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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LED 협동화 단지 만든다
전라북도 익산시에 국내 최초 LED 협동화 단지가 조성된다.
전북도와 익산시,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7일 전북도청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이한수 익산시장, 은희문 LED조합이사장 및 회원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동화 단지 조성은 올해~2012년, 2013∼2015년의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익산 국가산업단지 내 250만㎡ 부지에 조성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와 익산시, 조합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기업 이전과 관련한 인허가 등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파인디앤씨 등 조합 회원사 80개 기업이 신설 단지로 이전할 예정이며 투자규모도 전북도 투자협약 중 최고 규모인 1조6,000억원 가량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단지조성으로 중소기업들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개별 단위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공동 브랜드 개발과 연구개발을 할 수 있다”며 “입주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LED가 조선과 의료, 자동차, 농업, 수산 등 점차 다양한 분야로 응용되면서 국내 시장 규모도 수조 원대로 확대되고 있다”며 “익산의 협동화 단지를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세계적인 LED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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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해양대 업무협약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동철)와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이 자동차와 선박에 사용되는 LED 조명기술 연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TP 자동차부품기술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오전 부산TP 세미나실에서 해양대 첨단마린조명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 LED 조명기술을 자동차 및 선박 부품에 적용하는 기술을 공동연구하고 조명기계 관련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업무효율 제고를 위해 업무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개발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부산TP 자동차부품기술지원센터는 지역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인정작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양대 첨단마린조명연구센터는 선박과 해양에 사용되는 LED 등 첨단 조명기술 전문 연구기관이다.
김성준 기자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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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 지원 전년比 2.5배 늘어
지식경제부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전력효율향상사업에 545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난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올해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조명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년보대 2.5배 늘어난 1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되는 품목은 LED조명, 변압기, 인버터 및 서민층 고효율조명기기 등이다. LED조명 장려금 지원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유도등, 할로겐, 백열등 등을 LED로 교체(또는 신설) 설치할 경우 일정액(50%내외)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LED지원사업에는 2014년 백열등 퇴출에 대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조해 양계장 등 농어업용 백열등 대체 LED보급 사업에 30억원을 별도 배정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서민층 조명기기 교체 지원사업에도 약 191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가구 약 7만호와 사회복지시설 약 350개소에 노후화된 조명시설과 전기배선 등을 무상교체할 예정이다. 이밖에 고효율 변압기와 인버터에도 각각 15억원, 6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안정기와 조명제어에도 76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그 동안 전력효율향상사업은 이원화 돼 한국전력공사(전력기반센터)가 기획․평가 및 사업관리, 사업집행을, 에너지관리공단이 사업집행을 수행해 왔다. 이에 지경부는 사업 기획․평가 및 사업관리는 수요관리전문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이 전담하고, 사업집행은 전국적인 조직과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한전이 담당토록 했다.
특히 에너지관리공단에 ‘LED조명 보급협의회’를 두어 지원대상 LED조명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지원품목, 지원단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올해 전력효율향상사업으로 연간 약 678GWh의 전기, 28만4,760 CO2톤 감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는 약 20만 가구의 연간 전기사용량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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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밸리, LED 중심 구조조정 가속화
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가 비주역사업부문 매각을 통해 LED분야 강화에 나서고 있다.에피밸리는 계열사인 중국 천진성일통신전자유한공사의 출자지분을 주식회사 성일홀딩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피밸리는 천진성일통신전자유한공사에 대한 지분 100%를 165억원에 모두 매각했다. 천진성일통신전자유한공사는 중국 천진에 위치한 휴대폰 부품 조립 및 생산업체로 04년 에피밸리의 계열사로 편입된 바 있다. 에피밸리는 이번 비주력사업 계열사 지분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LED 분야 설비증설에 나설 계획이다. 에피밸리 장훈철 대표는 “지난해 방송통신사업 구조조정에 이어 최근 중국합작법인 설립까지, 에피밸리는 이미 LED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으며, 이번 계열사 매각은 회사의 모든 역량을 LED 사업분야로 집중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한 “지난해 당장 눈에 보이는 실적보다는 미래를 위한 사업 구조조정에 집중한 만큼 올해에는 LED 분야에서의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실적뿐만 아니라 사업 경쟁력에서도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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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테크, 업계 최초 2만원대 LED조명 내놔
2만원대 LED조명이 등장했다.국내 LED조명 선두기업 화우테크놀러지(주)(대표이사 유영호, www.fawoo.co.kr)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10년 경영계획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특히 화우테크가 새롭게 선보인 ‘루미다스 시리즈(전구형 LumiDas-B, 다운라이트형 LumiDas-D, 캔들형 LumiDas-CL)’의 가격이 업계 최초로 2만원대로 책정됐다. 이 제품은 기존의 기존 7~8W급 LED조명의 일반 가정 보급을 위해 개발됐다.이러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기존 LED조명에 사용되던 금속 외관을 절연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 교체했기 때문이며, 이를 통해 작업공정 표준화를 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플라스틱 소재의 외관으로 감전방지효과를 극대화해 안전성에서도 탁월하다고 강조했다.유영호 화우테크 대표는 “LED조명은 품질이 뛰어나지만 가격대가 높아 대중화에 걸림돌로 작용해왔으나, 이번 보급형 제품은 가격을 2만원대로 낮춰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게 되었다”라며 “전구형 ‘루미다스-B’나 다운라이트형 ‘루미다스-D’의 6W 제품이 100W 백열등 대체 뿐만 아니라 24W CFL전구의 대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이미 일본에서는 도시바와 샤프 등을 중심으로 1만엔 정도이던 LED 조명의 가격이 지난해부터 3,800∼3,900엔 수준으로 낮아져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화우테크에서 개발 완료된 신제품들의 경우 그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돼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화우테크 전구형 LED조명(루미다스-B)은 3월 일본(2,800엔 예정)을 시작으로 4월에는 유럽(19.9유로 예정), 5월에는 미국(29달러 예정)에서 판매될 계획이며 국내는 KS인증 절차가 완료되는 4~5월경에는 유통될 예정이다. ||한편, 화우테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37억5천만원으로 전년 143억3천만원에서 73.9% 감소했으며, 순이익도 전년 69억1천만원에서 77.7% 감소한 15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대비 2.7% 감소한 722억3천만원으로 LED조명부문은 전년대비 5.1% 감소한 557억1천만원이지만 CNC부문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145억2천만원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이익 감소에 대해 회사측은 판매관리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영호 대포는 “해외파견 인력 채용 등 공격적인 투자를 위한 비용 증가로 계획한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매출이 증가한다면 곧 회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올해 매출목표에 대해 LED조명부문 1,565억2천만원, CNC부문 171억5천만원 등 총 1,736억7천만원으로 설정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유 대표는 “경영목표 달성여부는 해외 조인트벤처에 성패에 판가름 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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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분석] 서울반도체i
박진형 기자
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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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 KS인증기준 상향조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에 대한 KS 인증기준이 오는 7월부터 상향 조정된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1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LED조명 KS인증 개정 공청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난해 제정된 KS인증의 광효율 및 연색성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이 발표됐다.기표원 디지털전자표준과 박인수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공청회 등을 통해 KS인증 상향 계획은 공지가 된 상태로 지금이 기준 상향 조정의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이러한 우리의 기준안이 국제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에 발표된 개정안에 따르면, KSC7651의 광효율(lm/W)은 현행 40~50에서 50~60으로, KSC7652는 45~55에서 50~60, KSC7653은 40~70에서 45~75, KSC7658은 60~70에서 65~75로 각각 상향 개정된다.또 연색성(CRI)에 대해 KSC7651~7653은 70에서 75로 조정되며, KSC7658은 60에서 65로 개정된다.기표원 디지털전자표준과 이명수 박사는 “이러한 개정안은 각각에 대해 2008년 말 측정치와 2009년 말 측정치를 비교해 인증기준 개정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2009년 말 평균치를 비교했을 때 어렵지 않은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또 이 박사는 “LED 센서 등기구와 문자 간판용 LED 모듈 등은 개정안에서 제외가 됐지만 수요가 있다면 상향 조정을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기표원에서는 응용분야 10종 △LED모듈 △터널등 △투광등 △경관등 △항공유도등 △항공표시등 △지상매입등 △자전거용 △선박용 △등명기 등에 대해 KS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이 박사는 “올해 제정되는 LED 표준은 6월 KS 예고고시와 공청회를 진행하고 9월에 고시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10종 가량을 생각하고 있다는데 현재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품목은 변경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추가되는 개정사항으로는 △이동형 LED 등기구의 ‘광생물학적 안전성’ 시험항목 추가 △LED 가로등기구 암길이 및 등기구 각도 규정을 표시치로 개정 △컨버터 내장형 광속유지율을 내구성시험으로 통합 △컨버터외장형 및 문자간판형 LED 모듈의 가속평가시험 도입 검토 △항온항습기 KS 필수(심사기준) △열충격기의 품질관리에서 항온조(2대)로 대체 가능(심사기준) 등이 있다.특히 KSC7656(이동형 LED 등기구)에 대해 “스탠드는 사람이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광생물학적 안전성 시험항목을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가속평가시험 도입과 관련해 “총 시험시간 1,600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시험수수료는 약 100만원이 추가될 것”이라며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해 도입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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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만으로 친환경 채소 재배 가능
LED조명만으로 재배한 친환경 샐러드가 우리의 식탁에 오른다.
LED조명 대표기업 화우테크놀러지(주)는 최근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조경학과 이종석 교수팀과 공동으로 LED조명만으로 실내에서 샐러드용 채소를 재배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치커리, 비트, 겨자, 유채, 양배추 등 샐러드 채소류를 비롯해 돌산갓, 적갓, 무, 배추, 상추 등 각종 엽채류 및 잎과 뿌리를 함께 먹는 20일무를 대상으로 재배종 생육기간별로 짧게는 2주부터 길게는 2개월까지의 재배기간을 거쳐 진행했다.
이종석 교수는 “농약이나 비료 없이 오직 LED조명만으로도 채소를 재배할 수 있고 씻지 않고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밭에서 키운 채소들보다 잎새 조직이 부드러워 샐러드 채소류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이라며 “재배된 채소는 비닐 팩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3주 이상 신선도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LED의 발광 색과 빛의 파장 간의 다양한 조합을 시도한 결과 식물 생장에 가장효과적인 청색 광과 적색 광의 최적조합인 3:1 비율을 찾음으로써 자연광이 부족한 고층건물이나 지하, 사막, 남·북극 등 극지(極地)에서도 LED조명만으로 채소재배가 가능하게 됐다.
또 기존 형광등을 이용한 채소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조명만을 광원으로 이용함에 따라 전기 소모량이 줄어들게 돼 경제성이 뛰어나다. 특히 앞으로 LED의 밝기가 개선될수록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해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연구를 진행한 화우테크놀러지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LED조명만으로 채소를 재배하는 ‘LED조명 식물공장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오는 4월 시범 생산시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영호 화우테크놀러지 대표는 “성공적인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LED조명만을 이용한 식물공장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채소재배 환경이 열악하고 샐러드 가격이 비싸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북유럽, 중동 및 러시아 등지에 올 하반기 ‘LED조명 식물공장시스템’을 패키지화하여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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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리치, 꿈의 광효율 100lm/W 달성
박진형 기자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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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테크,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
국내 LED 조명 선두기업 화우테크놀러지(주)(대표이사 유영호, www.fawoo.co.kr)는 기후변화포럼에서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인 기업-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거버넌스 단체인 기후변화포럼이 국내 최초로 제정한 ‘200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녹색성장 추진과 기후변화대응에 공로가 큰 기관·단체·기업 및 개인을 시상함으로써 그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수상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화우테크의 이번 수상은, 국내최초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등록 추진, 세계최초로 LED조명을 통한 CDM(탄소배출권 거래) 사업 시작, 전남 태양광을 통해 년간 CO2 3만톤 감축, 자가 차량 이용자의 탄소세 납부 및 일상 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제로 운동 3·4·5와 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탄소상쇄활동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문화를 뿌리내리도록 노력한 공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유영호 화우테크 대표는 “이번 수상은 친환경 LED를 통한 탄소배출권 사업진출과 같은 녹색기술 개발노력, 그리고 화우테크의 녹색비즈니스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하며 “이를 계기로 화우테크는 자발적이고 모범적인 탄소제로캠페인을 더욱 확산시켜 사회전반에 저탄소 녹색성장이 안착되도록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의 수상자로는 대상인 국회의장상에 부안시민발전소(시민부문)을 비롯해 우수상에 △해양경찰청(공공부문, 녹색성장위원장상) △서울특별시 송파구청(자치부문, 환경부장관상) △아시아나항공(기업-저감부문, 지식경제부장관상) △김영규 강원지방병무청장(시민부문, 환경부장관상) △하지원 서울특별시 의원(시민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이 선정됐다. 또 장려상인 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상은 경기도 안산시청과 월드지플러스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후변화포럼의 정기총회와 연계돼 진행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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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데코레이션 조명에도 적용
박진형 기자
20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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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밸리, 中 LED 합작법인 설립 본계약
발광다이오드(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대표 장훈철)가 중국 가전IT 전문업체인 일렉테크(Elec-Tech)와 LED 에피웨이퍼 및 칩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사 설립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에피밸리는 27일 홍콩 추엔완(Tsuen Wan)에서 에피밸리 장훈철 대표와 일렉테크 왕동레이(왕동뢰 王冬雷)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계약 체결식을 갖고 LED 합작공장 설립에 본격 뛰어 들었다.
에피밸리는 지난해 12월8일 중국 심천거래소 상장사인 일렉테크와 LED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본계약에 앞서 12월20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내 양저우(揚州) 지역에서 공장 기공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장설립을 진행 중에 있었다.
합작사는 1차로 2010년 하반기까지 MOCVD 10대 규모의 양산라인 구축을 위해 약 700억원(USD 6,100만불)을 투자하고, 향후 MOCVD 100대 이상 규모의 LED 설비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총 예상 투자금액은 약 7,000억원(USD 6억불) 규모다.
또한 에피밸리가 생산량의 국내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갖고, 합작사의 에피웨이퍼 및 칩 전체 매출에 대한 최대 10%의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 사항에 최종 합의했다.
에피밸리의 관계자는 “지난 12월 MOU 체결 이후 본계약이 체결되기도 전에 공장 기공식을 마치고 공장건립을 위한 실무협의까지 진행 중일 정도로 이미 합작공장 설립은 상당부문 진행되어 왔다” 며 “이번 본계약 체결로 시설건축, 주요장비 구매 등 양산라인 구축에 속도를 내는 등 합작공장 설립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차 생산라인 가동 시 로열티로 최소한 연간 30억원, 전체 라인증설이 완료 시 로열티로만 백억대의 수익이 예상돼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에피밸리 장훈철 대표는 “장기간 계속되는 LED 칩 공급부족 현상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준비한 중국 LED 합작법인 설립이 결실을 맺었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이 있음에도 혼자 힘으로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하기 어려운 회사의 상황에서 이번 합작법인은 LED 설비투자에 대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합작법인의 경우와 같이 설비투자는 상대방에서 하고 에피밸리는 기술 및 생산을 책임지는 구조로 해외 1곳에 합작법인을 추가 설립하고, 국내에서는 현물투자유치 또는 국내 합작의 형태로 설비를 증설, 국내거점 1곳, 중국 포함 해외거점 2곳 등 총 3곳의 LED 생산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기업들의 막대한 설비투자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에피밸리만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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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티아이, 中-臺 LED 합작사 참여
CCFL부문 세계1위 기업인 우리이티아이(공동대표 윤철주, 권경환)는 대만 에피·칩 주력업체인 포에피가 주도해 중국에 설립 예정인 LED 합작사에 5%(360만 달러)의 지분을 투자한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양저우 LED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번 합작설립은 중국 짱수성 양저우시에 최대 규모의 LED 칩 합작사 ‘짱수 칸양 코퍼레이션’(Jiangsu Canyang Corporation, 초기자본금 7,200만 달러)을 세우는 것으로, 대만 LED 업체와 중국 정부의 ‘차이완 연합’에 우리이티아이 등 국내기업이 참여함으로써 한국·중국·대만의 3국 동맹 프로젝트가 됐다.
업계 및 시장 조사업체는 올해 LED TV 시장규모가 지난해 320만대 대비 10배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이며, 관련 기업들이 지속적 증설에 나서고 있는 실정임에도 향후 2~3년간의 칩 부족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 놓았다.
이번 지분참여로 우리이티아이는 안정적인 LED 칩 확보를 통한 디스플레이 및 일반 조명용 LED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도 계열사를 통한 LED 생산·판매 수직계열화를 완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광원 및 LED 조명 시장에 대한 유기적 대응을 완료한 상태다.
우리이티아이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안산 본사를 ‘LED타운’으로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면서 7~800억 규모의 대대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로 해외 칩 공급망 다변화에도 경쟁력이 생긴 만큼 CCFL부문 세계1위의 신화를 LED산업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진형 기자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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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망 투자분야 ‘LED’
LED, 바이오, 환경,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투자가 올해 8.3%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신성장동력 분야 활동기업 540여개사를 대상으로 ‘2010년 신성장동력 투자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특히, 이들 기업은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설비투자를 지난해에 비해 평균 8.3%가량 확대할 것이라 응답했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경기 회복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기업들의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올해 국내기업 설비투자 전망치 6.4%(대한상의 조사자료, 2009년 12월)보다 1.9% 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이 12.6%로 중소기업(6.1%)보다 약 2배 정도 높은 투자증가율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LED 응용’분야가 15.9%의 증가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LED가 일반 조명뿐 아니라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접목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바이오·의료기기’ 11.3%, ‘그린수송시스템’ 10.2%, ‘신재생에너지’ 9.1%, 신소재·나노융합 8.6%, 첨단그린도시 7.2%, IT융합시스템 7.1%으로 나타났으며, 로봇응용 2.8%, 탄소저감에너지 2.5%, 고도물처리 1.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설비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기업들은 매년 평균 6.2% 증가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연도별로는 올해 투자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기업들은 미래 성장분야에 대한 R&D 인력투자를 4.3% 확대시키고, 경상연구개발비 투자는 5.3% 늘릴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 연구개발 인력투자가 가장 많은 분야는 ‘IT융합시스템’이 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연구개발비용은 ‘신소재·나노융합’ 분야가 8.7%로 가장 높았다.
조사대상 기업들의 절반가량(51.0%)은 투자결정에 있어서 가장 큰 애로요인은 ‘연구개발 자금’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연구개발 인력’(28.0%), ‘정부규제’(9.0%), ‘산업인프라 미비’(8.0%), ‘조세제도’(2.0%) 등을 꼽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의 차세대 유망분야 투자확대는 우리 경제에 활력을 제공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실제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정부에서 R&D 지원강화, 규제완화 등 투자환경 개선에 힘을 쏟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형 기자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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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인증기준 상향 등 개정(안) 검토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는 내달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LED조명 KS 개정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LED 조명 KS 해설서에 명시된 ‘LED KS 인증 단계별 업그레이드 계획’에 의거한 KS 인증기준 상향 등 KS 표준 및 인증심사기준 개정(안) 검토를 위해서 마련됐다.
자세한 안내와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한국LED 보급협회(전화 02-761-4110/5)로 전화하면 된다.
박진형 기자
2010-01-27