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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쿄세라, TV 스피커 개발 ‘맞손’
LG전자가 세계적인 부품, 소재 전문 기업인 일본 쿄세라와 차세대 TV 스피커 개발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9일 일본 도쿄 소재 LG전자 법인에서 LG전자 TV연구소 박상희 상무와 쿄세라 자동차부품사업본부장 후레 히로시(Fure Hiroshi)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TV스피커 기술협력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날 박상희 상무는 “혁신 기술을 다수 보유한 쿄세라와의 협력을 통해 TV 사운드는 물론 디자인도 한층 진화시킬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양사가 협력에 나선 것은 LG전자가 지난 5월 쿄세라의 ‘필름 스피커’ 기술을 곡면 올레드 TV에 적용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필름 스피커’는 투명한 세라믹 소재의 필름 형태 스피커로, LG전자는 이를 ‘클리어 스피커’라는 명칭으로 곡면 올레드 TV에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클리어 스피커’는 압전세라믹에 전압을 가해 소리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종이처럼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LG 곡면 올레드 TV 크리스탈 스탠드 좌우 양끝에 위치한 이 스피커는 명료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해 TV 시청 시 몰임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0.4mm(밀리미터)대로 얇고 투명해 초박형 곡면 올레드 스크린은 물론 투명한 스탠드 디자인과도 조화를 이룬다.
신근순 기자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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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2Q 매출 901억…전기 比 10.4% ↑
이일주 기자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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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 확대
신근순 기자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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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티, 밸브 압력 테스트 장치 특허
비엠티가 ‘밸브 압력 테스트 장치’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밸브의 내부 압력 및 누설 테스트 장치에 관한 것으로 밸브를 제조한 후 성능평가를 위해 압력테스트 장치에 장착, 테스트를 실시할 때 밸브의 장착이나 해체가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으며 편리하게 밸브의 성능평가를 실시 할 수 있는 장치 기술이다.
각종 밸브들은 조립 후 제조공장에서 밸브의 성능 및 누설을 확인해 설계 기준에 만족하는지를 검사한다. 이때 밸브의 장착기준을 실제 배관에서의 설치기준과 동일한 조건으로 테스트를 해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테스트 방식이다.
하지만 기존의 테스트 방식을 따를 경우 밸브를 상하 또는 좌우에서 압착해 밸브의 성능시험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밸브의 실제 사용환경과 다르기 때문에 설치 후 밸브 누설의 원인이 돼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이번 특허는 밸브의 실제배관 설치 기준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밸브의 누설 및 내압테스트를 실시함으로 밸브의 성능평가를 정확히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더불어 테스트를 위한 시험밸브의 셋팅시간이 효율적으로 단축되는 구조로 시험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일주 기자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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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계량기社, 출혈 경쟁 ‘한계’
김태구 기자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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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러 야말 가스발전소 핵심부품 공급
지멘스가 러시아 ‘야말 LNG 프로젝트’ 중 하나인 가스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핵심부품을 공급한다.
지멘스는 야말 LNG 생산 공장에 전기와 열을 공급할 376MW급 가스발전소의 핵심부품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공급범위는 SGT-800 가스터빈과 변압기의 설계, 제조, 공장 검사, 납품, 설치, 시운전을 포함한다. 이 터빈 중 4개에는 폐열 회수 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는 Rostec State의 자회사인 러시아 엔지니어링 회사인 Technopromexport(TPE)가 맡을 예정이다.
지멘스의 SGT-800 산업가스 터빈은 높은 효율성과 가스유출 위험이 적으며, 북극권의 가혹한 기후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된 것으로, 신뢰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아딜 투비아(Adil Toubia), 지멘스 에너지 석유 및 가스 부문 CEO는 “야말 LNG는 지멘스의 핵심 프로젝트”라며, “이런 유형의 가스터빈 단일 계약으로는 지금까지 가장 큰 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말 LNG 프로젝트는 시베리아 야말반도 북극지역에 위치한 야말 네츠 (Yamal-Nenets) 지역의 습식 가스 자원을 개발해 연간 1,600만톤 이상의 생산규모를 갖춘 LNG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0년 러시아 정부로부터 승인받았으며, 러시아 전기회사 OJSC NOVATEK가 80%, 프랑스 토탈(Total)이 2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PRMS(석유자원관리체계) 기준에 따르면, 2012년 12월 31일 현재 야말반도에 위치한 남 탐베이스코예(Tambeyskoye) 지역에는 9,070억㎥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태구 기자
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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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부품시장 低성장 진입
신근순 기자
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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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컨소시엄, ITER 사업 113억 수주
김태구 기자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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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핵심부품 국산화개발 사업 공고
김태구 기자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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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베트남에 전자부품 생산거점 마련
삼성전기가 베트남에 전자부품 생산거점을 신설하고 아시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기는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타이응웬성 옌빈공단에 들어설 전자부품 라인 건설을 위해 자본금 6천만달러(한화 684억원)를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법인 설립에 필요한 자본금 6천만 달러에 대한 출자를 포함해 내년까지 7억5천만달러를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베트남 거점은 삼성전기 해외 생산거점으로는 최대인 8만평 규모로 스마트기기용 기판, 카메라모듈, 전원공급장치 등 전자부품 생산라인을 구축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베트남이 인력 확보 및 인프라가 우수하고 동남아 및 중국 대형 거래선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가 베트남을 최대의 휴대폰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점이 이번 입지선정의 중요한 요인이 됐다.
한편, 삼성전기는 베트남 공장외에 중국 5개, 태국 2개, 필리핀 1개 등 총 9개의 해외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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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부품社 타이코, 물류센터 화재
자동차 부품회사 물류센터의 화재로 2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1시55분경 경북 경산시 진량공단내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 타이코 AMP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근로자 이모(28)씨와 채모(31)씨가 질식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현재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 17대, 소방관 10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큰 불은 진화됐고, 잔화정리를 위해 소방관들이 남아 있는 상태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원인파악을 위해 경찰 및 소방당국으로 구성된 조사팀이 꾸려질 예정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은 커넥터 4000박스, 단자 1000박스, 터미널 1000박스, 플라스틱 사출성형물 1000박스, 기타직기류 50점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기업인 타이코AMP 자동차부품 제조 회사로 현대·대우·기아·삼성자동차에 납품하고 있어, 관련 회사들의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물류창고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돼 있고, 유독한 연기가 치솟아 화재 진압에 큰 애를 먹었다”며 “화재 당시 물류창고 안에는 더 이상의 근로자는 없어 인명 피해가 확대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20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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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G, 금형·원전부품 사업 확대
중견기업 SG&G가 금형 사업과 원전 부품 공급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SG&G는 상진미크론의 천안 가산리 소재 공장의 토지 건물과 금형 및 원전사업부문의 설비부문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취득가액은 48억5천만원이며, 취득목적은 금형 및 원전사업부문 진출을 통한 업종다각화이다.
회사측이 이번에 인수한 금형사업부는 자동차 부품생산용, 전자부품 생산용, 디스플레이 부품생산용, 발전기 부품생산용 금형을 제작하여 만도와 한라공조 등에 납품하게 된다.
특히, 원전사업부문은 회사로서는 생소한 사업부문인만큼 기존 사업체인 상진미크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원전사업부문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핵연료봉 지지골격체의 부품을 한전원자력소재(KNFC)에 공급하게 된다.
정종덕 S&G 상무는 “지난 5월 상진미크론의 정밀부품 사업부문을 인수해 자동차 시트 부품을 추가 생산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생산용 금형 부문은 기존의 자동차 시트 부품사업부문과 충분히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요즘 원전부품 비리 문제로 시끄러우나 품질 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G&G는 생활정보지 ‘가로수’ 발행기업으로 코스닥에 등록 한 이래 SG고려, SG세계물산, SG충남방적, KM&I 등 우량한 계열사들을 거느리며 연결기준 약 1조원의 매출과 자산을 보유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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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바이어 韓 車부품 구매하러 몰려온다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 구임을 위해 세계 유수 자동차 기업들의 바이어들이 대거 방한한다.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6월26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7회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lobal TransporTech 2013)’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차인 전시회에는 세계 경기침체, 엔저 등에도 불구하고 32개국에서 바이어 219개사 250여 명이 참가해 국내 수송기계 부품 제조기업과 부품구매, 공동개발, 기술협력 등 협력방안에 대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총 119개의 전시기업 및 기관들이 상담할 대표적인 해외 바이어들은 △GM △포드 △혼다 △폭스바겐 등 23개 완성차 기업과 △게트락(Getrag) △매그나(Magna) △컨티넨탈(Continental) △덴소(Denso) 등 대형 벤더 109개사, Advance Auto Parts사와 같은 대형 유통기업 87개사 등이다.
이번 해외 참가기업의 특징은 구매력이 큰 글로벌 바이어가 126개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지역별로는 유럽과 일본 바이어의 참가가 여전히 두드러지는 점이다.
현재 유럽 자동차 시장은 판매가 계속 감소해 2019년까지는 회복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 위하여 일부 완성차 기업들이 공장 폐쇄나 생산규모 축소를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전시회 참가 유럽·일본 바이어는 각각 35개사, 22개사가 방한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 경기침체나 엔저에도 불구하고 유럽·일본 자동차 업계의 글로벌 아웃소싱 기조는 변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 자동차생산 6위 국가인 인도에서도 타타(Tata), 마힌드라(Mahindra), 피아트 인디아(Fiat India) 등 완성차 업체도 방한한다. 인도는 한국산 부품이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유망시장으로 우리 부품기업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국제수송기계부품전은 현지 A/S 마켓이 아닌 OEM 시장을 타겟으로 바이어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포드, 크라이슬러, 마쯔다, 게트라 등과 같이 한국산 부품 소싱 확대를 전략적으로 선언한 완성차나 글로벌 벤더의 구매담당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였기 때문에 과거보다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산 부품 소싱에 관심이 높지만 일정상 방한하지 못한 바이어들을 위해, 전시회 참가 한국기업과의 온라인 화상상담회도 함께 개최한다.
배종인 기자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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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륨 사용량 절반 줄인 연마패드 개발
신근순 기자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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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풍력시스템 및 부품기술’ 세미나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오는 7월3~5일 3일간 센터에서 ‘풍력발전 시스템 및 부품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풍력부품(블레이드, 단조부품, 증속기 등), 해상풍력, 소형풍력기술 현황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다. 이에 △최낙준 디앤디이 부장 △김건훈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김철호 서영테크 연구소장 △김진봉 재료연구소 박사 △장희상 태웅 전무 등 한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 후 참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1-510-3694)로 문의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