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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LG전자, 엑스노트 미니 X130
LG전자(대표 남용)는 지난 13일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학교나 야외에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넷북 ‘엑스노트 미니 X130시리즈’ 3개 모델(X130-L78BK, X130-L78WK, X130-L78PK)을 출시했다.
X130 넷북은 기존 6셀(Cell) 배터리에 비해 용량이 50% 증가한 9셀 배터리를 기본 장착해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인터넷 강의, 영화 등 동영상을 최대 7시간30분까지 연속 재생 가능하다.
사용시간을 대폭 늘린 이 제품은 넷북을 휴대해 하루 종일 사용하는 대학생이나 외근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최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
160GB(기가바이트)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이 제품은 10.1인치 LCD를 채용했고, 소비전력이 적은 LED 백라이트를 적용해 WSVGA급(1024×600 해상도)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X130 넷북을 국내와 함께 유럽, 아시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30여 개국에도 출시했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 이우경 상무는 “X130은 외부에서 넷북 사용량이 많은 대학생 및 직장인들이 배터리 용량에 민감하다는 인사이트를 반영한 제품으로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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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석유소비 효율 OECD 꼴찌”
우리나라의 석유 이용 효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12일 ‘석유 다소비 경제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1달러어치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할 때 석유 0.14ℓ를 써, 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 회원국의 평균 소비량인 0.06ℓ를 훨씬 웃돌았다”며 “회원국 가운데 석유 소비 효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에너지 중에 석유 의존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차 에너지 가운데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43%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40.4%나 세계 평균인 34.8%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경제규모에 대비한 석유 소비액 비중은 세계 1위 수준이다. 지난해 석유 소비액은 813억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8.6%에 이른다. 이는 경제개발협력기구 30개 회원나라 평균 3.6%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1인당 한 해 석유 소비량은 17.3배럴로 벨기에, 캐나다 등에 이어 7번째로 많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어 석유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비용 상승 압력은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며 “현재의 석유 다소비 경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서비스업과 정보기술(IT)산업 등 ‘굴뚝 없는 산업’ 비중을 높이고, 석유를 대신할 수 있는 미래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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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지역 유전개발 본격추진
한국석유공사와 호주 우드사이드(Woodside)가 유전발견 가능성이 높은 포항앞바다에 위치한 동해 8광구 및 6-1 광구 북부 심해저에 대한 유전개발사업을 2011년 초 탐사시추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외국회사로서는 16년만에 국내대륙붕 유전탐사에 나섰던 호주 우드사이드가 물리탐사 및 자료해석 등의 사업 1기를 마치고 본격 시추를 위해 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사업 2기에 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호주의 심해저 석유탐사 전문기업인 우드사이드는 총 매출액 60억달러, 자산 149억달러를 가진 회사로 동해 심해저의 석유·가스 부존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유전개발사업의 계속 시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국내대륙붕 동해-1가스전에서 석유·가스가 생산되는 점에 주목한 우드사이드는 일찍부터 한국석유공사와 심해저의 기존 탐사자료에 대한 공동평가를 2005년 3월부터 1년간 실시하고 올해 6월까지 물리탐사와 정밀분석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현재까지 이곳 심해지역에 대한 시추가 이뤄지지 않아 구체적인 매장량을 확인할 순 없지만 탐사기술이 상당히 진전해 개발·생산을 할 수 있는 규모의 매장량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시추도 동해 8광구 및 6-1광구 북부지역 중 수심이 1,800m~2,000m에 이르는 심해저에서 중점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의 관계자는 “첨단 심해저탐사 전문기업인 호주 우드사이드와의 공동 시추를 통해 심해저탐사 기술을 습득하고 전문인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이번 제2기 진입 의미는 크다”고 평가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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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인프라 구축 마무리
지난해 8월15일 이명박 대통령이 미래의 국가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발표한 이후 정부는 녹색 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숨가쁘게 1년을 달려왔다.
정부는 우선 녹색성장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녹생성장위원회와 녹색성장기획단을 올해 1월 조직했다. 또 녹색성장을 뒷받침할 법률 및 정책도 7개가 수립됐다.
우선 ‘저탄소녹색성장 기본법’이 지난 2월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돼 기후변화특별대책위원회에서 소위심사를 마친 상태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만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또 에너지자립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에만 △국가에너지 기본계획(8월) △기후변화대응종합기본계획(9월) △녹색산업발전전략(12월) 등을 수립했다.
2009에는 전세계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녹색뉴딜정책(1월) △신성장동력 비전(1월) △ 녹색 R&D계획 및 IT국가전략(5월)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7월) 등을 차례로 발표했다.
정부는 2009~2013년간 GDP의 약 2% 수준인 총 107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UN권고치인 GDP의 1%를 훨씬 상회하는 규모이다. 이런 정부의 노력과 함께 민간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산업은행의 지난 6월 조사에 의하면 400개 주요기업의 녹색사업 설비투자 예상액은 2009~2012년 누적기준 총 31.2조원으로 매년 평균 14.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뒷받침하듯 풍력, 태양전지, LED 부문의 유망중소기업인 태웅, 유니슨, 주성엔지니어링, 서울반도체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최고 200%이상 매출액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내 녹색성장기본법 조기제정,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녹색건물 확대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친환경 세제 운영방안 마련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이 끝나는 2013년까지 세계 그린카 4대 강국(일본?·미국·독일·한국) 주력산업 녹색제품 수출 비중 15%, 녹색기술제품 세계시장 점유율8%, 자전거 교통분담율 5%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3.8%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정부의 관계자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녹색성장 5개년계획의 핵심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룩할 것”이라며 “2020년에는 세계 7대 녹색강국, 2050년에는 세계 5대 녹색강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기구 UNEF은 지난 2월 ‘Global Green New Deal'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녹색 뉴딜정책은 그린 뉴딜의 주요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모범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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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지역 에너지·자원개발사업 진출 확대
우리나라가 남미 주요 자원부국과의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를 위한 자원협력위를 개최해 우리기업의 남미지역 유전개발사업과 발전사업 등 에너지․자원개발사업 진출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경제부는 작년 11월 대통령의 남미 순방 후속조치 및 올해 3월 2차관의 민관합동 경협사절단 파견 후속조치, 남미 주요 자원부국과의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24일간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칠레 등 남미 3개국과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원협력위는 지경부,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중부발전, 광해관리공단, 해외자원개발협회, 지질자원연구원, SK에너지, STX에너지 등 1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최하는 한-베네수엘라, 한-콜롬비아, 한-칠레 자원협력위에서는 3개국의 풍부한 자원과 우리의 에너지분야 선진기술을 연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석유 세계 5위, 가스, 철광석 매장량 세계 9위를 자랑하는 남미최대 자원보유국인 베네수엘라와 초중질유 최대 매장지역인 오리노코벨트 유전개발, 해상가스전 개발,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등 발전사업에 대한 협력방안과 우리기업의 정유공장, 플랜트 등 사업참여를 위한 투자설명회개최 등을 논의한다.
콜롬비아와는 미분양 유망광구 개발, 광구운영상 보안(security), 석유공사-Ecopetrol의 남미지역 E&P 사업 공동진출, 발전사업과 광해방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동과 리튬 매장량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칠레와는 광물자원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동맹 및 기술교류, 광해방지, 광물자원 평가기술과 발전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휴대용 전자제품 확산과 더불어 친환경 자동차 개발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리튬 매장량 1위를 차지하는 칠레와 자원협력을 강화함으로서 세계 배터리 시장 선점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의 관계자는 “이번에 공식적인 에너지․자원협력 창구를 출범시킴으로써 우리기업의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유전개발사업과 발전사업 등 에너지․자원개발사업 진출이 크게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금까지 유전개발과 광물개발 중심의 자원협력 범위를 광해방
지 전력시장 분야까지 논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서 향후 다양한 분적인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
다“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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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태양전지 2공장 준공
태양전지 제조사인 미리넷솔라 (대표 이상철)는 오는 9월 18일 대구 성서공단 부지에서 태양전지 제2공장 중공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리넷솔라는 독일 로스&라우사로 부터 연산 60메가와트(MW)급 결정질실리콘 태양전지 제조장비를 들여와 현재 설치중에 있다.
9월 준공과 함께 시양산에 들어간 뒤 4분기 중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공장에 연말까지 연산 60MW설비를 추가해 내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미리넷솔라는 2공장에서 광전기 변환효율 16.2%짜리의 다결정 실리콘 태양전지를 생산하게 된다고 덧 붙였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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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승강로 방수형 엘리베이터’ 설치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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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전력용 반도체 모듈 공급 가속화
국내최대 개별반도체 업체인 KEC(대표 곽정소)의 전력용 반도체 모듈 사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가속화 되고 있다.
KEC는 최근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 중 하나인 모터 제어장치와 파워모듈이 그간 해외부품에 전량 의존하였던 것을 KEC와 (주)VCTECH간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국산화를 실현했다.
현재 국내 골프카 제조업체에 전량 채용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전기자동차의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을 포함 중국, 일본시장에도 사업제휴를 통한 본격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KEC의 전력용 반도체 모듈은 일반적인 개별 반도체 소자와 달리 여러 개의 Chip을 집적화하여 고신뢰성의 기술을 요하는 것으로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향후 수입 대체 및 국내 시장 확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MS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약 127억불(약 15조9,700억원) 규모였던 전력용 반도체의 세계 시장 규모는 오는 2012년 156억불(약 19조6,1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KEC는 IGBT, MOSFET MODULE을 중심으로 금년도 약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향후 지하철 전동차 모듈을 추가하여 2012년 약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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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첫 국적쇄빙선 ‘아라온’ 출항
신근순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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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친환경 환기시스템 출시
박진형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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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LTPS LCD 신규라인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파주 디스플레이클러스터에서 LTPS(저온폴리실리콘) LCD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 모바일용 하이엔드(High-End) 제품 시장공략에 본격 나선다. 지난 12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CPO(최고생산책임자) 김종식 부사장, 모바일사업부장 하현회 부사장, OLED사업부장 안병철 상무, 변재환 노동조합 위원장 등 회사 임직원과 주요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LTPS LCD 신규 생산라인의 장비반입식을 진행했다. LTPS LCD 신규라인(4세대, 730×920mm)은 총 5,771억원(건물제외)을 투자해 내년 1분기부터 양산을 목표로 월 2만장(유리기판 투입기준, 3.5인치급 약 20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TPS는 레이저 결정화 기술을 이용 유리기판 위에 회로를 내장할 수 있어 얇고 가벼운 컴팩트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유리하고 빠른 이동도와 고투과율로 고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LTPS LCD 신규라인을 기반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중소형 하이엔드(High End) 제품 및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하현회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LTPS LCD 신규라인 구축으로 통해 LG디스플레이가 선도해나가고 있는 대형 LCD시장뿐만 아니라 중소형 모바일시장에서도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LG디스플레이는 LTPS LCD와 같은 고품질 및 저소비전력의 친환경 첨단제품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장전망조사기관 Strategy Analytic에 따르면 최근 급속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008년에는 약 1억7,100만대에서 2011년 3억6,600만 대로 연평균 3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장비반입식에는 OLED 증착라인(3.5세대급, 730×460mm) 장비반입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약 900억원(건물제외)을 투자한 LG디스플레이 OLED 증착라인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으로 연말까지 약 8,000장(유리기판 투입기준, 3인치급 약 50만대)규모로 소형 모바일 제품용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위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LTPS LCD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불리는 AMOLED 기판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LG디스플레이는 향후 AMOLED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진형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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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2세대 MOSFET Line up강화
국내최대 개별반도체 업체인 KEC(대표:곽정소)는 현재의 Generation보다 향상된 기술을 이용하여 고효율, 고성능 제품의 MOSFET Line up을 확보하게 되었다.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생산 중인 Low voltage Trench MOSFET은 휴대 이동기기와 LCD Back light Inverter, Battery pack 및 DC-DC에 최적화된 solution을 제공하고 있으며, High voltage Planar MOSFET은 LCD, PDP등의 Display Set와 SMPS, Ballast 등에 최적화된 line up을 확보하여 Energy saving을 실현시키고 있다.
Low voltage Trench MOSFET은 0.3um 공정 적용으로 Cell Density를 300Mcell/inch2 ~ 1G cell/inch2로 향상시켰고, short channel/기생저항 감소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KEC 고유의 thick-bottom 구조를 적용하여 Qg/Qgd 특성을 60%이상 개선시켜 Switching 손실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Maximum operation frequency를 증가시키고 SBD/ESD diode를 내장하여 DC-DC의 효율향상과 정전내량 증가를 실현시켰으며, Advanced package 기술이 적용된 new package와 thin wafer 기술을 이용하여 Foot-Print Size와 package 기생저항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파워 용량을 증가시켜 Set의 소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High voltage Planar MOSFET은 신 공정/신 설계 기술이 적용된 구조를 이용하여 Ron 저항을 45% 향상시켰고, Qg 특성을 30% 향상시켜 fast switching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동일 Package에 탑재할 수 있는 maximum current와 전압을 증가시켜 고객이 요구하는 소형, 고전력 Package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Spacer self-align이 적용된 기술을 이용하여 소자의 파괴내량을 증가시켰으며, 산포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고객 circuit의 안정성을 보장하게 되었으며, ESD Diode의 내장으로 정전용량을 증대시켰고, MOSFET에 내장된 diode의 reverse recovery time을 기존보다 1/3 수준 이하로 감소시켜 switching loss를 줄이고, circuit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금번 확보된 2세대 Generation Line-up을 통해 삼성, LG, DELTA, Lite-on, FUNAI, SONY, Hitachi, Sharp 등 국내외 유수 업체 등의 주문을 수주하고 있으며, 특히 Low voltage Trench MOSFET은 금년 내 NOKIA, Motorola 등 휴대 이동기기의 Big maker로부터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어 수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KEC는 MOS 반도체의 설계 및 제조기술의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완성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휴대이동기기용, 디지털 가전기기용에 이어 산업기기용, 자동차용까지 다양한 POWER 개별반도체를 상품화하여 세계 POWER 개별반도체 TOP 10 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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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압력센서 신규사업 본격 추진
반도체 전문기업 KEC(대표 곽정소)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의료, 가전, 산업분야의 압력센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지난 7일 KEC는 압력센서 분야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칩에서 패키지에 이르는 토탈 솔루션 제공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KEC는 지난 1997년 ‘실리콘 재료를 이용한 MEMS(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 기초기술연구’를 시작한 이래 꾸준한 노력과 투자를 통해 1999년 벌크-MEMS 공정기술을 자체 개발했으며 2002년에는 국내 최초로 압력센서의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지난 2003년 50kPa급의 의료용 압력센서 개발, 2005년 초 미세 압력인 1kPa(대기압 1/100배)급의 HVAC용 압력센서의 개발에 성공했다.이어 2008년에는 100kPa~1,000kPa급의 산업용 디지털 압력계용 압력센서, 5MPa급(대기압의 50배)의 시스템 에어컨 및 냉동기용 압력센서를 개발해 의료, 가전, 산업 주요 압력센서 시장 진입을 위한 저압·중압·고압의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KEC는 이번 풀라인업 구축으로 지난 2003년 의료기기시장분야 진입으로 시작한 센서사업을 올해부터 산업, 가전분야로 확장함으로써 오는 2011년 1,000만달러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미 산업용 자동화기기 1위 업체인 A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 1위 업체인 S사와도 제품 인증 단계에 있어 KEC는 국내외 대형 제조사로부터의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KEC 관계자는 “신규 고부가가치의 시장 확대 공략을 위해 현재 국내 유수 기업들과 기계식 센서에서 전자식 센서로의 전환을 목표로 지속적인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체 특화 모델 개발을 통한 신규 시장 창출을 진행 하는 등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으로 향후 압력센서 관련 토탈 솔루션 제공과 함께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EC는 어떤 회사KEC는 지난 1969년 한국도시바주식회사로 설립돼 1970년 트랜지스터 생산을 시작했다. 이어 1972년 한국테레비주식회사 설립에 이어 이듬해부터 흑백 TV를 생산했다.1974년 한국도시바, 한국전자주식회사(KOREA ELECTRONICS CO., LTD.)로 사명을 변경하며 자립에 나선 KEC는 다음해 집적회로(IC) 생산에 들어갔으며 지속적인 생산품목 확대를 거쳐 1979년 반도체 칩 생산을 기점으로 반도체 전문회사로 탈바꿈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1980년대에 들어 국내 기업 합병과 해외 진출 등으로 경영확대 시기를 거친 KEC는 지난 1990년대 태국,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 등 해외로 본격 진출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가 1997년 국내 9개 계열사와 해외 9개 현지법인을 아우르는 KEC 그룹으로 출범했다.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영역 확장을 이뤄온 회사는 지난 2000년 정식사명을 ‘한국전자주식회사’에서 ‘KEC’로 변경하고 ‘21세기 초우량 반도체 전문회사’를 목표로 꾸준히 실력을 길러왔다.이를 위한 중기 목표로 매출액 10억달러를 설정하고, 기존 사업분야에서 SSTR 월간 30억개 생산 판매로 세계 1위 달성, 신규 사업분야에서 MOS사업에 진출해 미래 성장 엔진을 구축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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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김양호 씨, 올해의 명장 영예
현대중공업에서 해양설비와 선박을 만드는 일에 인생을 바친 현장 근로자가 노동부로부터 ‘올해의 명장(名匠)(용접 분야)’에 선정됐다.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0일 현대중공업 해양 선박건조부의 김양호 기원(사무직 대리에 해당하는 직급)에게 국내 최고의 기능을 보유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명장’ 칭호를 수여했다.김양호 기원은 1981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28년 동안 해양설비 건조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및 하역 설비) 등 고부가가치 설비와 선박 육상 건조 등에 참여해 생산성을 높인 바 있다. 김양호 기원은 입사 이래 지금까지 원유 생산설비, 해상 구조물, 해저 파이프라인 공사 등 주요 해양플랜트 공사에 참여했으며, 해저 용접과 특수금속 용접 등 고능률 용접기법 개발에도 참여해 왔다. 또한 용접 및 판금제관 등 2개 분야의 기능장 자격증을 비롯해 해양공사 관련 용접 자격증만 65개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해양설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손재주를 자랑한다. 특히 김양호 기원은 “80년대 초반부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오일 메이저 그룹과 공사를 하면서 그들에게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보이는 것이 한국 산업의 자존심을 세우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근무에 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명장 선정에 대해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최고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원유 및 가스 설비에 대해 더 공부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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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4기가비트 모바일 D램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세계 최초로 54나노 2기가비트(Gb) 기반으로 개발된 4기가비트 모바일 D램이 인텔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용 칩셋인 무어스타운(Moorestown)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닉스의 모바일 제품이 인텔의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기가비트 모바일 D램은 모바일 제품 중 최대 용량으로, 기존의 2기가비트 제품의 패키지 크기를 유지하면서 용량은 두 배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전력 소비도 기존 2기가비트 제품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어 사용시간이 긴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넷북, 휴대전화 등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품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최대 400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하며, 32개의 정보출입구(I/O)를 통해 초당 1.6기가바이트(GB) 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올해 3분기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하이닉스는 그 동안 고용량의 2기가비트 모바일 D램, 최고속·최저전압의 1기가비트 LPDDR2 등 다수의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모바일 사업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다양한 모바일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으며, 모바일 제품에 대한 고객사의 요구에 적시에 대응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모바일 제품의 비중은 지난 2분기를 기준으로, 전체 D램 매출 비중에서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높아진 15%를 차지해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모바일 D램 시장 점유율도 올해 상반기 지난해의 동기 대비 2배 가량 확대된 20%로 대폭 증가해 올해 목표인 24%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최고의 성능을 갖춘 다양한 모바일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을 포함한 그래픽스, 서버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