획이다.이 표준전구는 'KRISS-RISE'를 기준으로 빛을 분광시켜 각각의 파장별로 세기를 정확하게 측정해 만들어진 것으로 그 동안은 미국에서 도입해 왔다.
엄태준 기자
2009-09-10
-
두산重, 3,000억원 발전설비 수주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공급될 약 3,000억원 규모의 발전설비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사우디아라비아 마라픽(Marafiq) 화력발전소 5,6호기에 공급될 보일러(250MW급ⅹ2기)와 증기터빈 2기 등 주요 기자재 공급계약을, 이 프로젝트의 EPC 계약업체인 한화건설과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시장에서는 지난 2003년 복합화력발전소용 HRSG(배열회수보일러)를 수주하며 첫 진출한 이래 그 동안 15기의 HRSG를 수주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일러, 증기터빈 등 화력발전소용 주기기까지 공급하게 됨으로써 향후 사우디 발전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지역 북쪽으로 300km 떨어진 홍해 연안 얀부 산업단지에 들어설 마라픽 발전소는 3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서동수 부사장(발전BG장)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겠다”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오일가격 상승으로 자금이 풍부하며, 향후 전력난 해소를 위한 신규 발전소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발전소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09-09-09
-
두산인프라코어, 中 디젤엔진 적극 공략
박진형 기자
2009-09-09
-
호남석화, 업계 2위로 도약
롯데그룹이 석유화학분야의 경쟁력 확보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그룹 내 석유화학업체의 교통정리가 끝났다.
호남석유화학은 올해 1월 롯데대산유화를 합병한 이후 지난 4일 케이피케미칼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합병 승인을 위해 다음달 23일 주주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8일이다.
호남석화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조4,563억원, 영업이익은 2,249억원으로 롯데대산유화의 합병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합병을 통해 호남석유는 LG화학에 이어 업계 2위로 도약하게 됐다.
신근순 기자
2009-09-09
-
하이닉스, 새 주인 찾기에 나서
박진형 기자
2009-09-09
-
현대모비스, ‘20억불’ 섀시모듈 수주
박진형 기자
2009-09-09
-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파격지원
제주도는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육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인허가 기간 8개월로 단축, 국내 투자자에 대해서도 인센티브 제공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한다.
제주도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유관산업 유치방안에 대해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우선 기초단체를 폐지하고 특별행정기관으로 흡수해 투자지원 창구를 단일화했으며 이를 통해 개발사업 인허가 기간이 22개월 걸리던 것이 8개월로 단축된다.
1,000만불 이상 사업에 대해 투자하던 것을 500만불 이상 사업으로 확대했으며 지정범위 역시 14개 업종에서 의료, 교육 등이 포함돼 21개 업종으로 확대됐다.
투자 진흥지구 대체에너지 사업 등에 대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 투자자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500만불 이상 투자사업에 대해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법인세, 소득세 3년간 면제 취득세 등록세는 면제, 재산세 10년간 면제, 국․공유지에 대해 100년 이내 75%까지 임대료를 감면해 준다.
수도권 기업 제주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투자유치촉진조례개정을 통해 2년 이상 영업, 20명이상 고용, 비수도권기업을 포함해 토지매입비의 25% 입지보조금을 지원한다.
수도권지역에서 3년 이상 영업, 상시 고용규모가 30인 이상인 친환경 제조업 및 서비스업, IT, BT 등 첨단산업 등에 대해 국세(법인세, 소득세)를 5년간 100%감면해 주며 취득세․등록세를 100% 감면해 준다. 재산세 역시 5년간 100% 면제해 준다.
또 토지매입비의 70%를 보조해 주며 건축비, 시설장비비, 기반시설비의 10%도 지원해준다. 이전보조금도 지원하는데 본사, 연구소 이전에는 2억원까지, 공장시설이전에는 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30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 30억원으로 중소기업자금을 통해 저리로 융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국제의 자율권 부여, 바이오디젤에너지, 발전사업(풍력 등)관련제도 등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Carbon Free Island 제주-‘제주도에 가서 공해 없는 세상을 맛보자’, ‘제주도에서는 자동차가 바람의 힘으로 달린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녹색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실행한다.
1단계로 2009~2011년까지 통합실증단지 설계 및 요소별 실증기반을 구축하며 2단계(2012~2013)에서는 녹색에너지 실증적용을 3단계(2014~2020)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제주 아일랜드를 구현하고 국내 기술 보급 및 성장동력사업에 대한 수출산업화 등을 단계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09-09
-
SK케미칼 수원공장, 무재해 1천만인시 달성
편집국 기자
2009-09-08
-
나노와 융합을 위한 기술 정보 교류의 場
박진형 기자
2009-09-08
-
“장비강국에 도전한다”
정부가 장비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지식경제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태양광 △바이오의료 △산업용 △방송 △네트워크 등 8대 신성장동력 장비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방향을 제시했다.
세계 신성장동력 장비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5.9%씩 급성장해 오는 2018년에는 5,745억달러규모의 시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원천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소수의 다국적 기업이 지배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 핵심장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중급제품 위주의 산업활동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3.4%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LED의 경우 LED TV 출시, LED조명의 상용화 등으로 국내 LED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LED소자 생산의 필수장비인 MOCVD는 전량 수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반도체․디스플레이의 경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관련기업은 세계 장비시장에서 1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수요자이나 핵심장비는 일본 등의 선진국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육성전략’은 제품 및 부품소재에 비해 국제경쟁력 확보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비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신호탄인 셈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첫째, 향후 10년간 약 2조원 규모의 107개 신성장동력 장비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개발장비의 상업화를 위해 수요자 연계형 R&D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글로벌 Top 수준의 장비기업 육성을 위해 맞춤형 자금지원, 핵심인력 양성, 수출시장 개척 등을 강화하며, 셋째, 정부‧연구기관‧장비업체‧수요업체 공동의 네트워크(정책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발장비에 대한 신뢰성‧인증체계 구축 등을 통해 2013년 신성장동력 부문의 국산장비 채택율 50%, 선진국 대비 75% 수준의 기술경쟁력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기계연구원 및 생산기술연구원의 연구분석을 근거로 이번 육성전략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향후 10년 후에는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생산액이 2018년에는 현재의 4배 증가한 400억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산장비 채택으로 장비 수입규모도 50% 감소하는 반면 세계시장 점유율은 7%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9-08
-
기재부, 위기관리대책회의 개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20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육성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증현 장관은 “그간 부품소재산업 육성, 대일 수출 마케팅 강화 등 무역적자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가시적인 성과는 미흡했다”라며 “이미 추진중인 대책의 효과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중장기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그간 우리 산업구조는 완제품 산업 위주로 발전해 부품소재산업과 장비산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다”라며 “특히 장비산업은 기술력이 선진국의 60% 이하로 평가되고 국산화율도 크게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산업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효과를 높이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생산체인(chain) 각 부문의 균형적인 발전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신성장동력산업과 녹색성장산업은 IT산업 이후 우리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새로운 분야”라고 언급했다.
윤 장관은 이를 위해 “초기시장 형성단계부터 완제품, 부품소재, 장비산업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술개발과 제품보급의 속도를 적절히 조절해 핵심장비의 수입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오류를 답습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까지 무역수자 흑자규모가 250억불 넘는 호조세에 대해 윤 장관은 “우리의 세계수출시장 점유율 순위도 상승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특히, 전 세계에서 새로 팔리는 TV와 휴대전화 3대 중 1대, D램반도체와 LCD패널 절반이 한국제품일 정도로, IT제품의 세계시장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윤 장관은 “우리의 대일무역은 계속 큰 폭의 적자를 시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의 대일 수출비중은 지속 하락하고 있는 반면 핵심기술과 첨단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우리 산업이 고도화 될수록 적자폭이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에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9-08
-
삼성-LG, 최초의 LCD 패널교차구매
편집국 기자
2009-09-08
-
KEIT, ‘고객만족’ 품질경영 나선다
국가 산업기술 R&D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이 국내 첫 적용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 KEIT)은 정부 R&D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R&D 과제기획, 평가 및 성과관리 전반에 걸친 경영시스템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번에 개발된 경영시스템프로세스는 해당 조직의 구성원이 수행하게 될 업무를 국제표준(ISO)에 맞춰 체계화한 것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과제기획․평가관리․종료과제관리․성과관리의 업무연관도와 업무흐름도가 포함돼 있다.
KEIT는 평가과정․결과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정부 R&D 평가관리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게 됐다. 또한 중복․누락 업무 방지, 인적자원의 효율화 측면에서 지난 5월 출범 이후 경영시스템프로세스 구축을 진행해 왔다.
이번 프로세스를 개발한 최종화 신기술평가팀장은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KEIT가 출범한 만큼 세계 수준의 평가관리 서비스 제공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정부 R&D 평가관리기관 최초로 개발된 이번 경영시스템프로세스가 국가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IT는 경영시스템프로세스 구축을 기반으로 개발된 업무연관도와 업무흐름도뿐만 아니라 과제기획․평가관리․종료과제관리․성과관리에 대한 표준업무 매뉴얼 발간을 통해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고품격 평가관리서비스 제공은 물론, R&D 기획․평가․성과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불합리한 업무를 사전에 예방하고 개선함으로써 정부 R&D 사업의 최적배분과 투자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9-08
-
강원도, 박막태양전지(BIPV) 공장 설립
강원도와 영월군, DK솔라파워(대표 진형찬)는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전지(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모듈공장’설립을 위한 협약을 지난달 26일 체결했다.
영월군 영월읍 팔괴농공단지 10,000㎡ 부지에 오는 10월 공장건물(2,500㎡)을 신축하고 내년 상반기 중 설비 도입을 완료해 연간 17㎿ 규모의 BIPV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며, 초기 3년간 생산제품의 2/3는 유럽(독일)지역으로 수출을 하게 된다.
본 사업 주체인 DK솔라파워는 내·외자 합작법인(내자 70%/독일 Thoma社 30%)으로 지난 5월 설립했고 1단계 투자는 사업비 250억원, 종업원 75명 규모로 출발하게 되며 향후 2차 증설을 통해 설비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강원도와 영월군은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과 인·허가 등 행정 및 인력수급을 지원하게 되며 DK 솔라파워는 외자 도입을 통한 첨단 태양전지제조기술 이전 및 모듈생산을 주관하게 된다.
강원도(영월군)는 본 사업을 통해 모범적인 폐광지역 대체산업 정착과 고용창출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월태양광소재산업클러스터’의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9-08
-
지경부, 2009 KEPIC-Week 개최
편집국 기자
2009-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