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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2016년 매출 7,731억…전년比 16% ↑
동부하이텍이 전력반도체·센서 수주 증가에 따른 고객기반 확대로 2016년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5G 등 신규 고성장 분야 선점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동부하이텍(대표 최창식 사장)이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2016년 매출액 7,731억원, 영업이익 1,7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5년 대비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38% 증가했다.
동부하이텍은 스마트폰 및 TV향 전력반도체와 센서 등의 수주가 증가하고, 고객 기반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산성 향상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현재 90%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당분간 전력반도체와 센서 수요가 견조하고, MEMS센서, 지문인식센서 등의 신규분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하이텍은 올해 OLED, IoT, VR, 5G 등 신규 고성장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저전력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고부가 전력반도체 분야의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파운드리 시장은 올해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9%로 반도체 전체 시장 성장률 보다 두 배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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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통해 기판에 잘 붙는 투명전극 제작
편집국 기자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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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코리아, 신규 부식방지 기술 선
에드워드가 부식성이 강한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진공 펌프의 핵심부품에 대한 새로운 부식방지 코팅기술을 선보인다.
진공 및 가스처리 솔루션의 세계 최대 생산업체인 에드워드는 새로운 부식방지 코팅기술인 XCEDE를 2월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반도체 및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 제조에서 에칭·세정·증착 공정은 고온의 상태에서 부식성 물질을 사용하며 이러한 환경의 진공펌프는 높은 부식도를 가지게되며 기존의 화학적 또는 전기 화학적 코팅 공정은 제어하기가 어려워 부식이나 마모가 생기는 경우가 높다.
에드워드코리아는 “XCEDE의 기술력을 통해 향상된 부식 저항성은 결과적으로 제품의 고장시간을 감축하고 나아가 수명주기를 혁신적인 수준으로 연장시킨다”고 밝혔다.
XCEDE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천안 생산공장에 새로 설치된 전자 자동화 방식 이중 코팅 솔루션으로, 최고 품질과 제어를 보장한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이미 다방면의 테스트를 거쳐 XCEDE 코팅 솔루션의내구성과 제품수명증대 능력을 검증한 바 있다.
이러한 XCEDE 코팅 솔루션은 신규 iXM, iXH 펌프 시리즈의 생산에 적용될 예정이며 기존 생산된 제품에도 적용, 제품 업그레이드 역시 가능하다.
에드워드 코리아의 이성민 대표이사는 “XCEDE는 고객의 문제에 대하여 높은 수준의 응용지식과 혁신적 방식으로 접근하는 에드워드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매우 잘 보여주는 신규 기술”이라며 “이 기술을 통해 우리는 펌프 수명주기를 혁신적인 수준으로 연장시켰으며 예기치 못한 제품의 고장까지도 방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편집국 기자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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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친환경차 부품 소재 출시
바스프가 차량 내부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줄인 친환경 자동차 부품 소재를 출시했다.
바스프(BASF)는 8일 차량 내부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새로운 폴리에테르 폴리올 제품 루프라놀(Luprano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루프라놀은 복원력이 뛰어난 연질 및 반경질 폴리우레탄 폼 등 자동차 부품 제조에 쓰이는 소재다. 냄새가 덜 나고 복원력이 높은 폴리우레탄폼을 생산하기 때문에,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소재다.
신규 출시된 낮은 VOC 등급의 루프라놀은 알데하이드를 포함한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배출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입증돼 자동차 시트, 헤드라이너, 핸들 등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폴리우레탄 솔루션을 생산하는데 있어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쓰이는 폴리우레탄 솔루션 중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알데하이드 배출 수준이 가장 낮은 제품을 출시했다.
낮은 VOC 등급 루프라놀은 국내 주요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시행한 배출 테스트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에 대한 알데하이드 배출을 50% 이상 감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앤디 포스틀스웨이트(Andy Postlethwaite) 바스프 기능성 재료 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자동차 OEM기업들이 차량 내부 공기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인 상황에서 한층 강화된 VOC 배출 규제 기준을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바스프의 루프라놀 출시를 통해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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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얇은 산화아연 반도체 개발
편집국 기자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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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I, 반도체 테스트 통합 솔루션 공개
한국NI가 전 테스트 과정의 효율성을 높인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을 공개한다.
플랫폼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com/korea, 이하 NI)는 오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17(SEMICON KOREA 2017)’에 참가하여 반도체 테스트 통합 솔루션과 데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NI는 반도체 테스트 비용을 절감하고, 테스트 시간을 단축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측정 정확성을 확보한 최신 솔루션들을 공개한다. NI의 플랫폼 기반 방식은 테스트 전 과정에서 높은 효율성과 각종 문제점들을 손쉽게 해결해 주는 확장 가능하다.
NI STS(Semiconductor Test System)는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반도체 양산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대형 ATE보다 작은 작업 공간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력 소모량과 유지보수 노력을 줄여준다. 고성능 테스트도 가능해 복잡한 기능이 요구되는 RF 파워 앰프(RF Power Amplifier), 전력 관리 IC(PMIC)와 같은 RF/아날로그 중심 반도체의 RF 및 혼합 신호 테스트에 적합하다.
NI WTS(Wireless Test System)는 IoT 디바이스의 다양한 무선 통신 규격을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으며, PXI 기반 자동화 테스트 솔루션은 효율을 극대화시킨다. 이외에도 NI의 그래픽 기반 시스템 디자인 소프트웨어 랩뷰(LabVIEW), R&D와 양산에 적용 가능한 ATE급 벡터 솔루션, 올인원 계측기 버추얼벤치(VirtualBench), 휴대용 데이터 측정 플랫폼, 다채널 오픈쇼트 테스트 등을 데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NI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담당 권순묵 대리는 “이번 행사에서 NI는 랩뷰(LabVIEW)와 PXI 기반의 모듈형 계측기를 이용하여 R&D부터 양산까지 모든 테스트 과정에 동일하게 적용 가능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아울러 반도체 전공정 장비에 적용되는 임베디드 컨트롤/측정 솔루션도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이 테스트 및 측정 산업의 글로벌 리더인 NI의 최신 반도체 테스트 장비들을 체험하면서 NI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NI 부스(코엑스 3층 D홀 5604)에서는 전시 및 데모 시연과 함께 전문 엔지니어의 제품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NI 부스 방문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NI와 공동 개발한 랩뷰(LabVIEW) 기반의 레고 마인드 스톰을 증정한다.
편집국 기자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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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美 GM 볼트 EV 전선 공급
LS전선이 해외 전기차 브랜드에 권선(구리 전선)을 공급한다.
LS전선이 최근 미국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사용되는 권선을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권선은 전기차의 동력을 제공하는 구동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구동모터가 심장에 비유된다면 권선은 심장의 혈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전기차를 움직이는 핵심 부품이다.
전기차는 400V 이상 전압이 흐르기 때문에 높은 전압과 열에도 끊어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고전압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여 LS전선이 개발하기 전까지는 소수의 일본 업체들이 독점해 왔다.
특히 이 제품은 모터에 유입되는 이상 전압을 일반 권선보다 10배 이상 견딜 수 있는 특성을 국내 최초로 적용, 상용화하였다. 또한, 일반 환선(Round Wire)이 아닌 각선(Rectangular Wire)을 적용함으로써 부품의 소형화와 경량화를 가능하게 하고,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은 고전압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권선과 하네스 등의 주요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며 미래 전기차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2014년부터 GM의 전기차 맞춤형 권선 제품을 개발, 지난해 GM으로부터 품질과 규격 등에 대한 제품 승인을 받고 정식 공급업체(Vendor)로 등록되었다. 이번 제품 공급은 구동모터를 생산하는 LG전자를 통해 이루어진다.
편집국 기자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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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슈퍼EP 소재 車부품 상업화 성공
편집국 기자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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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바닷물로 전지 만드는 연구 착수
국내 대학과 에너지분야 공공기관들이 친환경, 고안정성의 해수전지 공동 연구에 나선다.
UNIST(총장 정무영)가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은 함께 바닷물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고, 생산할 수 있는 ‘해수(海水)전지’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해수전지 개발을 위해 2019년까지 30억원을, 한국동서발전은 2018년까지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한다.
해수전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인 해수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해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고,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리튬이온전지(LIB)보다 생산 가격이 절반 이상 저렴하며, 열 제어가 자체적으로 가능해 폭발의 위험이 적다.
해수전지는 물과 소금만 있으면 작동해 가정과 산업체의 에너지 저장장치(ESS)로 활용 가능하며, 특히 대형 선박 및 잠수함, 원자력 발전소의 비상 전원 장치로도 적용될 수 있다.
해수전지가 전기를 저장하고, 생산할 수 있는 이유는 해수의 나트륨 이온이 리튬 이온과 비슷한 성질을 가졌기 때문이다. 해수전지는 충전 시 해수의 나트륨 이온을 추출해 이를 음극으로 저장했다가, 방전 시 물을 양극삼아 이 둘을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하지만 해수전지는 전기의 출력을 높여야 한다.
UNIS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전과 해수전지의 기본 단위인 셀의 최적화와 공정법의 규격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셀을 제작하고, 에너지 충전 용량을 20Wh(와트)급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전지 용량이 10Wh급이다.
동서발전과는 해수전지의 대량 생산을 위한 시험 가동 설비를 구축하고, 셀들을 연결해 출력을 향상시키는 해수전지팩을 개발한다. 공동 연구팀은 1kWh(킬로와트아워) 급 해수전지팩을 우선 개발하고, 2018년까지 10kWh급 해수전지팩을 울산화력발전소에 시범 구축할 계획이다. 10kWh는 4인 가정이 하루에 필요한 평균 에너지량이다.
공동연구를 주관하는 김영식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UNIST 교수는 “해수전지가 상용화면 47조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며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국가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15년 ‘포투원(4 to One)’이라는 벤처를 창업해 누구나 쉽게 해수전지를 연구 할 수 있는 동전 형태의 해수전지와 테스트 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또 해수전지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고체 세라믹 전해질 합성기술을 2015년 지역 중소기업(씨앤켐)에 이전했다. 이 기업은 연간 고체 세라믹 전해질 10만개 이상을 대량 생산할 수 있다.
편집국 기자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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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북미반도체장비산업 BB율 1.06
편집국 기자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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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공조 사업 선도한다
편집국 기자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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